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P>최근에 사설시조를 배움.</P> <P> </P> <P></P> <P><SPAN class=highlight>반</SPAN> <SPAN class=highlight>여든</SPAN>에 첫 계집을 하니</P> <P>어렷두렷 우벅주벅 죽을번 살번 하다가</P> <P>와당탕 들이달아 이리저리하니 늙은 도령의 마음 홍글항글</P> <P>진실로 이재미 알았던들 길적부터 하렸다</P> <P> </P> <P></P> <P>대략 내용은 이러함. </P> <P> </P> <P></P> <P>교수님이 "40살 되서 처음으로 여자랑 첫날밤을 보내는데" 하면서 현대어로 해석해주다가, </P> <P> </P> <P>어렷두력 우벅주벅 죽을번 살번 에서 레이저 포인트가 머뭇머뭇. </P> <P> </P> <P></P> <P>"아, 다 알지? " 하는데 </P> <P>나는 이해하고 민망하지만 웃기단 표정 지으며 친구를 바라봄. </P> <P>친구는 펜 들고 필기 준비 중... </P> <P>뭘 적을라고..??</P> <P> </P> <P> </P> <P></P> <P></P> <P>그런 어색한 분위기 속에</P> <P>한 학생이 손을 들더니 </P> <P>"어설펐다는 뜻 아닌가요?" 하며 순수한 대답을... </P> <P> </P> <P></P> <P>교수님 "네, 뭐 어설펐다는 거죠" 하면서 급마무리</P> <P> </P> <P> </P> <P></P> <P></P> <P></P> <P>나는.. 나는.. 왜 다른 생각을... ㅎㅎㅎ</P> <P> </P> <P></P> <P>저랑 같이 웃으신 분은 19금..</P> <P>이해 못하신 분은 사설시조를 배워가는 15금 자료.. ㅋㅋ</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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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5/26 21:57:11 220.118.***.45 도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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