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참고로 워커[Walkr] 란 모바일게임은 대만에서 만들어진것으로 이미 만들어진지 좀 오래되고 검색해보면 사용하는 유저도 꽤 되는.. 굳이 홍보용으로 쓰는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div> <div>워커[Walkr] 가 뭔겨? 하신다면 <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Walkr">https://namu.wiki/w/Walkr</a> 나무위키에 보시면 상세내역있고.. 검색해보시면 설명잘해두신 블로그들도 많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주로 활동하는 모임중 최근 명칭이 "맛집공격대" 로 변경된 모임이 있습니다. </span></div> <div>그곳에서 맛집가는길을 제외하고는 매일 출퇴근하는 회사가는길도 집에가는길도 길잃는건 기본에 집안에서 길잃기도 한다는 중급 길치A란놈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시간이 좀 걸려서그렇지 매일출퇴근은 하는거 봐서는..</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왕 중증은 아님.. 이놈이 바로 예전에 말한바 있는 "너 지금어디야?" 라고 했더니 "앞에 할아버지가 지나가요." 라고 답한 중급 길치입니다.) 이 허구헌날 여기저기 구석구석 맛집을 찾으러다니는데 매번 길잃어가면서 다니다보니 엄청난 걸음양을 자랑하고있었는데.. </span></div> <div>그놈이 소개해준 앱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어짜피 걷는거.. 그 에너지를 이용해서 게임을 하라는거였죠. </div> <div><br></div> <div>그리하야.. 납치당한 B 와 저.. 그리고 C가 그 앱을 깔기에 이르렀습니다. </div> <div>(참고로.. 오래전 2007년에도.. A는 B와 저를 와우로 끌어들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물론 A와 B는 현재 와우를 접었습니다!!~ 끄악!!~)</div> <div><br></div> <div>길잃는건 일상입니다 라는 A와 직업특성상 하루에 몇만보씩 걸을수밖에 없는 B.. 그리고.. 주키코모리인 (오타 아닙니다) 저.. </div> <div><br></div> <div>처음 로그인을 하라고했을때.. 아이폰의 경우 트위터와 페북아이디로만 로그인이 가능하다는 사실때문에 묵혀둔 페북아이디도 꺼내야했고.. </div> <div>(참고로 안드로이드는 구글아이디로도 첫로그인이 가능, 아이폰의경우 처음 로그인의 경우에만 제한이 있고.. 로그인후에 구글아이디 등록가능)</div> <div><br></div> <div>뭐.. 적당히 걷고.. 그만큼만 게임을 즐기면 되는거지.. 라고 편안하게 시작했던 저로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당황스러웠던건.. 바로 부기장 시스템이었습니다. </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color:#373a3c;font-family:'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CJK KR',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font-size:14.4px;line-height:21.6px;">커맨드 센터에서는 자신이 걸어서 생산한 에너지와 별도로, 부조종사로 등록해놓은 3명의 친구들로부터 추가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span></div> <div><span style="color:#373a3c;font-family:'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CJK KR',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font-size:14.4px;line-height:21.6px;">커맨드 센터에는 최대 3명의 부조종사를 등록할 수 있고 자리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에너지의 변환율이 다르다. 한쪽만 등록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등록하는 거라 친구의 커맨드 센터에 자리가 없다면 부조종사 요청을 할 수 없다</span></div> <div><Feat. 나무위키 ></div> <div><br></div> <div>제가 축적한 에너지가 이놈들에게 다 보여진다는겁니다. (젠장.. 내방에 CCTV박았어? 랑 동급이 됨)</div> <div><br></div> <div>안그래도.. 작년.. 다리마비 로 인하여 거의 반년을 누워만 지내다보니 몸의 근육이란게 그나마 조금이라도 존재했던것들이 다 사라지다시피해서.. 조금씩 걷는것 말고는 잘 못하는 인간이다보니.. </div> <div>나름대론 헉헉 대면서 걸었다 해도.. 일반인이 걷는만큼의 양만큼 걷질 못하고있었고.. </div> <div>(마트한번 갔다와도 바로 뻗어서 끙끙앓았슴)</div> <div>이미.. 회복되어도 회복되었어야 할 상태이지만.. 