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딸 1학년때 본인포함 엄마들은 청소하고 애들은 운동장에서 놀고있었음
한 여자애가 울면서 들어옴
달래서 물어보니 운동장에 아저씨가 들어와서 애가 걸고있는 미아방지 금목걸이를 빼앗았다고 함
학교보안관제 시행되기 전이긴 했는데 하교한지 얼마안된시간에 그런일이 생겼다는게 되게 충격이었음
그래도 애한테 나쁜짓은 안해서 그나마 다행...
그뒤로 엄마들도 학교안에 괜히 드나들지 말라고하고 꼭 와야할땐 출입증 걸고다니게...하라고 했으나 맨날 학교가는 사람은 똑같...
 
2. 울학교에선 유명한 얘기인거같은데
애가 학원에 있는동안 보이스피싱전화가 왔다고함
학원에 알아보면되지! 라고 생각할것 같은데 계속 뒤에서 애 우는소리 들리고 말시키고 전화를 끊을수가 없게한다고함 은행까지 갔는데 청원경찰인가 그분이
아니라고 하고  확인하게도와줬다고 함

3. 얼마전일인데 지인의 애가 학교에 있는동안 애 폰으로 전화가 옴 지금 애가 크게 다쳐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야한다고...
그자리에  같이있던 다른엄마가 학교에 전화함
애는 평소대로 수업중.  애폰을 해킹해서 전화한거...
확인이 안됐으면 누구라도 속았을듯...

4. 학교 폭력에 관한 교육도 학부모랑 애들대상으로 많이하고 처벌도 심해졌음 
팔꺽으면 2백만원이라던가...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린적있는데 완전 소문다나고 피해학생한테 크게 유리하지도 않았음 처벌안받고 끝났는데 피해학생엄마는 민사소송한다고까지 했다는데 결과는 못들었음
막상 은근히 따시키는건 드러나지도않고 위원회열려도 쉽지않구나... 생각이 들었음
공부도 좋긴한데 애가 별일없이 즐겁게 잘 다니는것도 되게 중요하고 쉽지않은것 같음 

4. 범죄는 아닌데 붕대감거나 깁스한 애들 의외로 많음 도대체 뭐하고 노는거야ㅜㅜ 딸네반에도 붕대감고왔다는 애들이 일년에 몇번씩 있음
4학년때 수련회갔을때 한아이는 무릎에 붕대감고
한아이는 팔에 깁스하고 갔다고함 애들 물놀이할때 둘이 수영장가에 나란히 앉아있었고 둘다 약챙겨갔는데 둘다 한번도 안먹었고ㅜㅜ

5. 수련회하니까 급생각났음!-댓글로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