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번 주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div> <div>저희 집 아파트 실외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들어가려는데 차량 실내등이 켜있었습니다</div> <div>저도 그것때문에 방전이되어 출근길에 곤란한적이 어려번 있었으므로 항상 전화나 늦은시간이면 문자로 알려주는 편입니다</div> <div>그날은 시간이 8시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전화를 드렸습니다 같은동 사는 사람이더군요</div> <div>xxxx차주 맞으시냐. 그랬더니 맞다고 왜그러시냐고 합니다</div> <div>그래서 본인 차량에 실내등이 켜져 있어서 전화드렸다고 방전되기전에 얼릉 끄시라고 애기를 했습니다</div> <div>그러자 자기가 배란다에서 차문을 열어줄테니 옆에 있으면 좀 꺼달라고 합니다 부탁하는 말투가 아니어서 기분이 좀 안좋았지만</div> <div>어려운일 아니니 꺼줬습니다 껏다고 얘기하니 고맙단 말도 없이 그냥 끊어 버리더군요</div> <div>짜증이 나서 혼자 욕을 중얼 거리며 올라갔습니다 </div> <div>다음날 출근하려고 하는데 그차주가 전화가 옵니다 고맙단 말을 잊어서 전화했나 싶어서 받았더니 다짜고짜 시계 내노랍니다</div> <div>뭔시계를 달라는거냐니까 자기가 차에 시계를 놔줬는데 어제 가져간거 아니냐 흥분을 해서 막말과 함께 맛 몰아 부치더군요</div> <div>아침부터 어이가 없어서 같이 막 몰아 부쳤습니다 그랬더니 당장 안주면 신고는 신고하겠답니다</div> <div>그래서 신고하라고 하고 끊어 버렸습니다 쌍욕을 해주고 싶었지만 꾹 참고 한달간 끊었던 담배를 피며 상승한 분노를 가라 앉혔습니다</div> <div>흥분한건 진정이 좀됬으나 하루종일 생각하면 할수록 짜증이 나더군요.</div> <div>하루종일 어떻해 일을 했는지도 모르게지나가고 퇴근할때 쯔음 되니 또전화가 옵니다 시계는 찾았다 어제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div> <div>아침까지 술이 들깨서 착각했다 미안하다...는 전화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통화당시 아무말도 못하고 네네만 거렸네요</div> <div>전화끊고 한참있다가 문자로 인생 그딴식으로 살지 말라고 하나 보냈는데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너무 분이 안풀리네요</div> <div>다신 남에 차가 방전이 되든 뭐하든 그냥 지나 치렵니다ㅜㅜㅜ</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