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도 많이가보고 입원도 많이 해봐서...
애상태보고 아, 이건 입원감인데 하면 짐을 아예 챙겨서 응급실로 가곤했죠ㅜㅜ
자랑할일은 아니지만 한분이라도 도움될까해서... 

입원기간동안 왔다갈사람 없어도 괜찮을 정도로 적어볼게요 

 애랑 보호자 속옷, 보호자 편한 여벌옷, 슬리퍼
-링거맞으면 쉬도 많이나오고 상태가 평소랑 다르니 애들이 배변실수도 해요 토하기도 하고...

칫솔치약 로션 빗 충전기, 머리끈, 수건, 휴지, 물티슈
-샴푸, 바디워시는 챙겨가도 잘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애봐줄사람도 없고요 
입원이 길어진다면 집에 갔다오는게 편함
열나는 아이면 물수건할것도 준비.
 
보호자 이불은 비추천-짐도 되고 침대에서 애기랑 같이자면 이불 필요없긴해요 애들이 엄마없으면 침대올라오라고 찾고 같이 누우면 불편하다고 짜증내고ㅜㅜ

보호자식사-보호자식사는 비싸고 입에 안맞기쉬우니 거의 신청안해요 간단한거랑 컵라면같은거 사다놔요 
 
애기간식이랑 커피믹스, 종이컵, 수저, 애기수저, 물통
-다인실이면 커피나 요구르트, 귤, 빵 등 여유있게 사다놨다가 나눠줘도 좋아요 우리애가 너무 울어서 다 못자게 하는 미안할일도 생길수있고 딴분들도 나눠주는데 받기만 하는것도 뭐하고...
정말 왔다갈 식구없으면 입원하자마자 짐놓고 애기델고 사와요ㅜㅜ 편의점을 싹 쓸어옴...

애기장난감-꼭꼭 필요... 책도 좋아요 그릴것도... 
-소리나는 장난감 좀 가져오지마시고요 입원이 길어지면 애도 힘들어하니 새로운거 하나 사주면 좀 편하네요
내내 폰만 보여줄수도 없고... 
심심하니 있으면 안하던것도 다 놀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