<div> <div> <h4>최경환 "메르스 이번주 종식"..여전히 '구멍'은 '숭숭'</h4> <p><span class="newsName">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 기자</span><span class="newsDate">2015/06/10 17:04</span></p> </div> <div>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span> </span><br><center></center><br><br>< 앵커멘트 ><span> </span><br> 메르스 확진환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경환 국무총리 권한대행은 "이번주 내에 메르스를 종식시키겠다"고 장담했습니다. 그러나 방역체계엔 여전히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상황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 리포트 ><span> </span><br>메르스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어났습니다.<span> </span><br><br>이 중 9명이 사망했고 격리대상자는 3500명에 육박합니다.<span> </span><br><br>삼성서울병원에서 3차 감염된 환자만 47명으로 늘어났습니다.<span> </span><br><br>이런 상황에서 최경환 총리대행은 '이번주내 메르스 종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br><br>[현장음] 최경환 국무총리 권한대행<span> </span><br>"감염자, 확진자를 많이 양산하고 있는, 최근에 양산하고 있는 삼성병원 관련된 잠복기가 금주 내로 대부분 도래가 되기 때문에..금주 내에 사태 확산을 방지가 가능하도록 그렇게..."<br><br>정부의 이런 예측은 이미 번번히 빗나간 바 있습니다.<span> </span><br><br>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추가로 메르스 환자가 나올 가능성은 이제는 없는 것 같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80여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span> </span><br><br>지난 9일에는 "추세는 긍정적으로 감소세로 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튿날인 오늘(10일) 13명이나 되는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span> </span><br><br>현재도 수천명이 격리돼 있고 229명이 메르스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최 총리대행의 장담이 현실화할지는 미지수입니다.<span> </span><br><br>방역시스템도 허점투성이입니다.<span> </span><br><br> 복지부는 지난 3일 N95마스크를 16만5천개 이상을 공급했다고 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대학병원 등 일선 현장에선 마스크를 구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span> </span><br><br>[현장음]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span> </span><br> "N95 마스크가 지자체를 통해서 가다 보니까 전달하는 과정에서 좀 병목현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병협·의협을 통해서 전달하는 방법도 생각을 하겠습니다."<span> </span><br><br>경제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해선 정부가 메르스 피해가 나타나는 업종과 지역에 대해 총 4천억원의 자금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span> </span><br><br>박근혜 대통령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했던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했습니다.<br><br>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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