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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069003
    작성자 : 첫번째별
    추천 : 4
    조회수 : 759
    IP : 121.148.***.213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4/04/22 06:00:00
    http://todayhumor.com/?gomin_1069003 모바일
    멘탈 깨진지 이제 일주일째 입니다. (요약있음)
    <div>같이 일하는 친했던 동생, 여자애 때문에 문제로 미쳐 버릴거 같습니다</div> <div> </div> <div>같이 일하던 여자애를 점점보게 되니 관심이 생기고 그러다 좋아져 버렸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항상 챙기게 되고 계속 연락도 하고 술자리나 영화도 같이 보며</div> <div> </div> <div>좋았는데 문제는 항상 그자리에 친한동생이 없으면 피하는 눈치더군요</div> <div> </div> <div>내가 부담스러웠나 아니면 여자애가 친한동생을 좋아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div> <div> </div> <div>둘에게 계속 물어 봐왔습니다 둘이 좋아하냐고 10번이 넘게 계속 물어 봤습니다</div> <div> </div> <div>그럴때마다 둘은 아니라고, 그저 친한 친구일 뿐이라고</div> <div> </div> <div>그리고 여자애한테 제가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친한형한테 내가 드디어 커플이 됬다고 말했는데 정말 축한한다고 술사준다고하여</div> <div> </div> <div>다같이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친했던 동생이 계속 말이 없고 혼자 술을 계속 먹고</div> <div> </div> <div>안피던 담배도 피길래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여자애 때문에 그러냐고 좋아하냐고</div> <div> </div> <div>그러자 자기는 곧 군대를 가야하는거와 </div> <div> </div> <div>여자친구때문에 그런다고 여자친구가 바람을 펴서 해어져서 힘들다고</div> <div> </div> <div>저는 정말 걱정하며 계속 위로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여자애를 집에 데려다주며 다음날 데이트를 약속하고 집 앞까지 바래다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다음날 연락을 했는데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다음에 보자고 하길래 알겠다며 연락을 하다</div> <div> </div> <div>5시경 카톡을 안읽더니 프사 상태메시지가 바뀌고 8시경 전화도 받지 않고 연락이 안되다</div> <div> </div> <div>다음날에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계속 잠만 자다 이제 일어났다고</div> <div> </div> <div>아 원래 잠이 많은 아이니까 그러려니 넘어 갔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출근해서 남들에게는 비밀연애라 둘이 몰래몰래 애기하며 손도 잡고 즐거웠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그 친했던 동생은 계속 시무룩하게 있길래 달래주며 다시 물어봤습니다</div> <div> </div> <div>타이밍이 제가 그여자애와 사귀고 나서 바로 상태가 그러길래</div> <div> </div> <div>정말 여자애 좋아하는데 그거때문에 그러는거 아니냐고</div> <div> </div> <div>그때 말하던게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친한 형이랑 사귀는데 자기도 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div> <div> </div> <div>그 여자애한테 자기가 좋아하는거를 고백을할지 모르겠다고</div> <div> </div> <div>이거 딱 들어도 내 이야기인데 나를 떠보는건가 이런생각도 들고 했지만 4살 동생</div> <div> </div> <div>밥도 안챙겨먹는거 김밥사다주고 담배 사다주고 달래 면서 그랬습니다 </div> <div> </div> <div>그러지말라고 후회할꺼라고 정말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하지말라고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퇴근전 이놈이 담배 한대 피자며 이야기하는게</div> <div> </div> <div>여자애한테 잘해주라고 부탁한다고 형이 잘못하면 총가지고 탈영할꺼라고 </div> <div> </div> <div>형은 너무 보수적이라고 너무 구속하지말라고</div> <div> </div> <div>아 이놈이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었구나 확정이 드는 순간이 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내가 잘챙기고 잘할거다</div> <div> </div> <div>웃으면서 좋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그리고 잠시 화장실 간다고 내려가더니 여자애가 저한테 톡을 보냈습니다</div> <div> </div> <div>오빠 정말 미안한데......