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금은 그 여자분이 음슴으로 음슴체...<br><br>나님 어언 두달인가 세달만에 집에갈 부푼 맘으로 케텍스를 예매해씀<br>아침부터 케텍스 어플을 켜놓고 광터치를 한거임..<br>하..내 손가락아 고생했다...<br><br>무튼 회사 업무를 끝내는둥 마는둥...사무실을 박차고 나온거임<br><br>어마마마 볼 생각에 약간 업도 됐고 월욜 휴가라 세배로 업 됐음<br><br>그렇게 눈누난나 역에 도착해서 케텍슬 기다린거임<br>드뎌 저멀리 경적소리가 울리고 ㅡ 아..경적은 아닌가<br>나님 탈 케텍스가 온거임<br>젤 끝칸.... 오늘따라 짐도 많은데..<br>우여곡절끝에 나님 자리를 찾았는데<br>어떤 여자 분이 !!!<br>앉안계신거임<br>나님 당당하게...빛처럼 빠른 스피드로 좌석번호 3번 스캔 후<br>앉아계신분 남자엿음 짤없었을거임<br>여튼 저...여기 제 자리....<br>하는 순간 그 여자분..<br>표를 !! 보여주는거임 ㅡ<br>하..이거 뭐지..<br>똑!같!다!!!!!<br>눈을 씻고 다시 봐도... <br>똑!같!다!!<br>이거슨 운명???<br>하는 짧은 생각이 스치려는순간<br>다리아플거야...<br>하는 이성이 운명인가라는 짧은 잡생각을 이겨버린거임<br><br>10분같은 10초 쯤 서있다가 다시 그 여자분 표를 봐씀<br>잡았다!!!<br><br>이....십....일......<br><br>그렇음 오늘은 19일임<br>그 여자분...아..어쩔 20일<br>급 당황해하시는 모습<br><br>하지만 나님 앉아야만 해씀 ㅜ_ㅜ 집이멈<br>그렇게 자리를 뺏었(?)음...<br>기사도 따위 저기 멀리 안드로메다로~~~~<br><br>지금 갈아타고 가다 글 올림<br>아까는 그 여자분에 옆에 서계서서 ㅠ<br>마치 내 폰을 보는거 같아씀<br><br>흐규...<br>지금 생각해보니 나님은 금방 갈아타야되는거여씀<br>갈아타고 가고이씀....ㅡ<br>이래서 asky 흑<br>그 여자분 지금은 앉으셨나 모르겠음...<br>그분도 멀리가시는거 같았는데..<br>내릴때가 다가오므로 이만 마무리 하겠음<br>사실 40분정도 남았지만...쓸말이 음슴으로<br><br>맨날 마무리가....아오 ㅡ</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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