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유를 하시는 컴퓨터 고수님들안녕하십니까?</P> <P> </P> <P>때는 바야흐로 2008년 군제대를 하고서 집에 손벌리기 싫어서 </P> <P> </P> <P>여름방학을 틈타 새벽같이 나가 노가다를 뛰며, 근한달간을 모아 산 노트북이있었습니다. </P> <P> </P> <P>모델은 애니노트 PAQ5600 이구요 산타로사를 기반으로 한 코어2듀오 T7600인 CPU와</P> <P> </P> <P>GT8600GS가 달려 있고 15인치모니터를 달고 있는 그런 녀석이었습니다. </P> <P> </P> <P>과가 컴과다 보니 컴퓨터가 필요했었고, 사고나서는 열심히 코딩도하고, 디아블로2도 하고 그랬습니다. </P> <P> </P> <P>졸업후에도 영화도 잘 볼수 있고, 인터넷도 잘되는 이친구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P> <P> </P> <P>몇달전 화면이 깜박거리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아예 안나오기까지했죠. </P> <P> </P> <P>AS센터에서는 그래픽카칩이 돌아가셨고, 보드를 교체 해야하는데, 생산이 이미 중단된 녀석이라 아쉽지만 </P> <P> </P> <P>수리할수 없다고 했죠</P> <P> </P> <P>절망하던차에 사설 수리업체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리로 보냈고, 답변은 15~16만원이면 고칠수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P> <P> </P> <P>그정도면 고쳐서 쓸수 있겠다 하고 수리비용을 지불하고 수리를 했습니다. </P> <P> </P> <P>완전히 부활 했습니다. 그리고 전 생각했습니다. 이제 화면 보호필름을 떼도 되겠지 하고요. </P> <P> </P> <P>이녀석은 15.1인치라 와이드하다는 것을 모르고 무작정 15인치짜리를 샀더니 필름이 한쪽이 삐쭉올라와 잘라내서쓰느라</P> <P> </P> <P>필름붙인게 좀 조악했거든요</P> <P> </P> <P>어째든 화려하게 부활한 덕에 좀더 붙혀 놓고 쓰자 했지요. </P> <P> </P> <P>수리가 다된지 한 두달쯤되어서 오늘 어제 부터 상태가 않좋더니 그만 똑같은 증상을 보이며 </P> <P> </P> <P>완전히 모니터가 안나와 버리고 말았습니다. </P> <P> </P> <P>모니터에 붙인 보호필름을 떼면서 생각했습니다. 좀더 일찍떼서 쓸생각은 왜 안했을까?</P> <P> </P> <P>뭐 나름 정성을 들여 쓴 노트북이라 애착이 많이 가는 건 사실입니다. </P> <P>하지만 한계가 있는 기계인지라 계속쓰는 건 무리인것 같습니다. </P> <P> </P> <P>고장난 나의 노트북. 이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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