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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usic_93376
    작성자 : 제동
    추천 : 3
    조회수 : 819
    IP : 112.161.***.176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06/11 01:44:36
    http://todayhumor.com/?music_93376 모바일
    술 마시고 자주 들었던 힙합 노래들


    드렁큰 타이거 - TV속 나

    남자기 때문에 나는 울지 않았어
    아니 울음을 참았어
    사실 눈물이 나올 때면
    하늘을 쳐다봐 숨을 곳을 찾아 갔어
    혼자 울다 내 손등에 눈물을 닦았어
    아이처럼 죄 없는 땅을 발로 찼어
    그럴 땐 세상은 조그마한 무인도로 변해
    쓰디쓴 고독을 씹다가 토해 내뱉어내
    눈물이 그친 후에는 왜 항상 허전해
    내 머리 속 채워진 수많은 Question의
    정답은 뻔해 세상은 다른 편에 서있어
    See ya later 난 여기 있어 날 불러서
    찾아 가면 그럼 그 놈은 내게 또 다음번에
    하며 날 놀리고 가 버리는 숨바꼭질의 반복
    절대 내겐 항복 그런 건 없다고
    뒤따라 달려가지만 솔직히 나도 몰라
    내가 쫒는 게 뭔지도 몰라도 아는 척 난 미소 지어
    또 억지로 번지 없는 주소 같은 지도 위를 걷지
    또 허나 내 미소의 의미는 두려움의 Cover up
    아무개의 진실은 먼 산을 넘어가
    바다보다 깊은 맘의 강을 건너서
    아직 뚜벅뚜벅 걷고 있는 나의 의지는
    꿈속에선 비치는 내 맘속 비밀을
    숨기고픈 내 어설픈 연기
    실은 겁쟁이란 사실이 탄로날까봐
    말 못하는 내 속마음 누가 볼까봐
    난 또 눈에 힘을 주고 왼쪽눈썹을 올린다
    이빨을 꽉 깨물고 아랫입술을 내민다
    강한척하며 난 주먹을 꽉 쥔다
    주먹을 꽉 쥔 나
    어젯밤 나의(어젯밤 나의) TV속의 나

    눈물을 숨겼어 남자기 때문에
    울음을 참았어 강하기 때문에
    눈물을 숨겼어 남자기 때문에
    울음을 참았어 강하기 때문에
    그런 거짓말(그런 거짓말)
    TV속의 나(TV속의 나)
    어젯밤 내 거짓말

    남자기 때문에 절대 울지 못한다
    강한척하며 내뱉었던 나의 거짓말
    어젯밤 괜히 TV를 보다 눈물을 흘렸다
    TV속 주인공이 나인 것처럼
    철없는 아이처럼 눈물을 훌쩍거려
    혼자였기 때문에 난 숨지 않았어
    눈물을 감추려 고개를 들지도 않았고
    흐려진 TV화면을 멍하니 쳐다봤어
    내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맛 봤어
    눈물은 현실의 아픔을 더 크게 확대하는 오목렌즈
    슬픔을 더 슬프게 하네
    아무도 몰라 보라색 내 멍든 맘 속
    감쪽같이 숨겨왔지만 참지 못하고
    참고 싶지도 않았어 울었어
    내 맘껏 읽지 않고 넘겨간 소설책의 머리말처럼
    얼버무린 그 동안 내게 한 거짓말
    어젯밤만큼은 난 하지 않았다
    어젯밤 내 아픔을 참지 않았다

    눈물을 숨겼어 남자기 때문에
    울음을 참았어 강하기 때문에
    눈물을 숨겼어 남자기 때문에
    울음을 참았어 강하기 때문에
    그런 거짓말(그런 거짓말)
    TV속의 나(TV속의 나)
    눈물을 숨겼어 울음을 참았어
    눈물을 숨겼어 울음을 참았어
    TV화면에 비친 나의 얼굴
    (TV화면에 비친 나의 얼굴)

