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시즌1 부터 시즌6 까지의 스포가 무작위로 나와있으니 스포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 누릅시다!
참고로 delena 커플 중심 서술의 리뷰입니닷! 딴 줄거리 기대하시고 들어오심... 쓸모 없을 거에여ㅎㅎ
글구 자막 없어서... 제가 듣고 해석한거라 완벽하진 못할 거에요ㅜ 최선은 다했지만...글쎄..하여튼 시작합니다!
-1994미스틱폴스(데이먼 왈:보니월드ㅋㅋㅋ)에 갇혀 있는 보니의 생일 파티준비 중에 몰래 파이 훔쳐 먹는 데이먼과 엘레나ㅎㅎ
E: You think we could sneak one before the party?
엘:파티 전에 몰래 하나 집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D: I think Caroline might fry us in the sun.
데:캐롤라인이 아마 우릴 햇빛 속에 구워버리려고 할걸.
E: It's worth the risk.
엘: 시도해 볼만 하죠.
D: Come here.
데:이리와.
-데이먼은 또 자상하게 엘레나 입에 묻은 파이 떼주고 지가 쪽쪽 빨아 먹습니다ㅜㅜㅜ 귀여워
홀린 듯 데이먼 보는 엘레나ㅎㅎㅎ 니나 예쁘다, 진짜ㅜㅜㅜ
E:You know, we never talked about the fact that you kissed me.
엘: 있잖아요, 우리 전에 키스한거에 대해 얘기 한번도 안했잖아요.
D: And you kissed me back? I know. That's the whole point of kissing so you don't have to talk about it.
데: 그리고 너가 다시 나한테 키스해줬다는 사실? 나도 알아. 그게 모든 중요한 점이니까 더 얘기할 필요도 없어ㅋㅋㅋㅋ
E: Right. Well, I just wanted you to know that I'm good with that.
엘:음... 그냥 당신이 나는 좋았다는 것만 알았으면 해서...
D: Yeah? Was this the talk?
데:그래? 이게 할 얘기였어?
E: Pretty much.
엘: 그런셈이죠.
-슬슬 지난 에피, 병원에서 한 키스얘기 꺼내는 엘레나...와 능글맞은 데이먼.
D: Perfect.
데:완벽해.
...라고 말하고 쪽!
그리고 쏘시오패스 등장...
역시 델레나가 순조롭게 스킨십을 할수 있을리가 만무합니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공식 룰: 데이먼과 엘레나가 스킨십을 하면 꼭 cockblocking하는 놈들이 나타난다. 대상은 누구나 될 수 있다. 제레미, 스테판, 알라릭, 보니, 캐롤라인.... 누구나 도전 가능하니 당신도 도전하세요!뭐래...
포틀랜드 가있어야 할 놈이 왜 여깄냐며... 둘다 방해받아서 한껏 짜증난 티를 냅니다
너무 시간 오래 걸려서... 델레나 꽁냥거리는 씬만 아니면 그냥 대사 하나하나 안 옮길게요ㅠㅠ.죄송...제 열정이 이것밖에 안되네여...
데이먼과 엘레나에게 루크와 합병 후유증으로 쏘시오패스인 자기가 감정을 느낀다고..(합병하면 상대의 특성과 성격,감정들을 어느정도 공유하게 된다네요..) 자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어필하는중...자기는 쏘시오패스인 자기가 좋은데 어쩔줄 모르겠다가 주 내용...- -
심지어 자기가 울었다고 하니까...
누가 커플아니랄까봐 똑같이 어이 박탈당하신 표정들 짓는 델레나ㅋㅋㅋㅋ
그리고 귀찮아서 한꺼번에 순서없이 말할게요. 카이는 엘레나와 데이먼에게 자기가 얼마나 미안한 감정을 느끼는지 적은 편지를 조에게 전해 달라고 하며, 엘레나 너는 남들이 보지 않는 좋은 점들을 데이먼에게도 보지 않았냐고 자신 좀 도와달라고 합니다.
카이가 조에게 편지 전해주는 걸 도와주기로 한 대신 엘레나, 데이먼, 제레미가 보니에게 1994 버전 미스틱폴즈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는 걸 도와주기로 한 카이.
카이는 너네 둘이 같이 있는걸 보는게 아직도 역겨운 걸 보니 자신이 완전히 루크한테 점령당한 건 아니라며 드립도 날리고..
가끔 보니를 동정하기도 하면서 소시오패스와 마음약한 루크의 심성을 여러번 넘나들다가...
