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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민주주의와 ‘김일성’ 그리고 김광진 의원과 ‘고교선배’!
역시 수구보수세력의 DNA는 다르지 않았다.
법무부가 ‘진보적 민주주의’와 ‘자주, 민주, 통일’을 김일성의 말이며, 북의 대남혁명 3대 과제라며 통합진보당 해산의 사유로 들었다.
조선일보는 김광진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불출석한 변희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판사가 김광진의 10년 고교선배이기 때문에 ‘부당한 영장’이라는 뉘앙스의 기사를 썼다.
법무부의 주장대로 한다고 하면 북은 나라명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기 때문에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제’를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과 정당이 해산되거나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다.
그리고 솔직히 민중들은 북에서 어떤 말과 주장을 했는지 일일이 알 필요도 없고, 관심도 없다. 오직 구시대악법 국가보안법의 칼날을 휘두르려는 공안세력의 관심일 뿐이다.
조선일보 주장대로 하면 혈연, 학연, 지연이 강한 대한민국에서 한 다리만 건너면 안얽힐 인맥이 없다. 초, 중, 고, 대학, 대학원, 그리고 군대까지 하면 웬만해선 안걸릴 인맥이 없는게 대한민국이다. 게다가 혈연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에서 사돈의 팔촌까지 따지는 사회에서 ‘고교선배’아니더라도 친척일 가능성도 높다.
조선일보와 수구보수세력들의 주장대로 하자면 우리나라 초중고 교육시간의 50% 이상을 북에서 무슨 말과 주장을 했는지 달달 외워야 할 것이며, 재판을 할때는 재판부와 학연, 혈연, 지연, 군연 등이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증명하는 법을 만들어야하는 코메디가 될 것이다.
이런 수구보수세력들의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일찍이 선현들은 '견강부회'라 했다.
* 견강부회 [牽强附會]
근거가 없고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끌어대어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맞춤, 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대어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치나 조건을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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