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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thegenius_65426
    작성자 : LandCuriser
    추천 : 10
    조회수 : 661
    IP : 218.156.***.24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5/08/11 04:11:52
    http://todayhumor.com/?thegenius_65426 모바일
    (스포, 장문주의) 407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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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7에서 각 플레이어들이 왜 이런 행동들을 하게 됬는지 그들의 생각이 나타난 말을 정리해봤습니다.

    미리 마음을 먹고 온 부분도 있고, 오해라던가, 판단이 들어간 말도 많았네요.

    주요 대화들을 복기해봤습니다.

    어떻게 그들의 갈등이 진행되었는지 흥미롭네요.



    복기해봤더니 이번 한 회가 아주 버라이어티한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구조로 가더군요...

    요약하자면

    발단 : 오프닝~2라운드까지 (오프닝부터 홍진호 장동민 독주에 반발심, 콩란이 장동민에게 비협조)
    전개 : 3~4라운드 (3라에서 장동민이 콩란에게 한걸음 물러나주고 란은 장에게 마음에 빚을 짐, 3라후 관계가 복잡해지기 시작)
    위기 : 5라운드 (이후 승리를 어떻게 할것이냐에서 콩란-장동민 대립, 오현민은 잽싸게 밥그릇 챙김)
    절정 : 6라운드 (콩의 베팅으로 장동민의 분노가 극에 달함. 콩 역시 단순히 이번에 장동민연합이 높은 배팅으로 장동민이 김경란을 역전하는걸 막으려다 더 큰 화를 부르게 됨)
    결말 : 7라운드~데메 (장동민이 숫자에서 유리하지만 패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 패가 유리하게 떳지만 콩은 최정문에게 수를 뒀으나 실패, 그러나 결국 최정문은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게 되고 데메에서도 운이 안따라줘 탈락으로 결말.














    -게임소개전, 오프닝

    콩, 란 가장 먼저 입장.

    콩 : "(장동민이)물론 우호적인 관계이긴 한데, 동민이 형이 좀 막 카리스마 있으니까 막 주도하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너무 묻히는 거야~  오늘은 내가 좀 따로 길이 있으면 내가 뭔가 따로 해보려고"

    란: 홍진호를 보여주는거야 이제?

    콩 : 그러다가 내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 (중략) 근데 오늘은 정말 길이 있으면 누나도 저랑 같이 해요~

    란 : 응, 아니 우리 진자 한번 (Season) One (연합을...)

    둘이 악수함.

    (중략)

    콩 : 아니근데, 진짜, 지금 동민이형하고 오현민이 너무 둘이 좀... 끈끈하잖아. 은연중에 느끼고 있는게, 결국은... 둘이 산다!

    란 : 오, 독립 선언이야?

    콩 : 없으니까 말할 수 있는 건데 (이후 오면 태세전환할거다 라는 내용. 생략)


    -게임 공개됨. 게임 시작전, 자리 순서 뽑기 전.

    상황 : 오현민이 돌아다니며 모두와 적당한 제휴관계를 맺는중, 콩에게 제휴시도

    콩 : 아니, 너는 지금 모두랑 공유하려고 하잖아, 나는 한명이랑만 할거야.

    상황 : 장동민이 콩, 란, 오를 데리고 연합을 제의하는중

    장 : 지난주처럼, 공동 우승이 가능하거든?

    콩 : 안되면, 형이 죽어?

    장 : 일단 공유하잖아, 전체 다를... 뭐가 들었는지?

    콩 : 공유 안 하는데?


    -순서 뽑음

    최-이-장-찌-오-콩-란 배치

    콩은 란과 2인연합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자리배치도 적절하게 뽑힘.


