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군대간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ㅋ

군대는 갔다 왔거든요 

군대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뭐 그러다가 느낀게

참 아무것도 안하고 이 나이까지 잘살았다고 해야하나?

그냥 주변에서 시키는 것들만 하고 살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공부를 제대로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대로 놀기를 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삶인것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많은 생각을 해보다가 여행을 한번 다녀 오자! 라고

생각 하게 됐답니다 

유럽!

그래서 작년 12월에 전역해서 지금까지도 공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돈은 차곡 차곡 통장에 쌓아놓고 비행기 표랑 유레일 패스도 샀고 

일정도 어느정도 맞추고 숙소들까지 알아보고 나니까 이제 정말 떠나는구나 싶네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많은것들을 보고오면

제대로 뭔가를 할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시간이 많이 남기는 했지만 출발할때쯤 되면 글도 못올리고 슝 떠날까봐 미리 올리는 거랍니다

여행가서 사진 많이 찍어서 후기도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