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한테도 없죠.
광희는 아마... 음... 모르긴 몰라도 무도 하차할때까지 까일겁니다.
(물론 그 전에 뭐 예능감이 오르거나 잘 커서 무도 멤버로 잘 적응하게 되는
아주 좋은 시나리오가 생길수도...?)
광희를 비난하거나, 비판하거나, 혹은 공격하는 게시글들도
꾸준히, 특히 주말엔 집중적으로 베스트에 오겠죠.
(물론 3번째의 경우는 공 비공 1:1 황금비율의 게시글 예약)
현재 이 광희 사태가...
이른바 '광까' 와 '광희쉴더' 의 대결구도로 형성된 큰 이유 중 하나가 사실
계속되는 광희에 대한 비판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른바 '광희 쉴더' 중 상당수를 만들어 낸건 다름아닌
'광까' 라고 생각해요.
염증같은 거죠. 피곤한 거에요.
생각해보세요. 주기적으로, 끊임 없이, 특히 특정 시간대엔 집중적으로....
재미도 없고 내용도 뻔하며 심지어 내용이 불편하기까지한 게시글이
계속 베스트로 오는 겁니다...
그러면 그냥 별 생각 없이 무도 재밌게 보고온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은 뭣보다
'아니 왜 광희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지?'
이겁니다.
다시 말해, 광희를 좋아해서 광희를 쉴드하는게 아니라,
쉼없이 계속되는 광희 디스에 짜증이 나는거죠...
광까 분들은
"아니, 광희 재미 없어서 재미없다고 했더니 비공감주네! 무한광희교 크라스!"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비공감 준 사람들은 광희 재미없다를 요지로 하는 비슷한 게시글을 이미 수십개씩 보고 온 사람들입니다.
단지 더이상 그런 내용의 게시글을 베스트에서 보고싶지 않은거에요.
의견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말했다시피 베스트 구경만 했을 뿐인데도
광희 재미없다는 그 의견을 이미 수없이 봤으니까요...
피곤한거죠. 피곤한거에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저도 솔직히 계속되는 광희 공격이 너무 짜증나고, 베스트에 디스글이 자꾸 올라오는게
보기싫었던 사람중의 하나였네요.
그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도,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도
광희를 그만 비판하라고 말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누구도 광희 옹호/광희 칭찬을 막을수 없어요)
하지만 단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이해한다'를 골자로 하는 오유내에서
한 게시판 내에서 서로 날세우고 편가르고 감정싸움하고 하는게...
정말 걱정되고 보기가 싫었습니다.
다들 날이 서있잖아요... 비꼬고 조롱하고... 광까니 빼에엑이니 무한광희교니 어쩌니 해가며...
그래서 구태여... 이 피곤하고 누군가에겐 보기 싫을 글을 하나 쓰는거구요.
아,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 거지만 저에겐 '그만하라' 고 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무도게, 무도게에서 나오는 베스트게시물을 그냥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냥 안보면 되는것을 괜히 ...
(물론 게시글 제목부터가 디스가 너무 심하면 눈살 찌푸려지는건 어쩔수 없... ㅠㅠ)
결론적으로...
광희가 재미없다는 이유로 오유 무도게 내에서 이러한 논쟁이 벌어지고...
나아가서 베스트에서까지 편가르기 싸움이 펼쳐지는 이 상황을...
한번만 생각해주십사 하는겁니다.
많은 분들이 광희를 쉴드하는 이유가 광희를 좋아해서가 아닌...
무한 광희교라서가 아닌...
광희에 대한 지속적이고 내용 뻔한 비난이라는 것도...
광희 재미 없다는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많은거 이젠 잘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주장'이 아닌 '부탁'을 담은 글입니다.
'까지말라'라는 금지가 아닌...
'이제 너무 비난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다' 라는... 권유입니다.
따라서 광희를 계속 비판/비난 하실 분들은 구태여 제 글에서 감정싸움하시거나 반박할 필요없이..
그냥 계속 광희를 비판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그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