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 끝나고 집 가려는데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는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고 백수가 된 20살 남징어입니다. 웬만하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사장의 갑질이 너무나 괘씸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아무래도 요즘 가게가 어려워서 그런 건 이해하지만 사장 그자식은 알바들이 그만둘 때 2주전에 미리 말하라 하고 그 기간이 지나도 새로운 알바를 찾지 못하면 조금만 더 하라고 그러더니 막상 알바를 자를 땐 1주일 전도 아니고 하루 전도 아니고 퇴근하려는 그 때에 말을 하다니 기가 차네요 썰을 더 풀자면 10페이지 더 쓸 수 있지만 일단 사장 역맥이는 방법이 먼저이니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1.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을 시켰습니다. 2. 4대 보험과 고용보험을 들지 않았습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이제 알바도 4대보험과 고용보험이 필수라고 본 것 같은데 확실히 모르겠네요) 3. 휴무수당? 야근수당인가 아무튼 주지 않았습니다. (이게 알바한테도 적용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이정도 입니다. 시급 6000원을 받고 배달을 했고요 월, 화는 쉬고 주말까지 쭉 합니다 시간은 6시부터 11시까지 이고 가끔 주말에 12시부터 일할 때도 있습니다. 정확히 일한 시간에 시급을 곱해서 보름에 한 번씩 돈을 받았고요 그 외에 다른 수당들은 일절 받은 적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 또라이 사장을 만나고 그만둘 때는 잘 몰라서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큰 빅엿을 멕이고 싶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