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는 사실 작성자가 떼씀)
정확히는 어제부터 레리티 파규어 제작을 시작하였습니다!
원래는 냅다 만들고 제작기를 통으로 쓰려고 했는데 그 동안 딱히 글 쓸만한 컨텐츠도 없고 해서..
그럼 현재까지의 작업 샷입니다. 실망주의
1일차 작업 결과물이래봐야 사실 별거 음슴..
뼈대 만들고 기본 틀이 될 내골격을 만드는 일인데
재미도 없는 단계지만 신경도 써줘야하는 아주 재미 없는 단계입니다.
뼈대를 만들어도 후에 수정이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주는 동시에 견고해야하고
그러는 동시에 재료를 효율적으로 사용되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이중 어느하나라도 만족 못하면 수정할때 철사를 갈아내야하는(...) 불상사가..
그래서 일단 값싼 퍼티를 뼈대로 덕지덕지 펴발라서 뼈대를 만든 후에
스컬피로 상세조형을 해서 구워낼 생각입니다.
(구운 마시멜로는 무슨.. 마시멜로는 오븐이 아니라 직화가 진리입니다)
문제는 그 값싼 퍼티가 오래되서 딱딱해져 쓸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데만도 오래걸리고 힘도 든다는 거죠.
크윽..
아직 본체 뼈대은 사진 저 상태인데 베이스부분은 뼈대정도 밖에 시작을 못했습니다.
내골격 만드는데만 3일 잡아야 겠네요.
1일차 결과
머리, 뿔, 몸통, 베이스 철사 지지대 완성.
머리부분 뼈대 시작. 딱 시작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