    -1라운드(란 승리)

    최-이 서로 숫자공유, 포기

    장동민 배팅 차례에 오현민이 회담제의, 배팅 안한 5인 숫자 공유됨. 누가 들어가고 빠지는지에 따라 누가 이기는지 결론남. 그러나 누가 먼저 먹을지는 안정해짐

    란(인터뷰) : 이렇게 셋(장,오,란)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를 잘 조율해서 맞출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점점 갈수록 순서가 밀리면서 이런 기회가 다시 올 거 같지 않아서 그래서 결론을 내지 않은채 나왔고 (양보하면 안될거다 라고 생각한듯)

    장동민 :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번 판 한 번 정도는 제가 먼저 먹어도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플레이 하겠습니다. (베팅함)
    (란, 콩 둘중 한명 들어올 경우 지는 상황이지만 양보를 강요)

    콩 : 누나가 안들어가면은 내가 들어가서 내가 먹을 거예요!
    (이 발언으로 란은 콩의 선택에 끌려감, 그러나 장동민에게 후에 양보해주겠다며 연결 고리를 만들어둠, 장과 콩은 이미 등을 돌리기 시작)

    칩상황
    란:23
    콩오최이:14
    장찌:13

    -2라운드(란 승리)

    장동민 베팅, 

    시드에 15, 9, 2 있는상황, 버려진 카드 5, 6, 8, 13, 14

    카드 상황 : 란에게 1, 콩에게 4. 란콩이 둘다 들어오면 장이 3으로 9를 먹더라도 란이 승리 확정, 장이 7 이상일 경우 9를 못먹고 2를 먹게되는데 최대 12+2=14로 역시 란이 승리 확정. 장은 10이었음.

    장(인터뷰) : 아... 이게 진짜... 칩 몇 개가 뭐라고 그동안에 해왔던 거를 한방에 이렇게 하는 게 좀 서운하고 복수는 아니더라도 기억은 하고 있다. 그래 잊지는 말자.

    칩상황
    란:31
    최이오:13
    찌콩:12
    장:11




    -3라운드(콩 승리)

    시작하는 상황에서

    오 : 진호 형도 이제 한 번 먹어야 되니까(오가 란콩연합에 껴서 오-란-콩 함께 가는 상황)

    란 : 그러니까 먹어야 돼

    콩 : 아니 뭐, 상황 보고~

    란 : 나는 지금 동민이랑 진호는 도와줄 마음이 있어 (란은 장과의 연결고리를 놓고싶지 않은듯)



    시드에 14, 8, 1. 버려진 카드 4, 6, 9, 11, 12. 란에게 3, 콩에게 2. 콩이 들어가면 16이 확정인 상황. 란콩이 둘다 배팅하고, 콩을 이기려면 15로 1을 먹는 방법밖에 없음

    (오현민 배팅 차례) 그러나 장동민이 15를 손패로 들고 죽은 상황, 콩이 오현민을 통해  확인을 하고 오 다이, 란 다이, 콩 배팅

    최, 이 남았는데 10, 13이 손에 있을경우 콩을 이길수 있으나 다이. (방송에서 확인은 안됬으나 없었는듯? 상황으로 유추해볼때, 찌, 오에게 있었는듯. 이들이 배팅을 들어가더라도 란이 3으로 컷하면 콩 승리)


    칩상황
    란:30
    콩:18
    최이오:12
    찌:11
    장:10



    -콩 3라운드 승리후, 4라운드 시작 전. 이후부터 연합관계가 복잡해짐

    란 : 동민이 한 번은 도와줘야 되지 않을까?

    콩 : 방법이 있으면 도와줘야지


    ----


    이 : 이제 우리가 짜야 되는 거 아니야? (장에게)

    장 : 이제 (내 차례가) 후반부다. 지금 안따면 힘들다  (이에계)

    오 : 자리때문에 같이 가기가 힘들지만, 우승 안해도 되니까, 꼴지만 안하게 해달라 (장에게)

    란 : 나는 도와줄 거거든? (카드) 얘기를 해줘야 돼, 죽을 필요가 있으면 죽을게
    (이때 최-이 들어옴, 대화 중단됨)





    -4라운드(장동민 승리)

    시드 13, 12, 7. 버려진 카드 4, 8, 10, 14, 15. 이준석 손패 3,  장동민 손패5. 찌는 9.

    찌 1개 배팅함.

