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갔던 갑자기 지능이좋아졌다는 글을 보고 생각나서 써봄
그 글에 비하면 이 썰은 소소함ㅋㅋ
때는 글쓴이가 고3이었던 시절임
수능을 몇달앞둔 8월쯤임. 그래서는 안되지만 그나이에 나이트를 다녀온 날이었음
몇시간동안 쿵쿵거리는 곳에 있다와서그런지 귀에서 삐- 하고 이명이 들려서 잠을 잘수가없었음
그래서 침대에 기대앉은채로 수리영역 모의고사문제를 풀고잤음ㅋ
참고로 ㄱ글쓴이는 수포자였음ㅋ아직도 숫자만보면 현기증이남ㅋㅋ
다음날 자고일어나서 별 생각없이 채점을 했는데 98점이나옴ㅎㄷㄷ평소점수는 30점ㅠㅠ
멘붕와서 계산했던 연습장을 다시봤는데 하나도 이해안됨..충격과공포..
아직까지도 미스테리임..
수학신이 그뒤에 한번더내렸는데 대학와서 다른과 친구들이랑 모여있었음..
그중 수학과 친구가 과외하는 학생이 질문을했는데 잘모르겠다고 도움을 요청함..
난 내가 수학저능아임을 알면서도 호기심에 보여달라고함..
공식증명하는거였는데 루트도 까먹어서 애들한테 물어봤음ㅋ
그 문제가 애초에 내가 풀수가없었던게 난 문과였고 과외생은 이과였음..
교과과정이 다른 영역이라 배운적이엄슴..
근데 그냥 보다가 갑자기 막 증명이 머릿속에서 풀림..ㄷㄷ
사칙연산만 가지고 증명해냄...!!?!?!
다시하라고하면못함..ㅋ..
수능은 4등급나왔음..큐...내가원할때 부를순없는분임ㅠㅠ
아..써놓고 보니 참 재미가 음슴...ㅠㅠ
혹시라도 반응이좋다면 어릴때귀신씌인썰 풀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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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5/28 01:55:01 110.70.***.95 바람의약속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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