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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오늘 9박 12일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팽목항을 들렀다.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이 참사 후 변하지 않는 정부 대응과 진상규명 의지가 없는 것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시행령을 폐기하고 실종자 완전수습과 선체인양을 공식 선언하라" 펼침막을 내걸고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떠난 뒤였다.
박근혜는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이 없는 틈에 팽목항을 찾아서 혼자 대국민담화 ‘쇼’를 하고 떠났다. 마치 땅콩회항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대한항공 조현아가 박창진 사무장이 없는 시간에 집에 찾아와 ‘쪽지’ 사과를 남긴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영혼 없는’ 언론플레이 세월호 희생자 위로였다.
박근혜의 세월호 참사와 조현아의 땅콩회항 사건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모든 권력을 동원해서 사건을 은폐, 축소시키고 진상규명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희생자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눈물과 언론플레이로 모면하려 했다는 점이다.
다른 점은 최고 권력을 가진 박근혜는 조현아의 땅콩회항사건을 통해서 정윤회와 청와대 십상시의 국정농단문제를 빠져나오는 기회로 사용했고, 조현아는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박근혜는 아직도 처벌은커녕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있다. 이제는 거짓 눈물도 흘리기 싫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팽목항 ‘쇼’와 9박 12일 해외 나들이로 모면하려는 꼼수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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