    찌를 통해 오-란-콩 모두 다이를 요구

    콩 : 동민이 형이 무조건 먹는다고 치면 죽을 수 있어 (오에게)

    란 : 끄덕끄덕

    오-란-콩 다이함

    장 : 내가 죽으라고 해서 저쪽이 다 죽은 거니까 내가 이번에 안 먹으면 다음 번부터 정보 안 줘(최, 이에게)

    장 : 너(최)는 죽고 준석이는 들어와, 그러면 내가 다음 번부터는 다 정보를 가져올 수 있어. 지금 다 죽어준 거는 같이 할 거라는 거야. 그럼 내가 정보를 가져와서 줄 테니까(이판은 내가 승리하겠다)

    이, 장 1개 배팅. 장 승리


    칩상황
    란:29
    장:18
    콩:17
    최오:11
    이:10
    찌:9



    -장 4라운드 승리후, 5라운드 시작전.

    홀에서 최-찌-란 대화중

    찌,란이 최가 어떻게 장동민을 밀어줬는지 궁금해서 물어봄

    최 : 같이 앞으로 하기로 했다고, 그래서 자기가 이번에 못 먹으면 못 먹는다고, 이쪽(란-콩)의 정보를 빼올 수 있는 대신에, 자기가 먹어야 한다 이번에.

    란 : 우리 정보를 너희한테 주겠다?

    최 : 아니었어요?

    최(인터뷰) : 배신이라고도 할수 있는데, 뒷길 하나 파 놓은거죠, 숨구멍을       <---- 최정문의 배신1


    방에서 오-장 대화중

    오 : 형이 그리는 최종 그림이 뭐에요? 누가 꼴찌에요?

    장 : 둘(최,이) 중에 하나 꼴찌 나오겠지         <---- 장동민은 최와 이를 버리는 패로 생각중이었음

    오 : 그래서 그 지목까지 형이 지정할 수 있는 게 아니었잖아요

    장 : (의미모호 표정)


    다른 방에서 최-콩 대화중

    콩 : (동민이 형) 대놓고 밀어준 거잖아, 지금 동민이 형이 너희 팀이야?

    최 : 그런 줄 알았는데 난 잘 모르겠어, 오빠 일단 내가 꼴등이 되는 걸 최대한 막을 수 있는 플랜을 같이 끼워줘요 거기에           <---- 최정문은 최대한 꼴등을 피하려는 생각. 이후 마지막 라운드에서 홍진호에게 정보를 주는 행동의 복선


    오-장이 대화중이던 방에 찌가 들어와서

    찌 : 정문이가...!(배신을) 

    찌 : 경란 누나가... 정문이가 형을 밀어줬다는 걸 알고 경란누나가 "앞으로 그럼 어떻게 하기로 한 거에요?"

    찌 : 이렇게 얘기를 했어. 그랬더니 정문이가 동민이 형이 앞으로 이렇게 하는 대신 이쪽 정보 빼다 준다 해서 이렇게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찌 : 왜 얘기(배신)하지?

    장 : 쟤 왜 저러니~

    오 : 그럼 거기서 꼴찌 만들어도 어차피 서로 지목이 안 나오는데 그럼 저희 다 위험한 건데 형은 어차피 아니면 어차피  저희 둘 중에 한 명이랑...

    찌 : 나야, 지금 나 꼴찌야 9개야, 9개

    장 : 내가 준석이랑 얘기를 할께

    (때마침 이준석 들어옴)

    장 : 정문이가 경란 누나한테 가서 다 얘기했잖아

    이 : 뭐를? 뭘 얘기해?

    장 : 내가 "이쪽 편 다 정보 빼 와서 이렇게, 이렇게(란-콩에 배신을) 할 거다" 경란 누나한테 가서 얘기를 했어

    이 : 정문이는 어떻게 한 회도 안 빼놓고 스파이를 하냐?