    Sometimes I feel like the world is mine and
    sometimes I feel like the world is lying and
    people keep lying and time keep flying and
    I don’t know, just keep going man
    TV속의 나(TV속의 나)






    다이나믹 듀오 - 잔돈은 됐어요

    잔돈은 됐어요 아저씨
    오늘은 기분이 좋거든요
    몇년전에 멀어졌던 친구놈과 간만에 한잔 걸쳤거든요
    없으면 못살것같이 가까웠던 그 놈과
    왜 그땐 그렇게 충돌했었는지
    사나이들이 째째하게 질투하고 경쟁했는지
    주변에 털털한 친구들이 우리때문에 짜증좀났을껄
    생각하면 머쓱 중간에서 겪은 맘고생에 속 많이 탓을껄
    우습게도 시간이란 놈이 우릴 중재해줬어
    이젠 풀었어요 완벽히는 아니라도
    시간이나면 동네 사우나나 같이 가게요
    말이 너무 길었죠 제가 너무 취해서 수고하세요

    잔돈은 됐어요 아저씨
    마치 아버지처럼 좋은인상에 친절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거든요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매사에 짜증이 났지만 
    햇살같은 아저씨의 미소를 보니 모든게 다 풀려버리네요
    에휴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경기는 안좋아 벌이는 줄어들고 거리는 막히고 
    머리는 아파도
    그럴수록 웃어야지 하시는 아저씨의 말씀뒤에 낀 한숨
    알아요 힘든 삶에 감춰진 아저씨의 웃음
    하지만 아저씨는 아저씨의 부인과 자식들의 영웅이잖아요
    멋지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잔돈은됐어요 아저씨
    오늘 본 면접은 왠지 잘될거같거든요
    이짓거리도 벌써 몇번째인지 
    이제는 몇개인지 기억도 잘안나요
    보냈었던 이력서가
    노는게 미안해서 집에 들어가기도 좀 그래요
    사실 좀 분해요
    노력해도 늦었다는게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학벌의 한계
    전공한번 살려보겠다고
    다니던 중소기업은 월급도 받기전에 망했고
    그나마 인턴으로 들어갔던 대기업에 
    서너반년 넘도록 잡일만 했죠
    나름 4년제 나와서 그게 아까워서 
    아직 막일은 안해봤어요
    근데 아저씨 택시할려면 면허말고 또 필요한거있나요
    아니에요 다왔네요 내릴께요

    where is the light?
    where is the light?
    where is the light?
    where is the light?
    where is the light?
    where is the light?
    where is the light?
    where is the light?






    에픽하이 - Lesson 4 (Tablo's Word)

    타당한 법과 우파와 좌파는 없다
    어차피 한 몸에 달린 두 팔 murder
    One government new world order
    Slaughter No border 2000년 간의 전쟁은 fiction
    It's on son It ain't 뜬구름 잡기
    TV화면에 숨은그림 찾기
    봐 경제위기 때마다 반복되니 재미있지
    Let me see 나만의 생각
    이건 top 그들에겐 한판의 jenga 게임이야
    어둠속에서만 사니 데미안
    Get get get get it kid
    어둠속에서만 사니 day 미안
    (이미 다 가진 자들이 왜 설명해주면 받아드릴게)
    OK 돈을 벌수록 더 벌고 싶어 (그건 다 알아)
    자 소년은 남자가 남자는 부자가
    부자는 권력자 권력자는 신이 되고파
    No yeah 라고 말할 선택 노예들에게는 없대
    No yeah 라고 말할 선택 노예

