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안녕하세요... 공게에 올리다가 이곳을 추천받아서... 그동안 올렸던 것의 최종회를 여기서 마무리 할까 합니다.</div> <div>진작에 썼어야 하는데...전화기로 올리다가 날리고, 또 PC가 다운되고, 6개월간 일주일에 75~95시간 일하다보니 </div> <div>눈팅이나 댓글 조금 외에는 아얘 여유도 없었네요...게다가 지난주에는 입원까지...</div> <div>참 둔한게... 몸살이 심해서 병원가니 간염이래서 입원(간수치 100넘음)...한 일주일동안 소화가 안되어 약국갔더니..위치가 이상하다며...병원갔더니 터져있고...</div> <div>이번에는 기침이 오래가서 병원갔더니 천식이래서 X선 사진찍으니 폐렴.... ㅡㅡ;;;</div> <div>개인적인 변명은 그만하고...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바로바로 가세요... 의료혜택 못받는 날이 올지도 모르니 부지런히...</div> <div> </div> <div>본문시작할께요...</div> <div>화장품은 대략 얘기했으니 오늘은 소품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div> <div>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것이니..다른 관점이 있을 수도 있으나, 그런건 Pass...</div> <div> </div> <div>소품은 대표적인게 퍼프와 브러쉬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너무 자잘해서...글 말미에 생각나는 것만 얘기할께요...</div> <div>퍼프는 피부에 직접닿는 제품이어서 좀 더럽다거나 오래되었다거나 찝찝하면 바로바로 버려야합니다.</div> <div>심지어 리퀴드타입의 제품을 사용했던 퍼프라면....ㅡㅡ;;;;;</div> <div>빨아서 쓰시겠다구요?...고무재질 / 면 / 후로킹 모든 퍼프...빨아서 깨끗해지는것 못봤어요...</div> <div>하이드로스펀지의 경우는 가능한 얘기기는 합니다. 맑고 투명한 화장하는데 유리하기도 하고... 위생적이기도 하고... 저는 이거 추천합니다.</div> <div>그래서, 퍼프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면서, 님들이 과감히 퍼프를 버릴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div> <div>퍼프는 고무재질로 NBR, SBR, NR이 있습니다. 아...하이드로스폰지도 고무의 범주인가?...좀 헛갈립니다.</div> <div>NR은 초저가라 그냥 패스... SBR은 타이어의 소재로 많이 쓰입니다. 또는 절연재, 전선의 피복류...그래서 인지 값이 매우 쌉니다.</div> <div>그러니 패스...</div> <div>NBR은 좀 가격이 있죠? 2개 1,000~2,000원정도 하는데...대부분 재질을 NBR 100%라고 하죠</div> <div>NBR와 SBR....그리고 NBR+SBR MIX의 경우 가격대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집니다.</div> <div>NBR100% 판별법을 알려드릴께요... NBR 퍼프위에 라이터기름을 떨어뜨려 보세요...</div> <div>해당자리가 부풀어오르면 아주 약간이라도 SBR이 섞인 것입니다. NBR과 SBR의 가격차이는 약10배...</div> <div>SBR원료는 국내도 생산하지만 NBR은 일본이 전세계 80% 이상...나머지 독일/미국이 나눠먹죠...</div> <div>업자들이 배합비율외에도 남겨먹는 방법이야 여러가지지만...그건 구매담당분들이 신경쓸 문제고... 소비자님들께서는 이 사실을 알고 계신다면 원하는 물건을 잘 고르실수 있을 것입니다.</div> <div>만약 어디선가 30개 들이 천원 이런식으로 판다면...퍼프의 표면에 기포자국이나 이런것 때문에 덤핑으로 파는거니까 편하게 쓰시면 됩니다.</div> <div>그리고 퍼프...과감히 버리세요... 화장품살때...샘플이 중요한게 아니라 차라리 퍼프좀 더 주세요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div> <div>NBR 퍼프중에 재미있는 품목이 있는게...AP와 뷰티블렌더에서 파는 물방울모양 퍼프가 있는데요....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데...</div> <div>기능이나 소재차이는 별로 없습니다....AP는 MIX한 재질이기는 하네요...</div> <div>소니아카슉에서 파는것도... 다 중국에서 만들어서 별도 밴더가 납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많이 비싸긴한데...</div> <div>국내 여기저기서 파는 것과 별다를바 없습니다.</div> <div>국내판매하는 것중에는 S/F에서 파는게 개인적 판단으로 가장 좋구요...</div> <div>그 외에는...너무 푸석푸석하지 않은가...너무 단단하지 않은가... 쫀쫀한가... 이런거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재질에 대한 기름테스트도 꼭...)</div> <div> 퍼프중에 요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퍼프가...에어퍼프라는 테크노포러스라는 재질입니다.</div> <div>어떻게 보면...요근래 이 퍼프가 화장품업계를 먹여살렸네요...</div> <div>최근 한 2년정도 진동파운데이션이 어마어마 했으니... 그리고 요즘은 AP를 비롯한 몇몇회사의 진공팩트...</div> <div>사실 제품의 제형 자체는 특별할게 없지만....진공팩트 용기와 테크노포러스 퍼프의 승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div> <div>원래는 반도체 웨이퍼 닦는 소재인데 전량 일본에서 수입이구요....