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고대 유물들 아주 잘봤습니다 ㅋㅋㅋ
덕분에 아주 추억이 새록새록
저는 오픈베타부터 시작한 유저로 클베도 한차례 당첨은 되었으나 접속 한번(약 5분?)해보고 당시 중1이라 학업 때문에 못했습니다 ㅠㅠ..
오픈베타가 시작할 무렵 조금 여유가 생긴 저는(공부를 점점 손에 놓기 시작했다는 뜻임) 마비노기를 시작하였고
그때부터 시작하여 중간중간 접은 때가 더 많지만 아직도 재밌게 즐기고 있는 유접니다.
각설하고 3천일 가까이 되신 펫들 보고 과연 제 펫은 몇일이나 되었나 궁금하여 들어가봤는뎈ㅋㅋㅋㅋ
예...ㅋㅋㅋㅋ
요번주에 470살 되는 늙은이 입니다..ㅋㅋㅋ
3100일이라고 하니까 뭔가 감흥이 안와서 마비노기 홈페이지에 구매내역을 들어가봤습니다.
아주 이제까지 제가 해온 마비의 역사가 적나라하게 적혀있더군요 ㅋㅋㅋㅋㅋ
처음 시작했을때는 용돈이 일주일에 5천원도 안되서 용돈모아 정액을 들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2005년, 제가 중3이 되었을때 드디어 용돈이 조금 올라서 2주 용돈이면 정액을 들 수 있게되어 아끼고 아껴서 나오 서포트 서비스를 ㅠㅠ
그 다음이 바로 진돗개네요,.. 이틀 후.... 저 달에 집밖에도 안나가고 거의 굶었나봅니다...ㅠㅠ
네달후에 구매한 노란 코리안 숏 헤어는 452살 먹은 제 고양이 ㅋㅋㅋ
바로 2007년으로 건너뛰네요... 저때 잠깐 하다가 2009년에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20살이 되고 잉여로웠던 저는 빠른 독수리를 져버리고 2인용 날펫 펠리컨을 구입했지만 혼자타고 다니는 오유인...
제련 수련이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실패포션
이때부터 지금까지 군대에 있던 공백기를 빼고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구매 페이지는 총 14페이지로 계산해보니까 한 68만원 정도 나오네요...ㄷㄷ
그래도 아깝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 뭔가 마비랑 같이 저도 성장한 기분이거든요..
예...
제 기분탓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