    난 듣기 싫어 I don't wanna know the truth
    난 듣기 싫어 I don't wanna know the truth

    You want your business 모든 가게에 거래
    Triple six를 갖게될 거래
    믿지 못해 간단해 자 신용없는 세상을 상상해봐
    아무것도 사고 팔지 못해
    투명 수갑을 차고 마지못해
    넌 조회 가능한 숫자 그저 통계치 a 노예
    Okay 자 너의 손에 가득한 그 지폐
    돈보단 편리한 그 카드보다 편리한 네 몸
    네 몸이 카드가 돼 정말 빠르게 돼
    성질을 긁어대도 따르게 돼
    말을 듣지 않으면 불량한
    카드처럼 반으로 자르게 돼
    It's simple 너와 나 죽일 총은 불충분해
    근데 너넬 다스릴 돈은 수두룩해
    너흴 다 죽일 총은 불충분해
    우릴 다스릴 돈은 수두룩해

    난 듣기 싫어 I don't wanna know the truth
    난 듣기 싫어 I don't wanna know the truth

    The truth is Toothless
    Two-faced Roofless
    crude taste suitcase
    The truth is A moot case

    The truth is ruthless Toothless but fanged
    Two-faced bruteness Roofless in the rain
    The crude taste of sane A suitcase full of pain
    The truth is truthless A moot case of blame







    에픽하이 - Still Life (Feat. Jinbo, The Quiett, Kebee, TBNY, MC Meta)

    한숨을 또 몰아 쉬는가 심장이 좁아지는가
    세상의 모든 눈물이 또 볼에 쏟아지는가
    폭풍이 몰아치니까 어리석게 소나기조차
    놓칠까봐 두려워 주먹을 또 다시 꽉 쥐는가
    누가 믿을까 당신도 순수했었는데
    잘못된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었는데
    죽고파 말하겠지 세상아 두고봐
    널 꺾지 못한다면 작은 상처라도 주고파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서 
    아무것도 빼앗길게 없어서
    견딜수가 없다면 모래시계를 깨
    조각난 시간을 손에 담아 시대를 베
    오늘도 똑같은 거릴 서성거려
    인정할 진 모르겠지만 넌 참 많이 여려
    이제와 너를 속인 세상과의 싸움
    정답이 없는 고민 또 닫혀버린 맘
    한 없이 자유롭고 픈 영혼을 가진 너와 나
    그러고 보면 우린 참많이 닮은 것 같아
    만약 내가 행복해 질 수 있겠냐고 묻는 다면
    난 답 할 수 있어 그렇다고 
    세상을 다 품은 척 해도 아직 나 역시 
    흔들리는 눈빛은 숨길 수 없지
    하지만 됐어 그게 세상살인걸
    힘내자 그래도 우린 아직 어린 나인걸
    my man 끝난게 아냐
    keep your head up to the sky
    마음엔 꿈이 있잖아
    until the end 절대 끝이 아냐
    어렸을 땐 동네에서 잘 나가는 골목대장
    학교라는 새장에 갇히고 나서 느끼는 패배감
    왜 내가 무슨 이유로 색안경 낀 어른들이 택한
    울타리 밖에 묶인 희생양이 됐나
    지루함에 멍든 어제를 치료 할 멋진 만남이
    필요한데 내 발걸음은 자꾸만 뒤로 가
    이것 봐 여태 비겁한 척 얼굴을 가렸던 건
    내게 이렇다 할 기록 같은 건 남아 있지 않아서
    가끔 헤픈 웃음을 던질 때 내 얼굴은 애꾸눈
    한 눈은 웃지만 또 다른 눈은 감는다
    사랑을 베푸는 척 아무 대꾸를 할 순 없는
    가르침 대신 난 진짜배기 친구를 기다린다
    나 역시 알 수 없는 답을 향해 불평을 털어내고
    원치 않는 삶을 위해 운명을 적어냈죠
    같은 감옥 속에서 6년을 구속해
    내 인생 활로는 어딘가 그 수평의 눈 속에
    있지 않았어 의심만 깊이 남아서
    시간이 고인 호수처럼 썩어 버릴 것만 같아서
    푸른 소년의 맘을 하늘 높이 날리고
    운명을 바꿀 밤을 술잔을 들어 달리고
    늘 싸우고 편 가르고 힘에 나를 낮추고
    약자의 눈에 멍을 새겨 죄인처럼 다루고
    힘의 논리와 나만의 자유 속에서
    난 살아 왔지만 시간이 자꾸 야속해져
    소년 b-boy beat box mic에 꽂힌
    그 젊음이란 날개 돋친 그 나이는 꽃인 열 여섯
    세상을 다 가질수 있을거라 센 척을 하며 등을 돌려
    가족들을 떠나 나는 일류 대학 석사보다 더
    나는 높고 높으신 그 박사보다 더
    오직 비트위에 낙서하는 작사가가 더
    사실은 아직도 난 헷갈린단 거
    매번 꾸는 꿈 아직도 신은 한숨
    맥빠진 삶에 쏟아 재끼는 한잔의 술
    여전히 현실의 외출을 외마디 비명에 뱉을
    이상은 거친 태풍 안에 남겨진 tattoo
    my man 끝난게 아냐
    keep your head up to the sky
    마음엔 꿈이 있잖아
    until the end 절대 끝이 아냐
    이것 봐 갇힌 것만 같은 삶이 너를 괴롭혀
    왜 못 나느냐며 탓하며 나는 외로워
    때론 널 보며 날 보는 것만 같아 부탁해
    널 버리지 말라며 두 손을 꼭 붙잡네
    끝없을 것만 같던 고통들도 끝이나
    근데 넌 나를 보며 말하겠지 묻지마
    넌 날 수 없는 것이 아닌 날지 않는것 뿐
    네가 날지 못한다고 말하는 건 오직 너뿐
    조용하게 네 심장의 박동소릴 들어봐
    거울을 보면서 네 이름을 한번 불러봐
    자신에게 물어봐 여기 그냥 머물까
    소중한 네 인생에 유일한 젊음아
    싸늘한 방구석에 우두커니 나는 홀로
    고독이라는 짐을 지고 떠나는 마르코 폴로
    소년이여 증오와 춤을 추지마
    주먹도 쥐지마 지치면 나 다가갈게
    창가에 커튼을 젖히고 뻗는 햇살의
    손길마저 뿌리치는가 또 너는 부딪히는가
    거울 속에 시계는 어릴 적 추억 속에
    그대로 멈춰섰는가 미래를 향해 가는가
    뒷골목의 포근함에 몸을 맡긴 채
    먹구름의 눈물이 내 몸을 씻을때
    무지개를 찾았으니 내게 돌아와
    맨발로 너를 맞을 테니
    come back to me my man
    my man 끝난게 아냐
    keep your head up to the sky
    마음엔 꿈이 있잖아
    until the end 절대 끝이 아냐







