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혹은 귀찮으신 이들을 위한 한 줄 요약

- 인수위(및 박 대통령님)이 인재론을 하나도 따르지 못했고, 못한다는게 유머

오늘 수업시간에 한 동영상을 봤는데,

그 동영상을 보고 갑자기 우리나라 상황과 오버랩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동영샹 내용을 요약한 게 있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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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마천이 만든 사기라는 고전을 아십니까?

그 사기가 한 때는 그야말로 사기라고 여겨지다가,

근래에 발견되어진 여러 역사적 증거를 통해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얘기는 일단 뒤로 미루고, 제가 본 영상에서 설명해 준 사마천의 사기에 나온 인재론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해보고자 합니다.

사마천의 사기에서, 사마천은 공자의 인재론과 달리,

차별없는 보편적 기준으로 전통적인 인재관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하였습니다.

그것은 인재가 '타고난 존재'가 아니라 주어진 상황과 능력에 따라 키워질 수 있고,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인재는 삼현(三賢)을 갖추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 자현 : 자신이 유능해져야 한다. (군주의 실력과 인격 수양을 강조)

- 구현 : 함께 일할 사람을 구해야 한다. (실력있는 인재의 등용)

- 포현 : 세상을 위해 자신을 베푼다. (자신의 희생)

그러면서 이런 내용이 있다고 했습니다.

- 인재는 흥망성쇠의 열쇠이다.

- 나라가 흥하려면 조짐이 나타나는데, 어질고 현명한 이는 등용되어진다. 

- 나라가 망하려면 조짐이 나타나는데, 삼현을 가진 이는 숨고 정치적인 이들만 나타난다.

그리고 이러한 인재를 등용하기 위한 조건을 사기에서는 여러 일화로 소개하고 있는데,

이를 7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인재를 중시하고 사랑하라.

- 인재를 성실하게 대하고, 기용했으면 의심하지 말라.

- 적임자라면 인척이나 원수도 반드시 기용하라.

- 각자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보장해주어라.

- 인재의 충고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그 사람을 반드시 거울로 삼아라.

- 조건과 한계에 얽매이지 말라.

- 인재는 모서와 따라야하는 귀한 존재임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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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을 읽어보시고 드시는 생각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틀린 내용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