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영!
미샤가 핫한 가운데 이솔 세일이 내일 저녁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황급히 영업글을 남겨봅니당!
원래 이솔은 한달에 한 번씩 샘플을 많이 증정해주거나 혹은 제품 가격에서 1천원씩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 달은 웬일로 왕창! 할인하는 제품들도 있어서 없는 텅장을 부여잡고 휴대폰 결제(으앙)를 하게 되었습니당..
제가 이솔을 오래 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써 본 제품들의 후기를 조금씩 써볼게영!
첫 지름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영 > <
샘플로 써본 것은 제외하고 다 본품 하나 용량 다 비운 상태의 것만 쓸게영!
1. 바하 0.5 토너 (베타 하이드록시 애씨드)
= 매일 가벼운 각질 관리를 위해 샀던 닥토용 토너인데여. 완전한 물제형이고 무색이고 향이 약간 있는 느낌이에영
가격 대비 비추. 저는 매일은 안 쓰고 일주일에 3회? 정도 썼던 것 같아영
괜히 얼굴이 각질 보였던 날은 이걸로 좀 꼼꼼히 닦아줬는데 그럼 조금 노랗게 묻어나오기도 해서 뿌듯! 하기도 했지만
피부가 좀 벌그렇게 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네여...
차라리 각질관리를 원하시면 더 싼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묻히셔서 2번 닦는 것이 나을 것 같아여..
2. 두나 호랑이 앰플
= 흔적, 흉터관리에 좋다고 해서 샀어용.
콧물제형에 투명한 갈색? 이고 병풀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당.
저에겐 효과 무 지만 트러블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아서 완전 한 병 다 비웠는데 재구매의사는 없어영
3. 마치현 앰플
= 완전 물제형이고 진정, 홍조에 좋다고 해서 미스트처럼 뿌리려고 샀어요.
양이 적은데 화장솜에 묻히기는 너무 아깝고 손바닥에 하자니 손바닥 호강시키는 것 같아서 ㅠㅠㅠㅠ
미스트로 얼굴 전체에 뿌리면 약간 소독약같은? 느낌이 들면서 눈이 시려워서 바로 눈주위는 닦아내고
톡톡 두드리는데 확실히 이거 쓰고 홍조가 조금은 줄어든 느낌인데
그래서 전후 사진을 찍어봤는데.. 아이폰6s 전면카메라는 똥입니다.
다른 홍조보다 특히 코볼안쪽? 그쪽이 조금 나아졌어요 근데 눈시림때문에 재구매의사가.. 약간 떨어져서 일단 이번 세일 때는 안 살거예영!
4. 프로폴리스 수딩 젤
= 얼마 전까지 제 인생템!! 이었는데 요즘 다른 것에 빠져서 잠시 잊고 살지만...
한 5통 썼는데 하나씩 쟁여놓은 첫번째 화장품이었어요... 제가 좀 짠순이라 쟁여놓는걸 거의 못하는데 ㅠㅠ
이솔 만나고 나서 소심하게 하나씩 쟁이기 시작..
냄새가 다들 구리다고 하시는데 저는 좀 상쾌한 한약냄새? 정도인 것 같아서 좋았어요
제형은 젤크림이고 투명한 연갈색이에영
트러블 짜고 그 위에 콩알만큼을 올려놓으면 다음날이면 들어가있는데 얼마나 행복한지 ㅠㅠ
여름에는 이걸로 마감해도 되겠지만 (저는 지성입니당) 아무래도 건조해서 수분크림 따로 써주는게 좋아영
그래서 저는 이거 다음에 쓸 제품을 이솔에서 찾았는데 그것은 바로!!!
5. 딥실키모이스춰 (사랑해여)
= 제가 지성 중의 지성이라 진짜 십년전엔 학교에서 매시간마다 세수하고 석식시간엔 머리도 감았는데여..
그게 나이 들면서 조금 나아지는가 했는데 그렇다고 중성이 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ㅠㅠ)
아무튼 후기를 보면 건성들의 극찬과 무슨 유분막을 씌워주는것 같다는 어쩌고저쩌고 ..
근데 어느 분이 오히려 지성에게도 적절한 유분을 주면 기름이 덜 나온다! 고 하셔서.. 그냥 싼김에 하나 사보았습니당
이건 세일하는 걸 본적이 없쪄.. 부들부들
제형은 우윳빛 물과 오일 중간정도이고 바르면 정말 오일 바른 것마냥 한겹 입은 기분이에용
근데 이게 그렇게 촉촉할수가 없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