최근들어 국내에서 면허생산한다고 하는데 AP에서 독점사용권을 가지고 있어서...</div> <div>일본에서도 파랑색은 없다는 군요... </div> <div>암튼... 많이 비쌉니다. 리퀴드타입의 제품을 쓰는데... 이 퍼프의 가운데 속에는 스펀지가 또 들어있습니다.</div> <div>그렇다고 테크노포러스 재질의 방수성이 오래가는것도 아니고...결국 한계라는게 있습니다. 발림성이 얼마나 좋은지 잘 모르지만...</div> <div>암튼...이 퍼프는 요즘 시중에 개당 2,000원정도 하는게 적정한 가격입니다....물론 B2B가는 많이 떨어지지만....</div> <div> </div> <div>이제 브러쉬에 대해 말씀드릴께요...</div> <div>요즘 화려한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이 신들린듯 오징녀를 천상의 선녀로 바꾸는 마법을 시전할때 쓰는도구가 브러쉬가 되겠습니다.</div> <div>그렇다고 퍼프와 별 다를것은 없지만,.... 퍼프보다는 좀더 사용하기가 까다롭고..처음사용하기에는 어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div> <div>개인적으로는 백화점에 B/B 브랜드와 국내브랜드중에 S/F, TFS에서 파는 휴대용 브러쉬 세트가 잘 나온것 같네요...</div> <div>광고는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div> <div>브러쉬는 .... 혹시...블러드 다이아몬드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다이아를 케기위해 아이들까지 뜰채를 들고 망치를 들고....</div> <div>손가락이 잘라지고.... 이런것들....</div> <div>브러쉬도 그정도는 아니지만...그렇다고 별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라 생각됩니다.</div> <div>요즘 브러쉬는 거의 중국에서 만들어옵니다. 일단... 파운데이션브러쉬의 경우 브러쉬의 모 중간이 살짝 볼록하게 올라오도록 결속을 해야하는데...</div> <div>그것도 기술자가 하는거라 사람이 해야하고.... 또 여러가지고 사람의 손이 거쳐야하는 것들이라 거의 중국입니다.</div> <div>브러쉬의 제조공정은....거의 가죽공장과 별차이 없습니다. 해들의 가공과 도색은 그나마 괜찮지만...</div> <div>브러쉬 모의 가공공정은 정말.....우엑~~~</div> <div>그나마 인조모를 가공하면 괜찮지만.... 말털...양털....소털....청설모털..... 어휴.... </div> <div>하지만..제가 겪은 바로는...국내에 들어오는 브러쉬의 상당수를 중국의 이유라는 지역에서 제작합니다.</div> <div>동네 자체가 모두 브러쉬를 만들고 있는데....</div> <div>구관이라고....핸들과 브러쉬털 사이에 알루미늄....이걸 가공하는데... 그 가루날리는 옆에...애엄마들이 갓난아이를 업고 그 작업을 하고 있다는게</div> <div>충격이었습니다.</div> <div>암튼..각설하고.... 브러쉬에서 조심할 것은... 100% 동물의 털은 믿을게 못된다는 것입니다. 살짝 섞어버리면.... 도저히 찾을래야..찾을수가 없습니다.</div> <div>그거따지자고 시험평가연구원같은데 의뢰할수도 없고....</div> <div>브러쉬에서 하고 싶은말은... 자연모에 집착하지 마시라는 겁니다.</div> <div>그리고, 해외사이트에 이미테이션제품이 많이 있는데.... 그거... 해당제품 만든곳에서 남은거 몰래 판매하기도 하는 것도 많습니다.</div> <div>발송지가 중국이라면 거의 그럴거에요...</div> <div>그런데...브러쉬도 자체 모양 이런거 아니면...그다지 비싼 것은 아닙니다. 염두에 두시구요.....</div> <div>추가로..예전에는 동물 털의 각질사이사이에 파우더등의 제품이 껴서 메이크업이 잘된다고 했지만...요즘은 PT소재로도 충분히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div> <div>심지어...PT 소재의 경우 자연모보다 비싸기도 합니다.</div> <div>말털은 말의 배부분 털을 많이 쓰는데... 지금 전세계적으로 생산되어 소비되는 브러쉬가 얼마인데...아무리 메이져리그 야구공만든다고 말 잡아없애도..그 수요 다 못따라 간다 합니다.</div> <div>옛날.... 붓중에 가장 으뜸인게...서수필 (鼠鬚筆)이라고..한자 그대로 쥐의 수염으로 만든 붓이 최고라 했는데....</div> <div>붓한자루 만들려면..쥐를 몇마리나 잡을까요....</div> <div>세안브러쉬 한개에 들어가는 털의 갯수가 33~36만개라 하는 판에...ㅋㅋㅋ</div> <div> </div> <div>이상입니다...</div> <div>다른 소품은.... 다 가격대가 저렴하고 거기서 거기라.... </div> <div> </div> <div>그동안 부족한글 꾸준히 보아주신분들....추천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잠시 수정합니다.</div> <div> </div> <div>브러쉬에서 PT가 아니고..PET 입니다.</div> <div> </div> <div>마지막 사족으로....듣보잡 브랜드 제품 사실때 주의하실 점은.... 게시판/덧글이 잘 활성화 되어있는가...</div> <div> </div> <div>게시글의 날짜가 뛰엄뛰엄이지 않은가.... IP는 동일하지 않은가....</div> <div>제품검색시 나타나는 블로그의 관리 IP도 점검.... (회사마다 덧글담당이 있어서요...) 하시면 도움되시겠네요...</div> <div> </div> <div>암튼..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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