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30에 차 인도받고 오늘까지 1600km 정도탔네요

소감간단히 얘기하면

1. 차가 전체적으로 덩치가 상당함... sm5보다는 차체가 살짝 잛은데 차고랑 폭이 넓어서 차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큽니다

   디자인은 워낙 개인 취향이겠지만 전 절대적으로 만족합니다..

 길에 많이 안보여서 좋음.. k5 랑 yf는 택시마저도 많은 상황이라 일부러 말리부를 고른건데 이부분은 후회안합니다

2. 언덕오를때 힘이 부쳐지는게 느껴질정도로 출력이 모자란게 사실입니다. 갑자기 꾹 밟으면 차가 부담스럽다고 그러는건지 이상한 소리나구요;

  출력도 경쟁중형차종에 비해서 떨어지는게 사실인데 차체가 무겁다 보니 체감 출력든 더 모자랍니다..  시원하게 달리고 싶은 분에게는 비추합니다..

하지만 전 편안하고 느긋하게 주행하는 성격이라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그런데 80km/h 이상으로 올라기기 시작하면 출력이 모자라다는 단점은 안느껴지고 차가 바닥에 착 달라붙기 시작하면서 굉장히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보여줍니다.. 고속도로를 계속 타고 싶게 만들더군요 150km/h 까지 밟아봤는데도 불안하다는 느낌이 없어요

3. 문짝도 두껍고 무겁고.. 타고 있으면 안전하게 탑승자를 감싸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차가 무거워서 그런지 핸들링도 너무 가볍지 않고 안정적이구요  . .경박하고 불안하게 움직인다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성이 젊은 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을듯하네요

4. 뒷좌석 말 많은데 솔직히 많이 좁은게 사실입니다.. 르삼 구형 sm520v 랑 비교해보니 한숨나올정도로 뒷좌석이 너무 좁더군요...

 아반떼MD만큼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좁습니다.. 제 생각엔 중학생 자녀가 있을때까지만 넉넉하게 쓸수 있을것 같고  자녀가 더 크면 다른차로 바꿔야할듯하네요

5. 옵션으로는 LS 디럭스 모델샀는데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LS 모델은 단종된다고 하는것 같던데 왠만하면 LT 이상은 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6.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주행 연비는 7km/L도 안나올때 많구요 고속도로로 달리면 15km/L 정도 나옵니다. 막히지 않는 시내는 11~12km/L 나온것 같습니다 .. 이건 운전자 특성에 따라 다르니 길게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7. 실내에서 느끼기에 소음 억제는 평균보다 약간 좋은듯하네요.. 전체적으로 조용합니다. 중형차에서의 소음억제수준을 생각하면   최소한 시끄러워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은 없을것같습니다 ( 그 조용하기로 유명한 렉서스 타던 분들이 아니면;; ) .. 그런데 저속주행시에 운전석에 헤드레스트에 미세한 진동같은게 있습니다.. 이부분은 차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하구요 ... 큰 스트레스는 아니지만 아주 민감한 분들에게는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보면 완성도 높은 차인데 출력이 차무게에 비해서 많이 모자라고 뒷좌석이 좁습니다. 실제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시승 확인해보고사세요

하지만 k5나 yf에 비해서는 훨씬더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