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여기 동게에도 몇번 질문 올렸던 금성군이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친구집에 냥냥이라고 코숏 한마리 기르고 있는데 오늘 중성화 수술 하고 왔거든요. </div> <div>얘가 발정이 두번 왔었어요.</div> <div>현재 7~8개월정도 됐구요. </div> <div> </div> <div>첫번째 발정은 7개월됐을때 찾아왔고 하도 아옹아옹 하길래 궁디팡팡은 못하고 그냥 그 부분만 긁어주면서 달래라고 친구들 갈켜줬는데 이상하게 그때 되게 이뻐보이더라구요..(오해 금물.ㅠㅠㅠㅠ)</div> <div> </div> <div>원래부터가 이쁜 냥이었지만 평소에 지 몸에 손도 못대게 하고 손물고 도망가고 안아주면 정색하고 아오오옹ㅡㅡ)+ 이런짓 많이 해서 좀 얄미웠던 상태였거든요. 거기다가 저는 자주 놀러가는게 아니라서...근데 발정왔던날 왜 그리 이뻐보였는지....ㅠㅠ 애가 발정때문에 온순해져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div> <div> </div> <div>그리고 일주일 발정 겪다가 잠잠해지길래 이제 발정이 끝나는구나. 얼릉 돈 모아서 중성화 수술해야겠다고 애들이 마음을 먹었었는데. </div> <div>어제 또 발정이 왔다고 친구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그래서 오늘 목동에 있는 동물병원가서 중성화를 하고 왔는데....</div> <div> </div> <div>한 이틀전에 친구집에서 셋이 모여 술파티를 했거든요.</div> <div>그런데 냥냥이가 저를 유달리 반기면서 마중도 나오고 앞발올려서 뽀뽀도 해주고 하더라구요.</div> <div>너무 이뻐서 폭풍 칭찬해주고 그랬는데 그때도 유달리 예뻐보이고....</div> <div>그날따라 이상한게 너무 이뻐서 계속 냥냥이 머리 긁어주면서 이쁘다 이쁘다 해줬습니다. 잘때도 목 살살 긁어주면서 이쁘다 이쁘다 폭풍칭찬했구요.</div> <div> </div> <div>근데 그후 전화온게 냥냥이 발정와서 아옹거린다고..</div> <div> </div> <div>평소 얄미운짓해도 이뻤는데 유독 발정왔을때가 더 이뻐보이더라구요. </div> <div> </div> <div>참고로 저는 여자구요. 동물은 집안에서 길러본적이 없어요. 특히 고양이는요...엄마가 진짜 질겁하게 싫어해서 키워본적도 없었어요.</div> <div> </div> <div>그래서 저같은분 있는가 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 올려봅니다.ㅠㅠ</div> <div> </div> <div>친구한테 말하니까 이상하게 보길래...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