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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다른 교과목 성적은 애매하더라도
한자만 유독 잘 했었습니다. 많이 접하다 보니 이 한자가 뭘 뜻하는지 잘 보이더라구요.
그 때 담임샘이셨던 분도 한자 좋아하시던 분이라
저를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선생님 칭찬만 들으면 하루종일 기뻤었는데 ㅎㅎ
또 범생이 같던 외모에 주위 친구들이 성인 엄씨와 '박사'
라는 별명을 붙여 '엄박사'라고 많이 불렸어요.
담임샘도 별명하나 잘 지었다고 나중에 커서 박사 해라고 빵 웃으시던게 기억나네요.
그 별명이 진짜 제 직업이 될 줄은 몰랐네요.
해외에서 석,박사과정 준비하려구요.
쌤은 특이하게 수업시간에도 명상 같은거 많이 하고 그랬었는데...
잘 지내실거라 믿어요 선생님 . 서울 내려가서 부산가면 꼭 뵈러 가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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