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다이소 얼음틀이었으니............
전혀 화장대 정리할 생각은 없었으나 섀도우 정리를 하면서 삘을 받아버렸습니다.
원래 있었던게 왼쪽 얼음틀이고 오늘산게 분홍색얼음틀인데요.
분홍색 얼음틀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이번 이니스프리, 더페샵 1+1때 쟁인거 다수...보이죠?)
얼음틀은... 어떤 뷰게유저의 아이디어 착안하여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색도 다 보이는데다가 칸이 있어서 흐트러지지가 않아요 특히나
매일 섀도우 뒤적뒤적 안해도 되서 매우 쾌적합니다 룰룽
아 분홍색 얼음틀은 조금 좁습니다~
그리고 어떤 다있소 얼음틀들은 가로간격이 좁아서 섀도우가 안들어가요 ㅠㅠㅠ 지점마다 있는 얼음틀이 다른것!
브러쉬와 샤인픽스아이즈 립마에스트로
브러쉬... 빨겠습니다. 자세히 보지 말아주세요 (후다닥)
저 칸막이는 연필꽃이 살때 있던건데요, 거기서 빼서 샤인픽스 사이에 넣었어요.
쟤네 통이 동그래서 마구 굴러다니는지라....ㅂㄷㅂㄷ
그리고 아침마다 색깔 찾기 빡쳐서 일일히 색특징 적어버렸습니다. 엄청난 노동이었지만 아침마다 쾌적. 룰루.
하지만 둥글어서 몇일만 지나도 난리가 납니다 _-_ 너넨 대체 어떻게 정리를 해야겠니 내가....
립마에는 아르마니답게 케이스가 구려서 원형도 아니고 타원형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매우 잘 쓰러지고 화장대 초토화 시키는 주범이라 연필꽂이에 옥살이 시켜버리니 시원합니다.
그런대 저렇게 꽂아넣으니 색이 1도 안보여서 견출지에 넘버를 써서 붙여버렸습니다. 미관상 좋진 않지만 훨씬 편해요.
편한게 장땡입니다 룰루
여기는 나스 잇츠스킨 우드버리 등 립펜슬과 2차로 많이 쓰는 파데들... 그리고 섀도우 팔레트....
포어페셔널 팩트 스트롭 크림 등등
립펜슬도 굴러다니는게 짜증나서 연필꽂이에 넣어버렸어요 유후
제일 골치아픈게 립스틱 틴트들.....
정리고자 주제에 화장품 욕심은 많아서 _-_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화장대 서랍안에 버릴 화장품들이 우글우글....
틴트류가 많아서 뒤집어서 보관하기가 찝찝해서요. 그냥 꽂아넣었더니 아침마다 꽁다리 확인하기 극한작업.
역시 마찬가지로 색깔과 넘버를 붙여버렸습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맥 뚜껑 위에도 발색한 종이를 붙였어요.
이전보다는 쓰기 편하지만 이렇게 바닥에 깔아놓으니 안그래도 구리고 좁은 화장대가 넘나 좁아져서
3층으로 된 아크릴 보관함인가? 그걸 지를 예정입니다.
매일쓰는 파데, 쓰고있는 퍼프, 면봉과 오겹솜,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아이프라이머 컨실러 등등....
옆에 종이컵이 잘려서 나왔는데, 매일 멀리있는 휴지통가기 귀찮아서 저기에 우선 쓰레기 버립니다. 화장솜 면봉 등.
기초랑 선크림.... 저는 아침에 입술화장할때... 베이스하면서 립에 뭍은 파데는 무조건 지우고 하거든요.
그래서 클린징워터를 옆에 둡니당...
얘도 오늘 산 삼단정리함.
많이 쓰는 건 아니지만 처박템 하긴 아쉬운 섀도우들이나 샘플향수, 그리고 블러셔 등...
진짜 안쓰겠다 싶은건 다른곳에 치워뒀어요
전체적인 모습....
이전부터 화장대 보고 싶다는 분들이 있었는데 보여드릴만한 상태가 아니라...
(자타공인 정리고자입니다....ㅠㅠㅠㅠ 어디가서 정리관련 컨설팅 받고 싶어요)
나중에 화장대 좋은거 꼭 사고 싶어요. 정리칸 낭낭한 것으로.
이것은 오늘 사온 아리따움 아이브로우 매트포뮬라 입니다.
이게 하드포뮬라랑 많이 비슷해서 - 나온 색상 자체도 존똑.... -품귀현상 품절대란이라던데
오늘 세일 마지막날 가니 이색만 남아 있더라고요.
제가 원했던게 딱 연갈색 컬러라 3천 얼마에 데리고 왔어요.
글로우픽에서 호평 받았던데 기대답게 굉장히 쉽게, 자연스럽게 잘 그려져요.
제가 눈썹 잘 못그리는 편인데 아주 만족합니다.
미샤꺼 하드포뮬라 저렴이도 갖고 있지만 저한테는 별로였어요... 넘 진하게 그려져서.
오늘 빕스에서 폭식하고 왔는데 화장대 정리하니 소화가 다 되네요. 넘나 힘든것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