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보기 시작한지 6,7년 쯤 됐는데
신작 미드 찾을 때나 평을 볼 때마다
사람들 취향이 정말 제각각이구나 싶어요
오유 외드 게시판 거의 절반 지분을 차지하는
워킹데드나 왕좌의 게임은
저한텐 안 맞았거든요
(워킹데드는 배우들이 좋아서
최대한 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인기많고 진지한 드라마를 싫어하나?
그건 아니거든요
로스트도 재밌게 봤고 엑스파일도 그렇고
(근데 마지막 시즌은 음...ㅋㅋㅋ)
영드도 예외가 아닌게
스킨스는 저랑 안맞았는데
(그래도 배우들이 예뻐서 시즌4까지 열심히 봄 ㅋㅋ)
미스핏츠는 엄청나게 재밌게 봤어요!
(끝나서 아쉬웡 ㅠㅠ)
둘 다 어린애들이 막장인생 사는 건 똑같은데
그리고 수많은 캔슬된 드라마들...
재밌게 보고있었는데 끊기면...ㅎㅎㅎㅎ
(부들부들)
이 글 쓰게된게
최근 워쇼스키 남매의 드라마
Sense8 평들을 보고 쓰게 됐어요
전 개인적으로 무지무지무지 재밌게 봤어요
5화까지는 지루하다,
뒤에 가야 좀 재밌다,
스릴 넘치고 긴박감 있는 드라마는 아니다 하셔서
크게 기대 안했거든요
근데 꾸우우울잼!
다음 편이 너무 궁금해서 밤 새서 한 시즌 다 봤어요
반가운 배우들도 많이 나옴!
로스트의 사이드
닥터걸 마사
(개인적으로 닥터걸들 중 최고미녀라고 생각합니당 ♡)
배두나 등! (이젠 공식 워쇼스키의 뮤즈인 듯 ㅋㅋ)
또 초반에 지루하다고 많이들 말씀하셨는데
전 초반부터 정말 재밌었어요
초반은 가볍고 좀 더 즐겁게 볼 수 있고
뒷쪽은 나 자신도 동화돼서 함께하는 느낌?
으어어 시즌2 얼른 나와라ㅏㅏㅏ
또 근 신작(?) 중에서
아이좀비도 재밌게 봤어요!
주인공이 진짜 예쁨 ㅠㅠ
웃을 때 진짜 사랑스러워요 ㅎㅎ
동료로 나오는 라비도 짱 좋아여
생긴 것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ㅎㅎㅎㅎ
인터뷰 몇 개 찾아봤는데 실제 배우분도
캐릭터랑 성격이 비슷한 것 같아서 재미썽
근데 보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아 아쉽...ㅠ
내용이 좀 가볍고 살짝 유치한 감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아무튼 그렇다구염
진짜 그렇지 않나요?
(그래도 실생활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미드얘기하면
유명한 남들 보는 미드는 다 좋아하는 척 함...
셜록이나 워킹데드 등...
안 그러면 대화가 끊기잖아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