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습니다. 제가 지금 자취하는 집은 비밀번호 입력하는 키패드인데요
처음 이사오고 나서 2달?쯤 되던날 밖에서 나갔다 와서 키패드를 올렸는데 원래라면 비밀번호 입력할때 키패드에 불이 들어오잖아요
그런데 안들어오는거에요. 소리도 안나구요
경험상 비밀번호 여러번 입력했는데 전부 오류나면 키패드에 불이 안들어오던데...
처음에는 과민반응인가 싶어서 넘겼는데 5번인가 더 이런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건전지를 바꿨습니다.
+극 -극 제대로 확인해서 넣었습니다.
그런데 바꾸고 3일뒤에 또 그렇게 되더라구요
현관 키패드 건전지를 갈면 대충 4개월은 가는거 같던데...
기계문제인가 싶어서 집주인한테 이야기 했고 덤으로 cctv확인을 부탁했습니다.
확인해 준다던 집주인은 그렇게 한달동안 연락이 없었고
우연찮게 4층에 사는 어떤 여성분도 집주인에게 어떤 사유인지는 모르겠으나 cctv확인을 요청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한번도 범죄가 일어나지 않은 안전지역인거 확인하고 이사온건데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집주인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결국 연락은 오지 않았고
집주인한테 연락한 후에는 그런일이 안생기길래 그냥 넘어갔는데
최근에 다시 이런일이 생겼습니다. 어제랑 오늘이요...
제가 운동하느라 정해진 시간에 집을 비우는데 운동하고 돌아와서 현관 키패드 뚜껑을 들어올렸는데 불은 나가있고 소리도 안들리더라구요
싸해서 집에 들어오니 현관에 제가 비닐봉투를 세워놨는데 그게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는 어질러진거나 잃어버린 물건은 없었어요
그래서 비닐봉투가 우연찮게 넘어진거일수도 있고 제가 과민반응일수도 있겠다 싶어 일단 진정하고 있었는데 영 느낌이 안좋네요
오유분들 집 키패드는 어떤가요
원래 자주 불이 나가나요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건물이 지어진지 2년밖에 안됬다고 하는데 그럼 기계의 노후와는 상관없어보이는데.. ㅠㅠ
일단 오늘 집주인을 따로 만나 재요청 부탁했구요 이번주안에 확인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황상 또 유야무야 넘어갈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