제레미가 하룻밤 사이에 변한 소시오패스놈을 어떻게 믿냐고 하니까
-You know, she was human, pure, dating the good Salvatore. Then she became an undead blood vacuum, stopped caring about right and wrong, and started dating the bad one.
왜, 엘레나도 인간이었을 때는 순수했었지.. 착한 살바토어(스테판)이랑 사귀면서 말야.. 근데 불사의 피흡입 진공청소기가 되고서는 뭐가 옳고 그른지 신경안쓰기 시작하더니 나쁜 놈(데이먼)이랑 사귀었잖아.-
라고 하며 엘레나도 뱀파이어가 되고 나서 성격이 엄청 바뀌지 않았냐고 하며 엘레나와 데이먼 심기를 건드립니다.
과거 데이먼과의 기억이 사라진 엘레나는 보니에게 메세지 전해주기 프로젝트 중 계속 카이의 말이 신경 쓰이고...
E:So is Kai right about me? By turning into a vampire, I completely changed?
엘:그래서 카이가 나에 대해서 맞았어요? 내가 뱀파이어로 변하고서 완전히 변했다는게?
D: Kai's a psychopath.Don't let him get in your head.
데:카이는 사이코패스야. 신경쓸거 없어.
E: I'm not, but do you ever think about it, like, if I would still be with you if I was human?
엘:신경 안써. 근데 당신은 생각해본적 있어요? 만약 내가 인간이었으면 당신과 여전히 함께 일까..란?
D: Ok. We're doing this.
데: 그래...기어코 이걸 하는구나.
E: It's just a question, Damon.
엘: 그냥 물어본거잖아요, 데이먼.
D: No.
데:아니.
E: No what?
엘: 뭐가 아닌데?
D: No. I don't think we'd be together if you were still human. You had a choice. You chose Stefan. Human you was on your way home to him. Car went off the bridge, you turned, and suddenly, I was back in the picture.
데: 아니. 너가 만약 인간이라면 우리는 같이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너는 선택의 기회가 있었고 스테판을 택했어. 인간인 너는 걔한테 돌아가는 중이었지. 그리고 차가 다리에서 떨어졌고, 너는 변했지.(뱀파이어로.) 그리고 갑자기 난 다시 기회가 생긴거고.
(엄청 씁쓸하고 자조적인 미소 지으면서ㅠㅠㅠㅜ)
그렇게 보니에게 성공적으로 빠져나올 방법을 전해주고 모든 일이 마무리 되고... 엘레나는 제레미에게 너는 인생을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이제 보니와 미스틱폴즈를 떠나 새출발 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해줍니다. 그리고 그 후 시작되는 데이먼과 엘레나의 대화..
D: So Jer's applying to art school. Might want to compel him a decent portfolio because he ain't that great.
데:그래서, 제레미가 예술학교에 지원한다고? 괜찮은 포트폴리오 만들라고 주문걸길 원할지도 모르겠는데? 걔가 썩 잘하는 건 아니잖아ㅋㅋㅋ
(잘빠진 뒷모습으로 대화하는 너란 남자)
E: Don't be mean.
엘:심술맞게 굴지마요.
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빙구 웃음졓아)
미운 정도 정이라고 아쉬운 미소 짓는 데이먼.
E:He needs to move on with his life,and so do I.
엘:걔는 쫌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필요가 있어요, 나도 그렇고요.
D: I'm not sure I'm a fan of that transition.
데:내가 별로 그 변화를 좋아할 것 같지는 않은데..?
-복고세상에서 오직 지 애인이랑 동생을 위해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왔더니 애인은 자기가 완전히 죽은 줄 알고 자기에 대한 기억을 다 지워버리고....겨우 그걸 만회해서 쫌 행복해지려고 하는데 애인이 또 자기는 새로이 인생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하니..또 헤어지자고 할까봐 걱정 한가득인 데이먼.
E: Look. I've... made some huge mistakes in my life. Being with you wasn't one of them
엘:있잖아요, 난... 내 인생에서 몇가지 큰 실수들을 저질렀어요.... 당신과 함께한건 실수가 아니에요.
데: 뙇!!!
E:And, yes, I had Alaric compel away my love for you, and, yes, I did love Stefan once. The night I died, Matt was driving me back to him, and yet I found my way back to you. Damon, I somehow always find my way back to you. It doesn't matter if I have memories or not. It doesn't matter if I'm a vampire or not.
