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b><font color="#ff0000">세월호 가족들의 삭발, 노숙 투쟁 외면하고 재보궐 선거 이기면 뭐하나!</font></b></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br></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416시간 집중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일방적인 시행령을 통해서 인력과 예산을 대폭 축소해 세월호 참사 특조위를 무력화시키고, 선체 인양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br>이석태 특조위원장까지 나서서 박근혜 정권의 진상규명 무력화 시도에 반발하고 있다. 급기야 정부는 협의도 되지 않은 부풀린 보상금을 흘려 언론플레이로 유가족을 두 번 죽이고 있다. 이에 분노한 세월호 가족 52명이 광화문 광장에서 삭발투쟁을 진행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잠겼던 4월의 차가운 바다와 같은 비바람과 천둥이 치는 광장에서 노숙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사람이라면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처참하고, 분통 터지는 광경이다.</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8021329c2ZxAwBr2dPDjLzgkvNxIOwAxyi.jpg" width="600" height="484" alt="세월호.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8021336Y3sSm3fC71OVpo4YqZ5ZJykIibNN.jpg" width="800" height="533" alt="세월호 유가족 노숙.jpg" style="border:none;"></div><br><p></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세월호 학살의 가해자인 박근혜와 새누리당이야 추악한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발악하는 것이니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야당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br><b>유가족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새누리당과의 일방적인 특별법 합의를 두 번이나 해서 세월호 진상규명이 아니라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들러리 역할을 했다. 그나마 누더기 된 특별법으로 탄생한 특조위가 첫 발도 제대도 내딛지 못하도록 시행령으로 무력화시키는 박근혜 정부에 맞서 진짜 싸우는 야당 정치인을 찾아보기 어렵다.</b><br><br></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참담한 심정으로 삭발을 하고, 세차게 때리는 차가운 비바람을 맞으며 노숙투쟁을 하는 가족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며 눈물을 닦아 주고 있다는 야당을 보지 못했다. 500만 명이 넘는 국민이 서명을 하고, 1년 가까이 넘게 유가족들이 애타게 진상규명만이라도 해달라고 하는데 해결은커녕 방관만하는 정치.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그리고 또다시 힘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삭발하고, 노숙하며 절규하는 유가족들을 뒤로하고 재보궐 선거에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130석으로도 못하던 일을 131석이면 가능할까?</p> <p style="margin:6px 0px 0px;display:inline;font-family: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199996948242px;"><font color="#141823">웃기는 소리하지 마시라! 의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부족할 뿐이다. </font><br><font color="#ff0000"><b>진짜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하고, 재보궐선거에서 이기고 싶다면 야당 대표들이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유가족들과 함께 풍찬노숙을 하며 눈물을 닦아주고, 투쟁해야 한다. 이제 야당의 번지르르한 말이 아니라 강력한 투쟁이 필요할 때다. 1주기를 넘기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은 영원히 바다에 묻힐 수 있다!</b></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