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우리들이 기대하던 사랑들이 많이 나오죠 <div><br /></div> <div>절망의 순간에서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그 절망을 이겨내고</div> <div><br /></div> <div>서로에게 오는 감정의 건조함도 끝내 이겨내고 서로의 사랑을 다시 적셔나가죠</div> <div><br /></div> <div>그 이야기들이 작가의 머리에서 나오는 마지막이 결정되어 있는 그 '뻔'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면서도</div> <div><br /></div> <div>그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기대를 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div> <div><br /></div> <div>그렇게 기대를 하고 살아가다가 저도 그 드라마에서 나오는 사랑을 했던거 같아요. (저만의 생각일수도..)</div> <div><br /></div> <div>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친구들 모두 훈남 훈녀라 이야기하고</div> <div><br /></div> <div> 서로가 이해하고 서로를 위하면서 그렇게 만났는데</div> <div><br /></div> <div>자세하게 말하지는 못하지만...</div> <div><br /></div> <div>만나면서 느낀점 하나는 비루하게도 </div> <div><br /></div> <div>세상은 내가 변하여도 변하지 않는다 였어요.</div> <div><br /></div> <div>명언들 중에 그런게 있자나요, 세상이 변하길 바라지 말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내가 변하면 된다.</div> <div><br /></div> <div>뭐 이런 문구 였던거 같아요.</div> <div><br /></div> <div>내가 괜찮다 생각해도 그녀에게 있던 자격지심은 결국 나를 지치게 만들고 </div> <div><br /></div> <div>그렇게 시들시들 처음에는 당신은 예쁘다며 소중한 사람이라고 위로 했던 그 자격지심도 시간이 지나니 짜증이 되더라구요.</div> <div><br /></div> <div>그렇게 헤어지고 정신 못차리고 산게 벌써 얼마나 지났는지...</div> <div><br /></div> <div>잘 먹지 않던 술도 이젠 혼자서도 잘 마시고, </div> <div><br /></div> <div>혹시나 연락오지 않을까 기대했던 마음도 이제 서서히 접어야하는 때가 온 것 같아요.</div> <div><br /></div> <div>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혼자 끙끙</div> <div><br /></div> <div>그 사람은 지금 뭐할까 카톡 프로필만 하루에도 몇번씩</div> <div><br /></div> <div>이제 그런거 안하려구요</div> <div><br /></div> <div>오늘 술 한잔하다가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div> <div><br /></div> <div>내가 언제부터 혼자 이렇게 술을 마셨지.............</div> <div><br /></div> <div>이제 2014년 아홉수니까 </div> <div><br /></div> <div>그런거 이제 안하려고 </div> <div><br /></div> <div>술게에 툴툴툴 털어봐요</div> <div><br /></div> <div>혼자서 술도 안마셔야지 이제...</div> <div><br /></div> <div>사다함의 매화가 언젠가는 오겠지..</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