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order="1"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560" bordercolor="white"> <tbody><tr> <td width="556"><p></p><p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br></p><p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전략></p><p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br></p><p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조선왕조 500년을 말아먹은 것은 환관과 외척이다. 박근혜 정치는 전형적인 환관정치에 외척의 발호다. 사적인 인맥을 동원한 것이다. 윤창중 같은 쓰레기는 딱봐도 쓰레기다. 여야를 떠나 누구나 동의한다.</p><br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p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    그런데도 빈 집에 혼자 사는 어떤 여자는 임명을 강행했다. 왜? 정치인은 원래 약점있는 인물을 좋아한다. 약점없는 인물은 대통령에게 대든다. 맞먹으려 든다. 꼬장꼬장해서 말을 안 듣는다. 부담스러운 것이다.</p><br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p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    김대중과 김종필의 관계, 노무현과 고건의 관계는 서로 거북한 관계였다. 서로 조심스러운 관계였다. 의심하고 견제하는 관계였다. 그런데 그게 싫은 거다. 그냥 편한대로 하겠다는 거다. 애도 아니고 말이다.</p><br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p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    왜일까? 콤플렉스 때문이다. 청와대 박씨는 독재자 딸로 정통성이 없다는 약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통할지 모르나 외국에 나가면 개망신이다. 박근혜는 외교로 망한다고 필자가 무수히 말했던 것이 이유있다.</p><br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p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    박근혜도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 뻔히 알면서 오기를 부리는 것이다. 원래 약점있는 사람은 약점있는 사람을 쓴다. 그래야 편하기 때문이다. 약점있는 인물일수록 의지할 사람은 대통령밖에 없다.</p><br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p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    정통성에 약점있는 대통령과, 야당에 찍혀 약점있는 윤창중과, 어리버리하다가 여당에도 찍힌 윤진숙이 서로의 약점을 틀어쥐고 서로 의존하겠다는 거. 짐승의 생존본능. 썩어도 아주 썩은 인물만 골라쓴다.</p><br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p style="font-family: 바탕; line-height: 21px; text-align: justify;">    버릇 치고는 못된 버릇이다. 이 버릇은 오래 간다. 박근혜가 사람이라면 이 정도 선에서 망신을 끝내야 한다. 앞으로 잘할 가능성은 없다. 서로 의심하고 견제하는 시스템을 부정해서 신뢰가 깨졌기 때문이다.</p><div><br></div><p></p></td> </tr> </tbody></table><p> <후략></p><p><br></p><p><br></p><p>전문은 링크답니다.  <a target="_blank" href="http://gujoron.com/xe/349686" target="_blank" class="tx-link">http://gujoron.com/xe/349686</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