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솜씨가 좋지 않아서 간결하구 그냥 담백하게 쓸께요.. <div><br></div> <div>모솔 남징어 대학생이에요.</div> <div><br></div> <div>연애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div> <div><br></div> <div>그래도 짝사랑엔 잘 빠지는 저라서, 짝사랑 경력은 꽤 되네요.</div> <div><br></div> <div>각설하구,</div> <div><br></div> <div>좋아하던 애가 있어요.</div> <div><br></div> <div>걔도 나를 호감 있어 하구 그러는 것 같아서 좋았는데</div> <div><br></div> <div>어느 순간 휴대폰을 손에 떼지 안고 자주 확인하고</div> <div><br></div> <div>동아리 뒤풀이도 빠지고 먼저 가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생각이 들었죠.</div> <div><br></div> <div>"아.. 다른 남자가 있나보다.."</div> <div><br></div> <div>많이 상심했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마음 추스리고 다잡았어요. 그래 언젠간 내 이상형에 딱 맞는 그런 사람을 또 만나겠지.</div> <div><br></div> <div>그렇게 마음을 추스리는데</div> <div><br></div> <div>한 한달 전부터 절 잘따라주는 동생이 있었어요.</div> <div><br></div> <div>나를 잘 따라주니까.. 고맙더라구요. </div> <div><br></div> <div>그리고 자연스레 제 외로움은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서 </div> <div><br></div> <div>그 친구에게 마음이 가더라고요</div> <div><br></div> <div>불편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날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냥 얘랑 사귈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div> <div><br></div> <div>저도 그 친구의 감정표현에 맞춰 서로 카톡하고 전화하고 하며 썸타는 중이에요.</div> <div><br></div> <div>그런지 조금 됐는데 썸도 길면 서로에게 피곤하니까.. 이제 제가 완결을 지으려고 해요</div> <div><br></div> <div>이번주에 만나서 솔직하게 말하려고 해요.</div> <div><br></div> <div>제 입장을 정리 해볼께요</div> <div><br></div> <div>1. 모쏠이다. 진짜 너무 연애하고 싶다. 사랑하...~~</div> <div><br></div> <div>2. 마음에 가던 애랑 안될 것 같자 나를 좋아하던 다른 애가 마음에 들어온다.</div> <div><br></div> <div>3. 사랑을 하고 싶은데... 내가 걔를 진짜로 좋아하는걸까? 그저 '연애', '사랑'이라는 감정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안되는건 아닐까?</div> <div><br></div> <div>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div> <div><br></div> <div>사실 예전에는 이런 상반된 두가지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도 물론 그렇구요)</div> <div><br></div> <div>"첫 연애는 분명 서툴고 많이 부족할꺼야. 그럴 것이니, 꼭 진중한 사람과의 만남이 아니라도 괜찮아. 그냥 지나가는 경험으로 삼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돼"</div> <div><br></div> <div>반면에 </div> <div><br></div> <div>"첫 연애는 내 인생에서 한번 밖에 없는 일이야. 아주 귀중하고 소중해. 그 누구와 함부로 공유할 수 있는게 아니야. 소중히 다뤄야해"</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물론 진중한 사랑을 기다리는 것이 로맨틱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시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아 참고로 얘랑 저랑 학교가 멀어서.. 사귀게 된다면 2주에 한번 만날 것 같아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