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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고민이라서 여기다가 글써봅니다
저는 20대 중반여자입니다
6~7살 때인가?
큰 진돗개가 절 가운데 두고 빙빙돌았던 기억이 남아서인지 (물지는 않았습니다)
개가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ㅠ
보는건 정말 좋아하거든요!!
막 귀엽고 사랑스럽고 쓰다듬고 싶고!!!
가게 지나가다가 한참 서서 막 바라보고 ㅠㅠㅠ 만지지는 못하는 아이들 ㅠㅠ
정말 무서워서 손도 못대겠어요
길가다가도 개가 오면 경직
몸집이 큰 개는 말할 것도 없이 무섭고, 작은 강아지도 정말 무서워요 ㅠㅠ
제가 그 작고 귀여운 강아지들보다 훨씬 크지만 왜이렇게 무서움이 극복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쓰다듬고 싶어도 갑자기 내 손을 앙! 하고 물어버릴것같고..ㅠㅠ
가족중에 저만 이래요
다들 좋아하고 쓰다듬기도 잘하던데 ... 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남동생이 강아지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근데 저때문에 ㅠㅠ ...
그래서 말인데요, 완전 아기 강아지부터 키워보면 공포심이 사그라들까요?
ㅠㅠㅠㅠㅠ 너무 고민이에요
(고양이도 무서워해요 ㅠㅠ .. 동물이 다무서운건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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