엘:그리고, 그래요. 내가 알라릭에게 당신에 대한 사랑을 잊게끔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그래요, 난 한때 스테판을 사랑하기도 했었죠. 내가 죽은 그날 밤, 맷은 날 스테판에게로 돌아가게끔 운전하고 있었죠. 그래도, 난 당신에게 돌아가는 길을 찾았잖아요. 데이먼, 난 어찌됐든 항상 당신에게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요. 내가 기억을 갖고 있든 갖고있지 않든, 내가 뱀파이어든 아니든.. 그건 다 중요하지 않아요.
D: You're just saying that because you can't change what you are.
데: 넌 너의 존재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뱀파이어) 그냥 그렇게 말하는 것 뿐이야.
E: No, Damon. I don't care what human me would have done because she's not here. I am. And if the past is a place without you and me together, then I'd stop living in it.
엘:아니, 데이먼, 난 인간인 내가 어떤 행동을 했었을지에 대해선 조금도 신경쓰지 않아요. 왜냐하면 걘 지금 없으니깐. 내가 있죠. 그리고, 만약 과거가 당신과 내가 함께 있지 않는 곳이라면, 전 거기서 그만 살래요.
Damon: Yeah.
데:그래.
그리고....
뙇!
.... 이하 생략합니다...ㅎㅎㅎㅎ 나머지 더 자세한 델레나 애정씬은... 생생한 영상으로 즐기시길...
혹시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한줄이라도 남겨주세요ㅠㅜㅜ 자기 만족감에 올리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시간 써가며 글 올렸는데, 너무 휑하면 아무도 안보는데 막 혼자 오바하는 것 같고ㅜㅜㅜㅜ서럽...서럽.............
싫으시면.... 어쩔 수 없고... 하여튼 제 게시물에 댓글이 한개라도 달리는 한, 누군가 끝까지 읽어주신다는 거니까 무플이 아닌 이상 계속 게시물은 꾸준히 올리겠어여ㅎㅎㅎ
아마 이번화는 제가 뱀다 역사상 최고의 델레나 장면 혹은 최고의 엘레나 스피치 7개 내에 꼽게 될 것 같네요..
이번에 엘레나의 -어떤 일이 생겨도 항상 자기는 데이먼에게 돌아간다- 라는 말이 데이먼에게 사실 제일 필요한 말인 것 같아요.
데이먼은 엘레나가 스테판이랑 사귈 때도 자기를 사랑했는 줄 전혀 모르고 있고(시즌3 1화부터)...
그리고 시즌3 피날레에서 스테판을 선택한 거에 대해서 아직도 나름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상태죠...
심지어 저도 아직도 시즌3 피날레 엘레나의 선택을 아직도 극복 못했다는...그런 얘기가..있죠ㅋㅋㅋㅋㅋㅋ(도대체 내가 데이먼도 아닌데 무슨 자격으로 엘레나의 선택에 상처받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염...)
또 데이먼은 항상 엘레나가 뱀파이어가 됐기 때문에 자기를 선택했다는 컴플렉스(?)를 안고 살아왔잖아요??(사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엘레나는 인간일 때는 데이먼에 대한 자기감정을 인정하는 걸 무서워해서 데이먼을 선택하지 않은 거..라는게 거의 사실로 보는 지배적 의견이죠.)
가끔 엘레나 자기가 인정한대로 큰 실수를 만들어서 데이먼을 속상하게도 만들지만, 언제나 데이먼에게 가장 필요한 말을 해주는 건 결국 엘레나.
제발 쟤네 마음 놓고 사랑 좀 하게 작가들이 가만 좀 뒀으면 좋겠네요... 얘네는 무슨 쫌 좋아질까 싶으면, 한명이 종속되거나, 죽거나, 기억을 잃거나, 남의 영혼에 지배받거나, 납치되거나,,,,, 쫌 가만히 좀 내비두라고!!! 가마니처럼!!!!!죄송
참,,, 지난 번 delena에 대한 모든 것2 마저 못한 포스팅은 이것 다음 다음에 할게요ㅎㅎㅎ 캡처 열심히 한걸 다 날려서 다시 할려고 했더니... 다시 캡처해가며 그 에피를 보기엔 너무 질리는 거에요..... 아무리 초콜릿을 좋아해도 계속 먹다보면 쳐다도 보기 싫은 것 처럼....
당분간 그 에피는 쳐다도 보기 싫네여...4,5편 하고 마저 포스팅 하던가 4편 하고 포스팅 하던가 할게요... 어찌 됐든 ... 꼭 포스팅하긴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