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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coffee_1445
    작성자 : 숫컷허스키
    추천 : 10
    조회수 : 575
    IP : 175.115.***.2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6/03/07 00:26:54
    http://todayhumor.com/?coffee_1445 모바일
    우리고 우리고 우려먹는, 푸얼 투오 차 (보이차)
    <div style="text-align:left;">안녕하세요 또 왔습니다! <br><br>오늘은 푸얼 투오 차에 대해 기록해볼게요.<br><br>푸얼 투오 차는 '푸얼 :<span class="st"> 普洱 -</span> 보이차',  '투오 : <span class="st">沱茶 - 주먹만 한 밥그릇 모양으로 압축시킨 차'로 <br><br>보이차를 그릇모양으로 압착시킨 차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br><br>이렇게 만들어진 차는 오래될수록(숙성될수록) 향이 깊어지고 맛이 좋아져서 옛날에는 화폐 대용으로 썼다고도 하네요.<br><br>그래서 보이차는 할아버지가 만들고 손자가 먹는다는 이야기도 있다고합니다. <br><br>그럼 우려볼까요 -<br></span><br><br><img width="800" height="45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274987BTHwxNzSy62aumiYrzS.jpg" alt="CM160306-21312100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이번에 우릴 차입니다. 편하게 흰 종이로 덮혀져있어요<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274988fZJ34XKw5OxspVDh88lrjU.jpg" alt="CM160306-21320500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이런 식으로 한 쪽면이 푹 파여져있고 반대면은 둥글게 되어있어 그릇모양이라고 하네요.<br><br>그럼..<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274989UdNf43AZnC7c.jpg" alt="CM160306-21375600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우려져버렸!!!<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274991ETroSvQnO4y6IzyzACDPol1.jpg" alt="CM160306-21455100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1회 차로 우린 차입니다. 한약처럼 끈덕져보이고 진한 색이에요. 딮다크♂<br><br>맛은 마지막에 한번에 쓸게요<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274992PWVfO4UNXlbwBcY3NuLBFaHaLNo3qe.jpg" alt="CM160306-22115500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2회 차 입니다. <br><br>물을 조금 넣었었어요 ㅠㅠ<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274994KBpnTsZoBv5A8H9u9GXGqDux7XGWP.jpg" alt="CM160306-22233400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3회 차 입니다.<br> <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274996Xtz4FkuVqZ2B5B2KeT.jpg" alt="CM160306-23090600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4회 차 입니다.<br><br>색이 점점 연해지는게 명확히 보이죠?<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275000gm1Edi2miIoRV6.jpg" alt="CM160306-233256003.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우리고 난 뒤 찻잎!<br><br><br><br>전통적으로 만든 보이차는 10번까지 우려서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만! 이건 대량생산을 위해 빠른 숙성을 시킨 제품인지라 좀 덜하겠죠? <br><br>마시기 힘들어서 4번까지만 우려봤습니다 ㅠㅠ<br><br><br><br>우리지 않았을 때의 향은 흰색이 많이 붙은 그 곶감 냄새가 났어요. <br><br>우렸을때는 목욕탕의 약탕같은 묵직한 향 + 곶감 향? <br><br><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66"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277139tXgiolmjIYifkzcabHtg9.png" alt="색변화.pn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br>총 4번 우려먹고 수색을 비교해놓은 거구요.<br><br><br>맛은 1-3회차 까진 향과 맛의 진하기가 똑같았고<br><br>3회차에서 조금 텁텁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과없이 차만 마셔서 그런가..<br><br>2회 차까지는 좀 맛이 진한 감이 있어 먹으면 나 차마셨다!! 나를 느끼거라!! 하는 느낌이였고<br><br>3회 차부터 끝맛에 아주 사아아아알짝 나도 단맛 있는데?! 0.2초간 단맛을 보여주고 뿅하고 사라지네요. 저를 놀리는건지 오묘했던..<br><br>4회 차부터는 나의 모든 매력을 느끼도록 해. 은은하게 풍기는 느낌? 1-3회 차에서 느끼지 못 했던 여러 맛이 명확히 느껴져서 좋았어요.<br><br><br>향수로 비유하자면 탑노트 미들노트가 나눠져서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변하는 그런 느낌?.. 이 차같은 경우에는 맛이 변했지만요.<br><br>결론적으론 마시기 편하고 부드럽고 부담이 적은 차같습니다. 쓴맛도 없고 텁텁함도 거의 없고 향만 취향에 맞으면 물처럼 마셔도 좋을 것같아요.<br><br>효능으로는 변비와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소화가 잘 안될 때, 몸이 찬 사람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br><br>그래서 그런건지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3시간동안 마시는데 화장실을 3번이나 갔었네요 헤헤..<br><br><br>또 설겆이하러 갈게요... (´・ω・`)<br><br><br>차게 흥해라!!<br><br>만수무강하시길바랍니다!! /꾸벅<br>
    숫컷허스키의 꼬릿말입니다
    뒹굴뒹굴


    맛과 향 같은 경우는 주관적인 느낌을 적은거라 난 이런 맛을 느꼈다는 의견이나, 

    틀린 내용, 수정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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