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야 사실 뻔합니다..
어떻게 해야 살을 뺄수 있는가...
물론 검색해보면 이미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셨고
많은 분들이 답변을 주셨습니다만...
제 생각은 그래도 새글이 올라와 주어야 조회수가 올라간다생각해요.. 매일 오유들어와 새로 들어온 베오베 구경하듯 말이죠.

질문들어가기전.. 저의 다이어트인생사를 쓰자면..
3번정도 글을 쓰다 지우곤 했습니다. 허나 오늘은 
써야겠네요. 이번달이 딱 금년 3년차되는날입니다.
금연전엔 70kg였고. 금연시작하며 담배대신 많이 먹었습니다. 조x아 커피를 마시면 전엔 몰랐던 ㅓ피속의 우유맛도 느낄수 있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땐 곳곳에서 느껴지던 바로 그맛.. 아 상상해버렸네요. 김치소에 비벼지던 굴.. 배추저린잎을 펼치고 그위에 김치소와 굴 한점.. 보쌈고기를 얹고 마늘을 하나집어 쌈장에 콕.. 

아 정신차리고.. 암튼 금연후 살이 불어나 90이 넘게됩니다. 
1.동네산 뛰어오르기 내려올땐 걸어서
2.자유수영.
3.헬스

1.동네산오르기.. 20대때 뛰어오르고 걸어매려왔을때 38분 걸리던거 생각하고  등산... 2시간걸림 ㅠ 두달간 열심히함. 체중 안빠짐..ㅋ
2.수영.. 초급둥급고급반 아니고 자유수영을 할 레인이 읎음 ㅠㅠ 낮은데 레인하나있는곳은 초보 아주머니들 콩콩콩 걸어다니시면.추월도 불가하고..  깊은데 레인 한곳은 너무 늦게가면 다른분들게 민폐라 오리발끼고 후다닥 감. 근데 후다닥 가다보니 앞사람은 맨발이라 좀 기다렸다 출발하고 그랬더니 앞사람하는말이 난 맨발로해도 금방오는데 당신은 어리발끼고도 이정도면 딴데가서 해라.라길래 나참ㅋㅋ 수영 나름 운동효과 있던거같은데 맘껏 힘쓰질 못함. ㅠㅠ
3.헬스... 아 헬스.. 젤힘듬 ㅜ 뭐 당연히 힘들어야 운동되는거지만... 너무 힘듬 ㅜ3개월 계산하고 두달쪼끔 나가고 .끝냄ㅋ

해서 8월 17일부터 동네런칭하고있는데요.. 
찻날은 가볍게 왕복 4키로 뛰고 옆꾸리 누가 창으로 쑤신듯 아프고 저녁먹은거 다시 게워내 맛음미하고.. 그랬다가 좀더 늘려 기본 9키로 뛰게됨.. 여기서 레알 2주만에 8키로감량하게됩니다. 92에서 84가됩니다 이정도면 금방 빼겠다 했는데... 이 몸뚱아리가 이제 적응을 했는지 3주차엔 1키로도 안빠지더군요. 4주차... 5주차..  7주차쯤 된 현재 82입니다. ㅜㅜ
  아직 두달안되는 시간동안 10kg감량... 
매일 동네런칭만하다가  추가한게 왜그 서있다가 앉고 양손으로 땅짚고 두발 뒤로 쭉뺏다가 다시 원위치후 일어서기. 이거 50회하고 덤벨 어깨운동 5셋 이두 5셋 푸쉬업 50회(이거도 사실 첨할때 10개정도하고 거품뭄.)정도 하고 동네 런친합니다. 

살.. 드럽게 안빠지네요.
좀 굶으면 확실히 더 빠지긴할텐데..
먹고살자고 아침에출근해 돈버는건데 
먹고싶은건 먹으며 대신 술을 안마시게됬습니다. 
앞자리 수 2번째 바뀌면 고생한 몸뚱이.. 술한잔 할계획이고요 3번째 바뀌어 69kg가 되었을때를 생각하며 운동해야하는데 아땋게 해야 효과적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약.
유산소에만 의존하여 10키로감량.
유산소만이  답은 아닌것같음.
뭐하면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