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어떤 건설현장 하청업체에서 잠깐 알바를 했습니다

저랑 제 친구 둘이서 했는데 둘다 고소 공포증이 있습니다

근데 3층 정도되는 높이에서 안전고리를 걸고 아시바 위에 올라가서 일을시켰는데

빨리 안움직인다는 이유로 엄청 욕을 먹고

처음 일하는에 옥상에서 일을 익숙하게 못한다고

완전 쌍욕을 먹고 일주일을 못버티고 그냥 도망나왔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이러저러해서 나왔다 하고 며칠일하지 않있지만

적은 돈이라도 받을려고 했는데 언제 챙겨주겠다는 말만하고 안주는겁니다

한달정도 매일같이 전화했는데 안받는게 일수였고

어쩌다 받으면 이번달 말까지만 기다려달라

너희도 그러면 안되지 않냐 아니면 떼먹는거 아니니까 걱정말라는 말만 하고 주지않있습니다

웃긴게 다른 친구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또 받습니다

각자 받을돈은 31만원씩이고 친구돈은 다 받아주고 저는 16만원 남았습니다

12월까지 계속 연락했는데 받지않고 지금은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노동청에 신고를 할려니 하청업체 사장 연락처와 본사 연락처

그리고 고용업체 본사연락처를 알아야된다고 하는데 

제가 아는건 사장 번호와 상호명 밖에 없어서 신고도 못하겠고

상호명도 확실치가 않아서;; 

16만원이 적은 돈일수도있지만

학생인 저에겐 좀 되는 돈입니다

전에 이야기 들었을땐 전에 일하던 애들한테도 안주고있던 돈이 꽤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떻게 받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아니면 신고 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