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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237076
    작성자 : 서울시민px101
    추천 : 2
    조회수 : 688
    IP : 220.72.***.16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4/10/22 10:59:06
    http://todayhumor.com/?gomin_1237076 모바일
    예비 서른 86년생의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고민
    <div>예비 서른 이십대를 100일도 남겨 놓지 않고 사는 흔한 남징어에요.</div> <div> </div> <div>제가 말하려는 고민 이 글을 읽고 있는 제 또래 분들이라면 한두번 고민 해봤을거에요.</div> <div> </div> <div>전 지금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서울에서 보증금 1천에 월세 35 반지하에 살고 있어요.</div> <div> </div> <div>모아놓은 돈 통장에 2천 정도 있고,, 생활비,여가비,교통비,통신비,월세 이런거 다 제하면 많이 남지는 않지만 남는 돈 모두 통장에 모셔놓고 있어요.</div> <div> </div> <div>제 주의 친구들을 보면 여러친구들이 있어요.</div> <div> </div> <div>저 처럼 하루하루 일하면서 딱히 흐ㅣ망도 없이 일개미 처럼 사는 친구, 부모님 버프받아 돈걱정은 없이 살고싶은 데로 사는 친구,</div> <div> </div> <div>인생은 폼생폼사다 속보단 겉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며 사는 친구, 돈벌이는 안되지만 자기 꿈을 위해 살아가는 친구...</div> <div> </div> <div>여러 친구들이 존재해요.</div> <div> </div> <div>제 입장에서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지금 제 인생 사는데 큰욕심 없어요.</div> <div> </div> <div>큰돈을 벌고 있지는 않ㅈㅣ만 가끔 주말에 친구들 만나 술한잔 하면서 과거와 미래를 이야기하며 작지만 큰행복을 느끼며 사는 보통 남자에요.</div> <div> </div> <div>근데 어제 생각해 보니깐..</div> <div> </div> <div>지금 제 인생에서 지금 처럼 살아간다면 큰 문제는 없지만,,,</div> <div> </div> <div>무언가 하나가 끼어든다면 제 인생은 정말 큰변화가 생길거 같아요.</div> <div> </div> <div>그게 바로 결혼이에요.</div> <div> </div> <div>현실적으로 전 결혼할 능력이 안돼요.</div> <div> </div> <div>부모님이 넉넉한 형평도 아니고 보증금 1천에 모아놓은 돈 2천 제가 가진 전재산 해봐야 3천 밖에 안되요..</div> <div> </div> <div>이런 돈 가지고 어떻게 결혼을 할수 있겠어요??</div> <div> </div> <div>그렇잖아요.. 현실적으로...</div> <div> </div> <div>하지만 전 대한민국에 사는 평범한 남성이에요..</div> <div> </div> <div>왜 저는 결혼하고 싶지 않겠어요?..</div> <div> </div> <div>저도 사랑하는 여자 만나 사랑하면서 옛말 처럼 토끼같은 자식과 여우같은 마누라 두면서 알콩달콩 살고 싶어요.</div> <div> </div> <div>하지만 현실은....</div> <div> </div> <div>분명 지금 제 형편에 여자를 만난다는 거 자체가 사치 일거에요...</div> <div> </div> <div>또래 여자를 만난다고 해도 20대 청춘 처럼 가벼운 만남으로 시작할수는 없을거 같아요..</div> <div> </div> <div>상대방이나 저나 어느정도 결혼은 생각하고 만나지 않을까해요...</div> <div> </div> <div>아마 지금 연애를 한다면 지금 제가 저금하는 돈에서 일부분으로 나갈텐데..그렇다면 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를 걸음하는 처지가</div> <div> </div> <div>될거 같아 가슴이 아파요...</div> <div> </div> <div>돈이 없어 연애를 못하고 결혼을 못하는 지금 현실을 생각한다면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비참해요..</div> <div> </div> <div>결혼이란거 이거 하나만 포기 한다면 내 인생 별탈없이 무난할텐데...</div> <div> </div> <div>그렇다고 더 나이 들어 제나이 70대가 되어서 사랑하며 살아갈 그 누군가도 없이 혼자 살아갈 나를 생각한다면 그것또 너무 무서워요...</div> <div> </div> <div>앞으로의 제 인생 결혼을 염두해 두고 살아가야 할지...아니면 내인생을 나 스스로 즐기며 살아가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div> <div> </div> <div>고마워요..</div> <div> </div> <div>이런 하찮은 글 읽어주어서.......</div> <div> </div> <div> </div> <div> </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10/22 12:12:22  152.99.***.10  위로의여신  370948
    [2] 2014/10/22 23:33:28  125.178.***.165  랭아요  5522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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