    오 : 저 이제 어떻게요 저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그러면 쟤(최정문)는 저렇게 해서 이제 답이 없고 세 라운드를 셋(이-찌-오)이서 한 번씩 먹어야 돼 

    이 :  그거밖에 없어

    장 : 정문이가 누그를 찍든 그거는 그냥 어쩔 수 없어, 무슨 말인지 알지?

    (때마침 최정문 들어옴)

    이준석이 이야기 돌림.

    이 : 어떻게든 경란 누나를 막아야지 (최를 함께 데리고 가는척)


    홀에서 란-콩 대화중

    콩 : 현민이, 현민이한테 이제 알려주면 안 돼. 현민이는 이미 저쪽하고 다 공유가 되어 있는 거야

    란 : 야, 우리 어떡해?

    콩 : 애초에 그냥 알려주면 안 돼




    (남은 라운드는 셋, 다수연합이 콩보다 적은 칩을 가진 사람은 4명)


    홀에서 오-란-콩 대화중

    오 : 어차피 여기(최,이,찌,오) 살아야 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우리(오-란-콩)는 어차피 한 번씩만 먹으면 되고 경란 누나 1등 하는 거로 그냥 두겠다 이거에요. 우리는 먹을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우리(이,찌,오) 한 번씩 다 먹고 정문이 누나만 한 번 안 먹게 해서...

    이때 장동민이 란 데려감

    장 : 누나, 정문이가 누나한테 가서 얘기했지? 그거는 내가 그냥 얘기한 건데

    란 : 그리고 네가 우리 정보를 다 주기로 했다며

    장 : 그러니까 그거는... 내가 먹기 위해서 얘기한 거야 

    란 : 아니, 난 믿어

    장 : 어차피 누나가 1등이야 무조건, 생징 누나 알아서 하고, 누나 1등 하는 데는 지장이 아무것도 없으니까 

    란 : 근데 지금 세 라운드 남은 거 아니야? 근데 너나 진호 중에 한 사람이 1등을 해도...

    장 : 우리는 안 먹어!

    란 : 아니 1등을 해도...

    장 : 그러면 다른 애들이 위험해서 그래 

    란 : 아 그래?

    장 : 정문이 빼고 나머지 3명한테 줄 거거든?

    란 : 근데 왜 정문이야?

    장 : 정문이는 계속 배신인 거야, 어디에도 없어, 차라리 준석이는...

    란 : 자기 길을 가 ~

    장 : 정문이는 거기서 또 누나한테 얘기하잖아


    란(인터뷰) : 저도 정문이한테 솔직히 배신도 많이 당하고 속이 상했지만 '그렇게 꼭 해야 하나' 하면서 그냥 착잡했는데... 그래서 저는 좀 (최를 꼴지로 만드는 계획이)탐탁지는 않았죠. 그러나 응했어요.



    -5라운드(오 승리)

    란 : (콩에게 귓속말로) 시드를 추가하는게 낫지 않아?

    오 : (옆에서 듣고) 경란 누나 어차피 여기서 먹을 거 아니면 시드 카드는 최대한 오픈 안하는게...

    콩 : 우리 여기서 먹어야 되는데!?

    오 : 먹을 거에요?

    콩 : 동민이 형이 말했듯이 너희가 한 번씩 먹고, 우리가 1등 하는거 아냐? 그럴 거면 우리 먼저 챙겨줘야 우리가 하는 거지

    콩(인터뷰) 우리가 꼭 세번을 안 먹어도 한 명, 한 명, 한 명 먹으면 그래도 우리가 우승해요. 근데, 한 번은 무조건 우리가 먹어야 한다. 우리 우승 보장해줘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했거든요. 그 이유가 사실상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무조건적으로 정문이를 떨어뜨리려고 못해요. 변수가 좀 많이 생기죠.

    이쯤에서 다시보는 칩 상황
    란:29
    장:18
    콩:17
    최오:11
    이:10
    찌:9
    으로 최를 데메 보내려면 오-이-찌 셋이서 한번씩 꼭 먹어야 하는 상황. 만약 란이나 콩이 한번 가져가면 최를 탈락후보로 만드는게 불가능해짐. 오현민은 그래서 재빨리 칩을 확보해 탈락후보가 되는 상황을 피하려는 생각

    오 : 아니면 저 먼저 하나를 따면 다음에는 여기 먼저 주라고 할게요

    콩 : 이거 준석이도 알아? 

