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만 다이어트 떠들기만하고 정작 운통하면 3일을 못가는 징어네요 ㅋㅋ... <div>그러다가 진짜 스쿼드는 꼭 해야겟구나 결심하게 된건 다름아닌 아버지 덕?</div> <div><br></div> <div>일주일전쯤에 온가족이 저녁을 먹는데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허벅지를 보고 "에그... 흐불흐불한게 근육도 없고... 운동좀 해요"</div> <div>라고 지적?을 하신적이 있엇어요 ㅋㅋ... 아버지께서 매일 어머니께 살쪗다고 놀리니까 어머니도 한마디 톡 쏘아붙이신거죠 </div> <div>그러다가 어제 똑같이 저녁을 먹는데 대뜸 아버지께서 ㅋㅋㅋㅋ</div> <div>아부지 - (어머니께)옆에 와봐라 </div> <div>어머니 - ????</div> <div>아부지 - 여기여기 찔러봐라 딴딴하지??</div> <div>어머니 -(뜬금없이???) 아이고 앉아있으면 나도 딴딴하지</div> <div>아부지 -(벌떡 일어서며) 자 인낫다, 만져봐라 딴딴하지???</div> <div>어머니 -(사실 이양반이 왜저러나 싶으면서 장단맞춰주심) 응?? 그러네??요새 운동해요??</div> <div>아부지 -(의기양양하게) 응 요새 팔굽혀펴기랑 앉았다일어났다 운동한다 </div> <div>어머니 - 그러고보니 종아리도 딴딴하니 알생겼네요 </div> <div>아부지 - (알아봐줘서 신나심) 응 !! 걸어다니는데 힘이 딱 생기니까 자신감도 생기더라구 </div> <div>지켜보던 큰딸 - 올 ㅋㅋㅋㅋ며칠 운동하셧어요? 무슨운동을 어떻게 하셧대요 저도좀 하게요 </div> <div>아부지 -(바로 스쿼드 자세를 보여주며) 이렇게 반만 굽혓다 폇다 틈틈히 하는데 50개씩 3번 했어</div> <div>식겁하는 큰딸 - 네?????스쿼드를 150개요??????엄청 힘들지 않아요????</div> <div>아부지 - ㅇㅇ 팔굽혀펴기랑 같이하니까 다음날 온삭신이 쑤시더라 </div> <div>아찔해진 큰딸 - 그렇게 며칠 하신거에요??</div> <div>아부지 - 3일째까진 힘들었는데 4일째 되니까 뻐길만 하더라 </div> <div><br></div> <div>여기까지 듣고 정말 우리아버지 대단하시다 생각했네요 </div> <div>저는 스쿼드를 꾸준히 한적도 없고 한다해도 30개씩 두번?정도만 하고 아프다고 찡찡대고 포기했는데.... 제몸이 이따위로 생긴건 제탓이었네요 ㅋㅋ...</div> <div>하고나면 도가니가 아프다고 스스로 합리화 하면서 운동을 그만두고 그랬는데 </div> <div>아버지의 얘기를 듣는순간 정말 제자신이 부끄러워지더라구요....어제 동생이 사온 깐쵸나 탐내던 나란녀석 크흡.... </div> <div>저희 아버지를 존경하며 어제부터 스쿼드라도 하자 싶어서 하고있습니다 </div> <div>다리가 후들거리네요 열심히 해야겟죠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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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4/03 17:22:23 175.223.***.66 로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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