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흔한 여징어입니다 <div>베오베에 변태 썰이 올라왓길래 갑자기 생각난 변태썰을 풀어봅니다 (이런걸 좋아하시는것 같아서 *-_-*)</div> <div>이미 십년도 지난 일이지만 저에겐 생생했던 기억이네요 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때는 제가 고등학생 시절</div> <div>그당시 학교는 주5일제가 아닌 주6일제였는데 저희 학교가 주5일제 시범학교라 학교를 안가고 땡자땡자 놀고있던 토요일</div> <div>방글라데시 원주민마냥 굴러다니는 제가 못마땅하신 어머니께서 저를 끌고 (짐꾼으로서ㅋ) 마트에 다녀오던 길에 생긴 사건입니다</div> <div>겁나 더웟던 그날, 집까지 짐을 들고 엄마랑 수다를 떨며 속으로 '집에가서 퀴즈퀴즈(넥슨:노예의시작) 해야지'하던 찰나</div> <div>뒤에서 여학생들의 비명이 들렸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562728zQGfENygpjq27M99s.jpg" width="602" height="369" alt="사건현장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 길은 아파트 사이에 있는 인도라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구간이에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편의상 까만점은 엄마와 필자, 초록색은 자라나는 새싹인 여학생들, 뻘건놈을 바바리맨이라 보시면 되겟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여중생 둘이서 막 울면서 우리쪽으로 오는데 </div> <div style="text-align:left;">당황한 저와 어머니: ????????? 학생들 왜그랴 ?????</div> <div style="text-align:left;">여중생들: 저 골목에 바바리맨이 서있어요 ㅠㅠ</div>어머니 : 아 여기 이상한놈 다닌다는 소문이 돌긴 했는데... 학생들 많이 놀랬겟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들리는 소문엔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에 조퇴하거나 땡땡이치는 여학생들을 노리는 변태가 자주 출몰한다고 하더라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람들이 많은줄 알았는지 쫒아오진 않더라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니 쓰벌 !!! 왜 내앞에는 안나타나는거죠??? 마음껏 비웃어줄텐데 하던 순간 남자의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색기가 남자한테도 들이대나????</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엄마랑 놀라서 뛰어가보니 겉옷 밑으론 아무것도 안입은 남자가 포장마차 앞 길바닥에서 꿈틀거리고 있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필자:엇 바바리맨인가??? 근데 왜저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떡볶이집 할머니: 아니 그 간나가 버릇없게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5653614QkTNq1y5mnRz6.jpg" width="602" height="369" alt="사건현장2.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떡볶이 할머니는 주 고객층인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떡볶이와 피카츄돈까스,핫도그 등을 준비하고 계셧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떡볶이가 눌지 않게 뒤지개로 섞어주면서 아이들을 기다립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565361GpBQCPPRqIP2f.jpg" width="602" height="369" alt="사건현장3.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웬놈이 와서 포장마차 선반??(그왜 ...있잖아요 살짝 튀나와서 우리 떡볶이 먹을때 접시두는 그곳;;;)</div> <div style="text-align:left;">거기에 자신의 뻔데기를 올려놓고 당당하게 할머니와 아이컨텍을 했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니 내 포장마차에 저런 상스러운????</div> <div style="text-align:left;">화가나신 할머니는 손에 있던 뒤지개로 뻔데기를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빨간 양념이 묻은 뻔데기를 부여잡고 부들부들 떨던 바바리맨이 불쌍해 보여서 그냥 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날 이후로 바바리맨은 동네에서 자취를 감췃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할머니의 포장마차는 용감한시민상은 개뿔 </div> <div style="text-align:left;">뻔데기 잡던 뒤지개로 떡볶이를 계속 만드셧다는 소문이 나서 다른데로 가셧는지 장사를 접으셧는지 여튼 포장마차도 없어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