    오 : 네

    ---

    오 : (찌에게 귓속말로) 아니 그러니까 저기는 이번에는 나를 주고 다음에 자기 한 번 준 다음에 마지막에 경훈이 형을 줘서...

    찌 : 경란 누나는 이제 안 먹는데 왜 줘?

    오 : 그러니까 경란 누나를 안 주면 여기서 마지막에 뒤통수칠 수도 있으니까(장동민의 우승탈취상황) 여기도 못 믿겠다는 거죠

    찌 : (장에게 귓속말로) 지금 이 판에 현민이를 주고 그다음에 자기(란-콩)를 달라는데. 왜? 경란 누나 뭐지?

    장 : 경란 누나를 왜 줘?

    찌 : 그러니까 내 말이, 나 그래서 물어본 건데?  

    ---

    찌 : (오에게) 그럴 일(장동민 우승탈취) 없다고 동민이 형이 전하래

    오 : 그러니까 그게 여기 입장에서는 불안한 거죠

    ---

    장 : (이에게) 몰라, 안 도와준대. 저쪽은 어짜피 1등이 결정 난 거 아니야. 이걸 왜 한 거... 아... 나 어이없다


    시드 14, 13, 6. 버려진 카드 1, 3, 5, 7, 10. 이준석 손패 2, 오현민 손패 11인 상황

    오현민이 선인데 배팅함.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밀어부친 선택임. 란-콩 다이해줌.


    장(인터뷰) : 현민이는 알고 있었어요. 그다음 라운드에 경란 누나나 진호가 가만히 순순히 보내주지 않는다는 거. 그러니까 이번 라운드 자기가 꼭 먹어야 된다.


    오 빼고 나머지 모두 다이. 

    칩상황
    란:28
    오장:17
    콩:16
    최:10
    이:9
    찌:8



    -오 5라운드 승리후, 6라운드 시작전.

    장, 란 방에서 대화, 중간에 이준석 들어옴

    장 : 5라운드에 현민이가 먹으면서 6라운드에 경훈이나 준석이 둘 중 하나를 줘야 돼, 그래서 누나가 도와줄 건지 안 도와줄 건지를 얘기를 해야 돼.

    란 : 근데 이제 진호와의 이야기가 뭐냐면, 그렇다면 보장해 달라는 거지(내 우승을)

    장 : 보장이지, 누나가 1등이라니까 무조건?

    란 : 근데 지금 판이 자꾸 뒤흔들리고 있잖아.

    장 : 어떻게 뒤흔들려 지금

    이 : 우리 목표는 간단한 게 뭐냐면 지금 누님이 2승 먹었기 때문에 나머지가 1승씩 먹으면 돼

    장 : 누나가 (우승) 먹고 진호 생징 주고 나머지는 꼴등 안 하고 정문이가 꼴등 되는 거야 

    (란-콩의 확실한 우승 보장과 장동민의 확실한 최정문 탈락후보 만들기가 대립.)


    최, 란 방에서 대화.

    최 : 언니가 되게 중요해요 저한테는. 왜냐면 지금 판이 두 판밖에 안 남았으니까. 언니의 플레이가 저희한테 엄청 영향을 많이 미친단 말이에요. 먹을 수 있는 판이면 무조건 저는 언니가 들어가 주셔야 되지 않나



    -6라운드 

    시드 12, 11, 9. 버려진 카드 5, 6, 7, 8, 10. 손패는 최 14, 이 2, 장 13, 찌 4, 오 1, 란 3, 콩 15

    란의 선. 란은 다이. 콩이 1배팅, 이로인해 이와 찌가 이번 라운드에서 칩 획득이 불가능해짐.

