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느님을 숭배하는.. 피자덕후입니다.
그어떤것 보다도 피자라면.. ㄱㅈㄱ의 피자생각의 XXXL 피자도 하루만에 해치울 자신이 있는 사람이죠.
엔간한 피자들은 몇몇 피자를 제외하곤 다 맛있습니다. (단, 전 쉬림프피자는 못먹습니다. ;;; 새우는 알레르기가 조금 있어서요 ;;;)
그래도 맛없는 피자를 먹어본적은 있는데..
L모 마트 모지점의 피자는... 쉬림프를 제외한 엔간한 피자는 다 우적우적 한다는 제가 한조각 먹고 다 토해내고 남은걸 버릴정도의 극악의 맛이었구요.
그거말구는 엔간하면 기본 평타는 나오는 피자들이었는데..
며칠전 구매한 피자는.. ㅠ.ㅠ .. 예전 그 L마트 피자보단 그나마 낫지만... 그래도 맛이 너무 없었죠 ㅠㅠ .. 그래서 냉동시켜뒀습니다.
그걸 재활용 해봤습니다.
먼저 며칠전에 해먹은 하와이안 바베큐 피자였습니다.
파인애플과 바베큐고기를 듬뿍얹고 피자치즈를 더 뿌린후에 전자렌지에 익혔습니다.
물론 비쥬얼은 망이지만 리얼 맛은 최강이었습니다!!!
그담 시도한건 불고기 피자..
마침 불고기를 하면서 일부러 고기를 덜어뒀습니다. 이거한다구..
하와이안피자 하구나서 몇조각 남은 파인애플을 좀 놓고, 불고기를 듬뿍 얹었습니다.
이또한 절묘했습니다!!!
고기가 듬뿍!!~
역시 피자엔 파인애플이 참 조화로운 놈이더군요.
그담시도한건 포테이토피자였는데 ;;;
불고기가 애매하게 남아서요.. ;;
포테이토불고기 피자가 되어버린 ;;;
너무 산처럼 쌓인거 같아서 쓰러질까봐.. 피자치즈를 너무 듬뿍 못얹은게 조금 애매했지만..
이또한도 별미였습니다.
애플시나몬 피자라고 아시나요?
그걸 시도해봤는데요..
애석히도 사과라고는 아오리(파란사과)뿐이라서.. ;;
아오리로 썰었고.. 시나몬가루를 듬뿍 뿌려야하는데 ;; 없어서 ㅠ.ㅠ 그냥 파슬리가루로 뿌려봤습니다.
인데.. 담백하구요 깔끔한 맛이 일품이더군요.
겨우 드디어 냉동실에 남아있던 맛없는 피자를 전부 처분 완료했습니다.
뭐.. 또띠아 사다가 피자만들어먹는것보다는.. 이걸 활용하니.. 따로 소스 뿌리지 않아도 괜찮구. 나쁘진 않네요.
담번에도 재수없게 맛없는 피자 걸리면.. 토할맛까지만 아니라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활용해서 먹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