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안아프던 신랑이
몸살이 왔는지 밤새 덜덜 떨면서
온몸이 불덩이였어요
걱정스런 마음에..
물수건을 계속 이마에 올리고 있는데
16개월이던 딸아이가
부시럭 부시럭 물티슈를 막막 뽑는겁니다
"쉿 !!아빠 코~ 자요 아빠 아야 해요"
하고 물수건적시러 부엌다녀왔더니
아빠머리에 물티슈를 잔뜩덮어놓고
"아빠 아야 아빠 아야"
하면서 아빠손가락을 꼭잡고 있더라구요
아픈 신랑도 걱정되지만
딸아이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이래서 아빠들이 딸바보가 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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