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기억하실까요. . . 블랙푸들 남아를 키우고있어요.

제 상황이 안좋아서 여러번 분양시도를 했었고 아이상태가 좋지않아서 안됬어요
저도 경제적으로 힘든상태고 제일큰 문제는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서 치료중이라. . .

 
5살이구요

최근에 쿠싱증후군이 의심된다는 얘길들었어요

귓병이생겨서 갔거든요.

저희애상태가 다음 다뇨 식욕증가 근육위축 복부 팽만 대칭성탈모입니다.

검색해보심 아시겠지만 생소해서 일반인들은 잘모르는 부신피질항진증이라는 질병이고 주로 노령견에게서 발병이된다고합니다.

생후 한달반령때 원인모를 발작을 8개월때까지 반복.

전 그때 목욕도 시키지말라는 의사말에 8개월때까지 목욕을 못시켰어요...목욕 스트레스로 발작이 올수도 있대서요.

그래서 그때문에 피부가 상해서 그런가했네요...

심각한탈모에 걸레썪은내가나서 털은 거의없고 2~3일에한번씩 목욕해줘야해요.

그외에는 거의 아픈적이없어서 병원갈일이 없었구요
.

다만 피부때문에 많이 돌아다녔네요. . .

곰팡이성이다 옴이다 모낭충이다 검사해도 아니였어요..

결국 알러지성이다 식이알러지가있다 알러지사료를 먹여라.

소용 없었죠 식이알러지가 아니였으니까...

스테로이드를 잘못쓰면 걸릴수도있다는데. . .

보통 피부가려움엔 직방이라 많이들 쓰시죠. . .

네. . .한 2년전까진 털이 많이 빠지네 정도였어요...

계속되는. 약에 더 심해지고. . .병원을 옮기고. . 반복하다 더 악화만되니 그냥 병원을 끊었었네요.

스테로이드가 장기복용은 안되요 간손상이되서 . . 

약끊으면 더 간지러워서 피가날정도로 긁고. . 

단지 가려움이 가라앉은거빼고는 더 더 더 악화. . .

매년건강검진을 갈때마다 너무 건강했어요.

혈액검사 엑스레이 ....

갈때마다 의사는 피부병이심한데 왜 치료를 안받냐. . 

방치다. .  라고 까지했었네요

생식도해보고 약도 먹이고 약욕에 탄산스파에 좋다는거 당석이고 해봐도 안되는걸. . .방치라니. . .
 
남자아이라 초음파를 안본게 실수랄까요. . .

부신초음파로도 이상감지는 되었을텐데. . 

이게 부신이나 신경계쪽으로 온다는데. . .

아마 어렸을때 쓰러져서 뇌쪽 신경이상으로 생긴것같아요 

5살이된 지금에야 알게됬네요....

근더 확진이아니라서 무서워요. . .아닐까봐. . . 

항암제랑 견줄정도로 독해서 잘못쓰면 약 큰일나고 다른부분에 손상이 올수도있고 평생먹여야한다는데 비용이 어마무시하데요....

멍청해서 슬프고 치료할수있다는 희망에 기쁘네요. . 

지금도 제 침대밑에서 코골면서 자고있는 내새끼야. .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이젠 아프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