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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24080
    작성자 : 여섯자는짧다
    추천 : 19
    조회수 : 635
    IP : 58.149.***.21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6/13 12:57:43
    http://todayhumor.com/?military_24080 모바일
    자랑스러운 우리 할아버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한미 연합군은 거침없이 서울로 진격합니다.

    연합군은 9월 25일 오후부터 서울 시가전에 돌입해 26일을 고비로 북한군의 저항을 꺾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27일 오전 6시 10분 우리 해병대가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이어 9월 28일 마침내 수도 서울이 완전히 수복되고, 다음날 수도 탈환식이 거행됩니다.

    6.25 발발 사흘만에 서울을 내준 지 꼭 90일 만이었습니다.

    [인터뷰:강동구, 서울 수복 당시 해병대 1연대]
    "전쟁통에도 제사를 지내고 있어 추석날 아침에. 탕국 냄새가 나더라고. 우리 보고 울면서 왜 이제 오냐고 야단 치는데..."

    그 때의 용사들이 60년만에 다시 그 자리에 섰습니다.
     
     
    동영상은 링크로 대체합니다 YTN 이에요
     
     
    지금은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
     
    제가 군생활 중에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일병때 집에서 전화를 받고 할아버지께서 위암 말기인걸 알게됬고
     
    휴가때마다 뵙곤 했는데......
     
    병장을 갓 진급하고 나간 휴가에선 중환자실 면회로 찾아뵐수 밖에 없었습니다.
     
    온몸이 부어 오르셨고 사람 구별을 잘 못하신다고 하시던데도 저를 알아보시고 잡은 손에 힘을 주시는걸 보고 눈물을 참을수 없었습니다.
     
    짧은 30분간 주어진 면회는 그렇게 끝나고..... 그날이 복귀하는 날이라 할아버지껜 다음주에 전역이라고 전역해서 돌아오겠다고 거짓말 하였습니다.
     
    고개를 끄덕이시는 할아버를 보며 사실 전 그때 알수 있었습니다. 그게 마지막 만남이란걸...
     
     
     
    부대를 복귀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아침에 담당구역 청소를 하러 분대원을 끌고 나갔는데 전날 당직이던 하사님이 저에게 와서 밤중에 집에서 전화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직감적으로 느꼈고 불길한 생각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선 해병대로 전역하셨습니다.
     
    제가 자료를 찾아본게 아니라 할아버지께 들었던 옛 이야기중 기억나는걸로 적어보자면
     
    입대를 해병대로 하신건 아니시고 해군 8기 십니다.
     
    해군 7,8기를 기반으로 해병대가 창설 되셨고..
     
    할아버지께선 해병대 1기의 조교로 해병대 창설 멤버가 되십니다.
     
    제가 듣기론 80명의 창설 멤버 가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정확하진 않아서...
     
    전쟁중 총상을 2회 입으셨고
     
    병사로 입대하셔서 준위로 전역하셨습니다.
     
    지금은 대전 현충원에 계십니다.
     
     
    위의 YTN 뉴스에 나오는 현충원 행사에서 처음 나오시눈 분께서 저의 할아버지셨고... 당시에 저에게 서울 수복 60주년 행사로
     
    국기 게양 하러 가신다고 하셨던게 아직도 생생하네요...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셨습니다. 영상의 오른쪽에 계신분이 우리 할아버지시고..
     
    뒤에 나오신 분은 후임이라고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해병대로 전역하시고 언제나 해병대였던걸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셨고 해병대에 관한 거의 모든 행사에 힘든 몸을 이끌고 참석하셨습니다.
     
    해병대인걸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면서도 요즘들어 해병대 정신이 변질 되어간다고 말씀하셨던게 기억나네요
     
     
    그냥 밀게에 해병대에 관련된 이야기가 자주 올라와서 적어봤습니다.
     
    할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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