게으름이 충만한 나로선 ;;; 좀걷다가 몸 어디에서 약간만이라도 아프단 느낌오면 바로 칼같이 이불속으로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 ;; 회복이 안그래도 더 더딘상태였.. ;; </div> <div>그러니 걸어봤자 얼마나 걷겠.. ;; </div> <div><br></div> <div>매번 톡에.. "언니 오늘은 제대로 걸으셨나요?" 를 독촉받는사태가.. </div> <div>게다가.. ;;; 나도 오기가 붙는겁니다. </div> <div><br></div> <div>물론 이 게임은 에너지(=걸음수)가 없어도 게임은 가능합니다. </div> <div>이 에너지가 행성을 찾는다거나 각 행성의 작업을 단축시키는데 쓰이고, 에픽이라고 하는 파티플레이할때 기여하는데 쓰입니다.</div> <div>없어도 그만이지만 성질급한 더러분성격의 사람이면 .. ;; 답답해 미치는거죠 ^^ </div> <div><br></div> <div>그리하야.. 그때부터 대놓구 걷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아마도 포켓몬Go가 히키코모리를 집밖으로 나가게 만들었다는걸 인정합니다.</div> <div>바로 이 워커가 절.. 걷게 만들더군요. </div> <div><br></div> <div>그냥 손가락만 까딱 하면 모든걸 살수있다는 엄청난 인터넷을 재껴두고 재래시장엘 뺑뺑이돌면서 이것저것 사오기도 하고.. </div> <div>평소 가까운곳에 맘스터치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거기까기 가기 귀찮아서 (왕복 4천보정도 나옴) 안갔던 곳인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뒤로 2번이나 찾아가서 사먹게 되더군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덕분에 자그마치 XX은행 365코너가 그리 멀지않은곳에 존재한다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지점이 버스타구 십여분 가야하는곳)</span></div> <div><br></div> <div>그러던중.. 고작 에너지가 10,000밖에 저장안되는 기본 우주선때문에.. </div> <div>뭐 제가 걸어봐야 얼마나 걷겠습니까만.. 하루걷는양이 2만보를 넘기는 B덕분에.. 넘치는에너지를 빨리 쓰지않으면 낭비되는걸 안타까워하다가.. </div> <div>2만보이상 걸으면 가질수있는 우주선 도기(에너지 저장한도 5만) 의 존재때문에 고민에 휩싸입니다. </div> <div><br></div> <div>결국.. 하루 날잡아서 2만보 걷기라는 만행을 시도하게되었죠. </div> <div>근력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어진.. 저질체력의 소유자가.. 5키로이상의 물건도 들지못하고.. 1시간 걷고나면 2시간이상 기절해야할정도의 인간이.. 큰맘을 먹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드디어 2만보 걷기에 성공해서 도기를 먹은날 축제의 기분이었습니다. </div> <div>이제 B가 한번 에너지 보낼때마다 7,8천씩 보내는걸 고스란히 다 받을수있게 된거죠!!~ 닐리리!~ (ㅇ?) </div> <div>(기본 우주선의 경우 최대한도가 10,000이다보니 그 50%라면 5천까지밖에 못받아집니다.)</div> <div><br></div> <div>그담날 바로 전.. 헬스장엘 등록했습니다. </div> <div>자그마치 수술한지 9개월만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제 일반인처럼 평범하게 걷기 시작한지 반년이 넘어간 시점에서 이제서야 재활을 위해(??) 헬스장엘 등록했습니다. </span></div> <div>첫날엔 헬스기구에서 5에 맞춰놓구도 1셋트도 겨우 하고 헉헉 거리고 나오고.. 런닝머신에서 17분만에 다리풀려서 내려왔었지만.. </div> <div>지금은 그래도 매 기구마다 4셋트씩정도는 해주고있고.. 런닝머신도 속도도 어느정도 붙여놓구 40~45분씩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div> <div>아직은 회복되었다. 예전과 같다 라곤 못합니다. </div> <div>간혹 추를 일일이 직접 박아서 하는 기구의 경우 다른사람이 20키로짜리 몇개씩 이미 박아뒀으면 그 기구는 그날 패스하긴하지만..  (그걸 아직 못들어서요.. ;;; 추박아서 하는건 못함;;; 누가 이미 추를 다 빼놨을경우엔 가벼운 추만 박아서 하긴 함) </div> <div><br></div> <div>아직은 뛰지는 못합니다. </div> <div>아직은 무거운건 못듭니다. </div> <div>그래도 심각한수준의 연약모드였던 제가.. 그나마 조금은 평범하게 연약해진 모습이 된거죠 ..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혹여나 게임홍보냐? 라고 하신다면.. 이게임 만들어진지도 오래되었고.. 그렇다구 제가만든것도 아닌 대만에서 만들어진것이고.. 제가 등록된 친구수라거나.. 부기장이 필요한거냐? 라고 하신다면 지금 등록된사람수도 장난이 아니라서 그게 필요한것도 아닙니다. </div> <div>그냥.. 이 게임을 본의아니게 즐기게된 이야기.. 게임하다보니 이런것도 있더라 라는 그런 편안한 썰을 풀고싶었을뿐입니다. ^^</div> <div>거북하시다면 삭제할께요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