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제가 각각 39점씩 4번과 5번이 가장 높게 나왔고 6번이 두번째로 높게 34점, 그리고 2번이 21점으로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div> <div>근데 제가 4번인지 5번인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써요</div> <div> </div> <div>제가 평소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사실은 이유없이 화가나는게 아니라</div> <div>뭔가 일이 진행이 잘 안되거나 남이 생각하는게 맘에 안들때 되게 화가 잘 나는 편이거든요.</div> <div>그래서 다들 저보고 감정조절좀 잘하라는 말을 자주했습니다.</div> <div>그래서 아... 나는 되게 충동적이고 감정의 노예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지요.</div> <div> </div> <div>근데 검사자는 저보고 얘기를 들어보니 4번보다는 5번에 더 가까운 유형같다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더욱 정확한 진단을 위해 몇가지 저에게 질문을 했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게 </div> <div>만약 동생이 어디에서 맞고 온다면 어떻게 할것이냐 물었는데 대답을</div> <div>"정황을 들어본후 동생이 맞을짓을 한거라면 상대방을 덜 패고 동생이 억울하게 맞았으면 죽기 직전까지 팰것이다."<br /></div> <div>라고 대답했어요ㅋㅋ</div> <div>이렇게대답한사람이 제가 처음이라네요</div> <div>뭐 대단히 특별한 대답은 아니지만...</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자라온 환경에 대해 물었는데 제가 부모님이 바쁘셨던 이유로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거든요</div> <div>생각하긴 좋아하는데 딱히 5번유형처럼 완전 책속에 파묻혀 살진 않았어요.</div> <div>대신 제가 좋아하는 영화나 책은 거의 10번정도 다시 읽고 완전 달달 외울정도로 좋아해요 ㅋㅋ 딱 좋아하는게 정해졌달까...</div> <div>관심없는건 아예 흥미를 못느끼고 억지로 하라그러면 완전 불같이 화내던가 스트레스 받아 탈모생기고 몸아프고 그래요ㅠㅠ</div> <div>남들은 그냥 꾸역꾸역이라도 하는데 전 아예 생을 마감할것처럼 싫어하는편....</div> <div> </div> <div>그래서 꾸며낸 묘안이 '잘하는것이나 잘하자, 남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자' 이거라 완전 외골수 같은 면이 있어요</div> <div>그렇지만 각각 시즌마다 좋아하는 관심사가 변해서... 하나만 파는 덕후같은건 아니구요 </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반면에 제가 되게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해요</div> <div>그렇게 이성적인편이 아닌것 같은게 저는 막 음악을 들으면 오로라같은 색깔들이 넘실넘실대거든요</div> <div>촉촉한 느낌부터 건조한 느낌, 불똥이 팔에 떨어진 느낌 이런것도 느껴지고</div> <div>밥을 먹어도 색상에 따른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아요</div> <div>그래서 전 짜장면도 못먹어요... 시꺼매서 맛있어도 타르 먹는 느낌... 신선하지 않은 검정이라 싫어요..</div> <div> </div> <div>현재 제가 디자인과 학생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남들에 비해 유난히 섬세한건 자주 느끼거든요</div> <div>표현기법은 거친 편인데 느끼는 감정은 남들에 비해 훨씬 예민한편인거같아요</div> <div> </div> <div>아무튼 지금까지 저에 대해 풀어놓았는데</div> <div>그냥 저도 제 자신을 알겸, 또 혹시나 자문을 구할수 있는지 모르겠지만</div> <div>궁금해서 글을 올려요</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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