    장동민의 최정문 탈락후보 만들기 계획이 불가능해짐. 장 빡침

    콩 : 그동안의 도리를 지키려고 한 거는 동민이 형 살려준 거로 우린 다 한거야. 혹시 동민이 형이 먹으면 큰일 나

    ---

    장 : 꼴찌인 사람이 경란이 누나 찍어!

    최 : 그렇게 하세요. 오빠가 먹으세요. 다음 판도 오빠가 먹고                <---- 2차배신(장동민에게 붙음)

    --- (그래놓고 콩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최 : 저쪽에서는 단독 우승을 한대                      <---- 3차배신(콩란에게 붙음, 7라에서 자기 카드를 콩에게 알려줌)

    ---

    오 : (장에게) 형이 먹게요? 그러면 말이 안 돼요 진짜. 형이 경란 누나한테 이렇게 이야기를 한 거잖아요, 애초에 양해를 구한 거잖아요.

    장 : 15를 내서 애들이 못 먹어 지금. 이거는 너무한 거야. 아니, 야 그리고 방금 전 판도 너 먹는 걸 다 줬잖아. 여기 애들 다 희생하고. 경란 누나랑 진호가 희생해서 너 준 거 아니야, 전 판도 네가 안 먹어도 다른 사람 먹을 사람 천지였어. 근데 너 그냥 먼저 태워줬잖아. 이건 너무 심한 걸 던졌어. 이건 전쟁이야.

    ---

    방에서 찌, 장, 이 대화중

    장 : 3명(이, 찌, 오) 중에 2명이 베팅해야 돼.

    찌 : 그러니까 현민이랑 나랑 베팅하라는 거지

    장 : 그렇게 되면 경훈이가 무조건 단독 꼴등이잖아.

    찌 : 그렇게 하자는 거죠. 그러니까.

    이 : 그렇게 가면서 해야 형의 단독 우승 플랜이 유지가 돼.

    장 : 탈락후보를 경훈이가 가고?

    찌 : 그래, 그럼 형이 1등해요, 뭐 데메 가지 뭐.

    ---

    다른 방에서 오, 란, 콩 대화중

    오 : 동민이 형은 지금 아예 둘이 적이에요. 지금 동민이 형이 말하는 건, 저한테 말하는 건. 두 분이 아예 적이에요.

    란 : 그러니까. 그럼 우리는 지금까지 뭐 한거야? 왜 도와준 거야?

    콩(인터뷰) : 저쪽 팀에서 계획했던 계획을 완전 제가 차질이 있게 한 거죠. 이런 상황이 되니까, 약간 좀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생각이 가장 시급한 거 같아요.

    콩(인터뷰) : 이 사태가 발생된 가장 시발점은, 일단 제 행동이 컸어요. 정문이 떄문에 그런 영향이 꽤 컸거든요. 그렇게 너무 그냥 뭐 잡힌 닭 마냥, 하는 거 없이 그냥 바로 탈락되는 게, 너무 이상한 거 같아서. 일부러 제가 좀 방해를 한 게 있는데, 사실 경란 누나는 몰랐어요. 



    장 승리.

    칩상황
    란27
    장26
    오15
    콩14
    최9
    이8
    찌6

    6라에서 김경란의 칩 수를 역전하는건 불가능했음. 7라를 이겨야 장동민이 우승. 란, 장 모두 이기지 못할경우 란의 승리.




    7라운드(장 승리. 장 우승)

    시드 15, 버려진 카드 2, 6, 7, 11, 13, 14, 손패 최1 이3 장5 찌4 오?? 란?? 콩8, 행방불명카드 9, 10, 12

    이 : 왜 시드 오픈 안 했어?

    콩 : 1이 먹으라고.

    최(인터뷰) : 오늘... 정말, 정말 힘든 거 같아요.

    최 : (배팅)포기하겠습니다.          <---- 4차배신 (장동민 편에 붙음)

    콩 : (란에게)넘겨준거야.. 하.. 충격적이다 진짜!

    란 : 진짜.. 그러네.

    콩(인터뷰) : "포기합니다" 하는 순간 이거는... 아... 내가 오늘 잘못 생각했었구나 약간 이런 좀 충격적인...