    Soul Company - 예비역

    (Planet Black)
    텅빈주머니 반대로 무거운 발걸음 
    철모를때 입었던 큰 옷차림은 날 더욱더 
    초라하게 만들어 눈 감으며 입을 꽉다물어 
    아무것도 나를 위로하진 못해 
    두손에 꽉쥔 동전 몇개 
    군대갔다 온놈이 용돈을 받을순 없네 
    오늘은 차비가 없어 열정거장을 걸었네 
    엊그제 뛴 노가다에 작살난 어께 
    건배, 정신없이 힘든삶을 위하여 
    김빠져 쓰디쓴 소주를 정신없이 들이켜 
    난 지나쳐, 우리집앞 정류장을 
    취한채 중얼대는 끝없는 선문답 
    결국난 이사회의 적응못한 저능아 
    얼마나 더 지나야 난 원한것을 얻을까? 
    몇일후에 찾아올 즐거운 월급날 역시 
    빌린돈을 갚고 난 웃음을 거둔다.

    (Hook)
    전보다 몇배는 더 멋지게 살거랬지만 잘 안되는걸 난 
    따가운 잔소리에 대들고 찾아온 불안감에게 또 다시 떼를 써
    고개를 젓고 또 한숨을 쉬는 사이 해는 져
    그저 참을 뿐이지 입다물 뿐이지 난 조용히 또 입술을 깨물고..