</div> <div> </div> <div>바로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해서 만나서 왜그러냐고 물었습니다..</div> <div> </div> <div>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에게 관심이 없어서 좋아하는거를 접고 있는데</div> <div> </div> <div>제가 관심을 주며 잘해주니 저에게 마음이 끌렸다가 사귀었는데</div> <div> </div> <div>그 좋아하던 사람이 자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며</div> <div> </div> <div>오빠 정말 미안한데 헤어지자고</div> <div> </div> <div>거기서 한번 더 잡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봐, 내가 조금더 기다릴께</div> <div> </div> <div>그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허망한 감정에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 보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사람이 혹시 친했던 동생이냐</div> <div> </div> <div>맞다는 말에 허무했던 감정은 분노로 변해 그자리에서 핸드폰을 던지고</div> <div> </div> <div>계단에 잠시 앉아 있다가 담배를 필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div> <div> </div> <div>여자애가 담배도 줄이라해서 담배를 안가지고 있어서 사무실로 올라가 선배에게 담배한대 피자 해서</div> <div> </div> <div>옥상에 올라간 순간 그 친했던 동생이 앉아서 담배를 피고 있더군요</div> <div> </div> <div>그 순간 눈이 돌아 손이 먼저 나갔습니다</div> <div> </div> <div>물론 폭력을 쓴 제 잘못이 크지만 너무 화가나 눈앞에 뭐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물었습니다 왜 그랬냐고 처음부터 왜 사실대로 애기 않했냐고</div> <div> </div> <div>내가 여자애를 좋아햐나고 몇번을 물어 봤냐 </div> <div> </div> <div>그놈은 계속 형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안할려고 했는데 </div> <div> </div> <div>너무 힘들어서... 그랬어요 죄송합니다</div> <div> </div> <div>하....................... 전화해서 여자애보고 올라고 했습니다</div> <div> </div> <div>여자애한테도 물었지만 계속 오빠랑 사귀면 정들고 나중에는 더 힘들어 질거 같아 그랬다고</div> <div> </div> <div>미안하다고.....</div> <div> </div> <div>하는데 제가 어쩌겠습니까 둘이 좋다는데 결국 둘다 내려보내고</div> <div> </div> <div>같이 술한잔 하자는 선배한테 그냥 배아프다고 나와서</div> <div> </div> <div>혼자 술먹다가 너무 화가나고 미쳐버리겠더라구요...</div> <div> </div> <div>속에 끓어올라오는 분노를 주체 못하고 주먹으로 벽을 치고 집에 화장실 거울도 치고...</div> <div> </div> <div>자고 일어나니 결국 남은건 떠나간 여자와 동생놈, 잃어버린 핸드폰과 망가져 깁스한 손</div> <div> </div> <div>이제 일주일이 지나 이렇게 글을 쓰지만 처음에는 분노 5일 동안은 술로 빈속을 채우고 6일이 지나니 허망함 그리고</div> <div> </div> <div>지금도 지나가며 보는 여자애 얼굴과 카톡프로필만 확인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 여자애 프사에 둘의 이니셜과 하트를 보니 좋게 사귀고는 있는거 같아 씁쓸하기도하고 </div> <div> </div> <div>한편으로는 몇주 좋아하다 3일로 끝난 연애에 미련이 남은건지 아니면 그 여자애를 아직도</div> <div> </div> <div>좋아하는건지</div> <div> </div> <div>다들 내 인연이 아니였다며 잊으라고들 하지만 지금도 카톡 프사만 보게 되네요.. </div> <div> </div> <div>요약</div> <div>1. 친했던 동생과 여자 사이에서 쩌리됨</div> <div>2. 핸드폰 잃어버림, 손목에 깁스</div> <div>3. 아직도 여자애 카톡프사만 보고있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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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22 06:04:48  180.227.***.89  매실원액  309509
    [2] 2014/04/22 06:04:59  175.200.***.140  바나챠  457481
    [3] 2014/04/22 08:56:28  14.52.***.11  jamiroquaii  170989
    [4] 2014/04/22 13:09:01  112.221.***.162  돌매화나무  51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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