    최(인터뷰) : 그걸 먹었다고 해서 제가 1등이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면 100% 배신당해서 데매 찍힐 건데 제가 그럴 이유가 없죠.

    콩(인터뷰) : 이게 뭐 원래 지니어스라면 할 말 없는데.. 아... 이게 원래 지니어스죠. 다시 한번 느꼇네요.

    최(인터뷰) : 불쌍해서 정말 도와준 건데, 그걸 은혜로 갚아야 되는데, 이렇게 돌려드리게 돼서 정말 죄송해요.



    이 상황에서 최가 배팅할경우 란 우승, 콩 생징. 찌 탈락후보. 자신이 데메 상대로 지목당할 상황.

    최가 배팅하지 않을 경우, 장 우승, 찌 탈락후보. 찌가 란 또는 콩을 데메 상대로 지목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가능.(왔다갔다 하긴 했지만 장동민의 우승에 상당히 협조했으므로)



    장동민 최종승리.

    김경훈 탈락후보.



    -콩이 찌에게 데메상대 지목 전 개인면담중..

    콩 : 나는 정문이 찍었으면 하는데. 정문이가 완전 배신한 거 알고 있어? 

    찌 : 무슨 배신이요? 

    콩 : 오늘 나한테 다 알려줬었어. 오늘 나한테 다 알려주고, 그.. 막판에도 정문이가 1인거 알고 있었어. 정문이가 나한테 신호 줘서, 막판에 시드카드 안 뽑은 이유가  정문이가 먹을 줄 알고, 1을 받았으니까. 그럴 줄 알고 안 뽑은 거야. 왜냐하면 몰랐으면 우리는 당연히 시드카드를 뽑아야지만 변수가 생기잖아. 또 날 배신한거야.

    ---

    최(인터뷰, 데메 지목당한후) : 양족에 다 다리를 걸쳐놓다 보니까 양쪽에서 서로 다 내침을 받은 건데, 그 원인은 저한테 있다고 생각을 하고...













    출처 직접
    LandCuriser의 꼬릿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최정문은 실패한 나타샤가 아닐까 싶어요.

    본인의 능력이 부족하진 않지만 지지기반이 딸려

    강자들에게 이용만 당하다 먹고 버려지는 입장이 반복됬죠.

    그러나 403에서 이준석이 장동민에 대한 반발인지, 최정문에 대한 동정인지 모르겠으나 그의 도움을 받습니다.

    405에서 왕이었던 장동민의 마음을 결국 얻어내어

    100% 확실한 김유현-최정문 감옥보다 김유현-김경란을 선택하게 합니다...

    406에서 스파이짓을 하다 결국 같은 스파이에게 배신당하고 팀 전체가 진흙탕 데메싸움으로 가는 상황이었지만

    이준석은 스파이었던 최정문 대신 마지막에 별 소득없는 배신을 한 최연승을 데메로 대려갑니다.

    의도가 어쨋건, 결과적으로 이준석은 최정문을 또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407에서 홍진호의 장동민에 대한 반항심이든, 최정문에 대한 동점심이든, 그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준석과 홍진호의 행동에서 이성(理性)적으로 약간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이끌어냅니다.

    아마 이것은 이성(異性)적 측면에서 이해해볼만 하지 않나 싶네요...

    이번 그녀의 탈락에 104, 105의 에필로그가 생각나서 가져와봅니다.

    104 : 사람을 잃는다면 전략도 없습니다. 좀비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최창엽), 정체가 들통날 지 모른다는 두려움(최정문)때문에 친구를 믿지 못했던 두 사람. 결국 한 명(최창엽)은 게임에서 탈락했고, 한 명(최정문)은 소중한 연맹을 잃었습니다.

    105 : 지난 회에 가장 강했던 연합을 잃어버린 최정문씨는 새로운 연합을 만드는 데 실패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과 새 연합을 만들지 못한 것은 최창엽씨와 최정문씨의 연합이 그만큼 강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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