    (Jerry.k)
    여전히, 짧은 머리에 어색한 미소.
    고작 눌러쓴 모자에다가 어제 산 티셔츠 정도로
    세상에 들어갈 열쇨 가지고- 있다고 
    착각한 것 같아. 바로 어제까지도.
    제대하면 얼른 돈 모아서 여행하기로
    새끼손가락을 모았던 애들은 여태까지도
    무기력증에 시달리면서 열렙따위로
    하루를 때우는, 시대의 열외자인걸.
    연애 까짓 거, 못할 게 뭐냐며 늘 소개만
    시켜줘봐, 나만한 남잔 없다며 늘어댄 자 
    신감, 허나 사실 난 돈을 못낸다.
    몇 푼 데이트 비용 때문에 그녀를 보낸다.
    2년이라는 터널을 건너고 나면
    모든 게 분명해지고 뭐든 할 수있을 줄 알았어.
    허나 벗어난 순간부터 모든게 쉽지 않았어.
    세상은 쓸모 없는 날 반기지 않았어.

    (Makesense)
    어찌보면 멍청이들 천지
    술한잔에 한탄도 비와 함께 그쳤지
    힘내 새꺄! 친구들은 쳐진 날 다그쳤지
    욕심과 걱정에 확실한 선을 긋던지
    그냥 무심코 던진 푸념은 욕과 썪였지
    평범한 직장에 정장에 넥타이..
    이 평범한게 나한텐 왜 이리도 더럽게 또 어렵니?
    ′능력없는 녀석′ 세상은 날 이렇게 불렀어.
    지금 숨쉬기조차 난 힘들어
    따듯한 봄 대신 날카로운 겨울로 날 이끈건 
    돌연듯 찬바람과 불어닥친 이별의 통지서
    네가 떠난 이유를 밤을 새며 술잔에 돌이켜
    그냥 쉽게 말해 능력없는 내가 싫다고
    2년 동안의 집착도 다 식어버리고 있다고
    못할게 없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강한척 하는게 습관이 된건지
    힘든데 난 지금 애써 웃네

    (Repeat Hook)

    (DC)
    형 알어? 안갈것 같던 그 2년도 지났어 
    이제 이 낯선 환경에 맞서 멋진 남자로써 
    뭔가 할 줄 알았어 충분히 칼은 갈았어 
    자신감으로 앞장선 걸음 앞으로 갈라선 
    현실앞에 하향선을 그린 청춘곡선
    철들고서도 난 여전히 갈피조차 못잡네
    고작 차비받아쓰는 허접한 복학생 
    이젠 부모님께 보여드린 당당함도 조금씩 
    소심해지고 패배와 괴리감에 솔직해지고 
    다른이의 쉬운 성공법만 솔깃해지고
    그 뻔한 책들을 소비했지 또 
    연이은 술자리의 주제는 오직 재미도 없는 
    이딴 푸념에 지친 우린 끄덕이며 
    기울인 한잔을 마저 비우지 그래
    이 시대 예비역 20대에 내가 받은 바톤
    그건 바로 선택뒤에 감춰진 상처.






    사회 생활 힘들어 푸념하고 싶을 때
    사는 게 너무 씁쓸할 때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가 x 같을 때
    항상 자신감 넘칠 줄 알았던 내가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을 때
    생각지도 못한 막막한 현실 앞에 서 있을 때 등등
    힐링이 필요해 술 한잔 마시고 나면.. 이런 노래들 들으면서 혼자서 풀고 다독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동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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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11 01:55:08  59.16.***.137  손이작은아이  360351
    [2] 2014/06/11 01:56:56  211.44.***.178  DR747  73748
    [3] 2014/06/11 20:37:29  219.241.***.199  양태♥  118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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