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유에 글 안올리는데, <div><br></div> <div>심게에는 은근 사람도 없고 글이 업뎃되지도 않고 해서 괜히 자꾸 글을 올리게 되요.</div> <div><br></div> <div>계속 대인공포증 치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div> <div>이번에 세번째 글인데.. </div> <div><br></div> <div>암튼... 병원에서 약을 받았어요. </div> <div>이상하게 간호사라고 하니까 약 이름을 안가르쳐주고, </div> <div>담주에 오면 그때 이야기 같이 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div> <div><br></div> <div>그래도 꼼꼼한 성격이라 인터넷에서 약모양 보고 이름을 알아냈지요. </div> <div>SSRI, Benzodiazepine, beta blocker. 세가지를 줬네요. </div> <div>xanax, prozac, inderol이라고 하는 약물인데.. </div> <div><br></div> <div>암튼... 그거 아침 저녁으로 먹는데 가끔 졸려요. </div> <div>나른해서, 암것도 신경쓰이지 않으니까, 긴장을 할 틈새가 없나봐요. </div> <div><br></div> <div>졸려서 자꾸 커피 마시게 되고!</div> <div><br></div> <div><br></div> <div>아 오늘 새로운 환경에 가서 이야기를 햇어요. </div> <div><br></div> <div>오랫만에 교회에 다시 가서 이야기를 했는데 새 신자이다 보니</div> <div>자기소개를 시키더라고요. </div> <div>한 열명정도 있는 그룹에서~</div> <div><br></div> <div>긴장하지 않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여유있게 소개 했어요. </div> <div><br></div> <div>만약에 존잘인 남자가 있었더라면 떨었을텐데, </div> <div>여자뿐이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근데 그때 느낀것은 저는 약을 먹고 있는 환자지만</div> <div>다른 사람들도 자기 소개를 할때 약간 불안해 하더라고요</div> <div>괜히 안심이 됬네요. </div> <div>나 그렇게 이상한 사람은 아닌갑다 싶어서 :) </div> <div><br></div> <div>암튼 오늘 하나 달성햇네요>< 히히</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