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눈팅만 하다가 처음 올리는 글이 이런 글인 게 조금 애석하네요.</p><p>베스트 글을 읽다가 처음 인원모집 하시던 글을 읽었습니다.</p><p>평소에 숫기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해보고 싶어서 용기 내 메일을 보내드렸죠.</p><p>일주일 동안 매일 답장 확인했는데, 못 받았습니다.</p><p>사람이 안 모여서 파토가 났나보다 생각하고 관심을 접었습니다.</p><p> </p><p>그리고 다시 베스트에서 오유인 화보촬영이란 제목으로 글 쓰신 걸 봤습니다.</p><p>약속 잡았는데 세명만 모이셨다고 했죠.</p><p>다시 모집하겠다고 하시고, 오유인의 책임감없는 행동에 실망하셨다고 쓰신 걸 봤습니다.</p><p> </p><p>세번째 글인가에서 제가 답장 못 받은 것에 대해 댓글 올렸습니다.</p><p>앞에서 본인이 실망하신 것만 쓰셨길래... 저도 실망한 걸 알아주셨으면 해서요.</p><p>그 댓글에 많은 분들이 추천주셔서 감사했습니다.</p><p> </p><p>그리고 이후 올리신 글들을 보니까 탈락자분들께 굳이 일일히 연락해야하냐고 하셨습니다.</p><p>여기서 한번 더 실망했지만, 별거 아닌 일로 분란(?)이 생길 것 같아서 그냥 지켜만 봤습니다.</p><p> </p><p> </p><p>결국 계획하신 일이 취소되었다는 글을 방금 봤습니다.</p><p>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스스로 자초하신 면도 있다고 봅니다.</p><p> </p><p>처음 인원 모집하실 때도 그렇고, 이후에도 다른 조건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p><p>그런데 나중에 보니 사진 없거나, 키가 크거나, 경력 있거나 이런 것들을 탈락사유로 적어주셨더군요.</p><p>일반인과 함께하고 싶다고 하셨죠.</p><p> </p><p>저는 사진 보냈습니다. 모델 경력 없습니다. 나름 진지하게 지원동기 같은 것도 썼습니다.</p><p>너무 부담스러운 글이 될까봐 적당한 선에서요.</p><p>키가 커서 탈락한 것 같네요. 그런데 키 큰 사람은 일반인이 아닌가요?</p><p>저도 평범한 일반인으로 나름 용기내서 지원했는데, 조금 황당했습니다.</p><p>처음에 그런 부분을 언급 안하셨으면, '이러이러한 이유로 같이하긴 힘들것 같습니다.'</p><p>한 줄만이라도 메일을 보내주시는 게 예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p><p>제 쪽에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제 개인정보와 사진까지 보낸 입장이었으니까요...</p><p> </p><p>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점도 있습니다만, 스스로 자초하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p><p>지원한 사람은 많았고, 결국 합격자를 추리신 것은 본인이시니까요.</p><p>이 사람이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건지, 아니면 호기심에 한번 찔러보는건지 본인이 못 알아보신거니까요.</p><p> </p><p>아무튼 계획이 제대로 실행되지 못한 것과, 오유에 실망하신 것은 정말 애석합니다. </p><p>굳이 이런 글을 올린 것은...</p><p>앞서 올리신 글에서 본인의 행동은 개인의 사정으로 양해만 바라시고, 실망하신 부분만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p><p>따지고 보면 저는 씨빠빠빠라빠님 한분께 실망했고, 씨빠빠빠라빠님은 여러사람에게 실망을 하신거지만,</p><p>그 크기가 숫자로 비교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p><p> </p><p>저도 아직까지 받지 못한 답장에 대한 대답을 듣고 싶구요.</p><p>합격자분들이 그일을 하고 싶어하던 다른 사람들의 자리를 차지하고선,</p><p>약속을 안지키신 것에 대해서도 씨빠빠빠라빠님께 사과의 말씀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