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있던 글 중에 치킨을 못먹는다는 유머를 보았어요
그걸보고 생각나서 푸는 외삼촌썰


외삼촌은 어렷을때 무척 장난꾸러기였다고함
먹는것도 무척 좋아해서 우리외할머니(외삼촌의엄마)가
 시장갈때마다 꼭꼭따라가서 주전부리를 얻어먹고오곤
했는데

할머니가 초복?말복?이라며 삼촌과
닭집을 가셧고 장난꾸러기삼촌은
닭을 구경하는데 닭머리와 몸통을 분리하는?
칼로 닭목을 내려치는걸 보고있는데
죽기직전 일보직전인 닭을 보면서 엄청 약을 올렷다고함
메롱메롱거리면서//

아줌마가 닭목을 탁 내려치고
잡아서 옮기려고하는데











푸드덕푸드덕






푸드덕푸드덕



엄청난날개짓을하면서
머리가덜렁덜렁거리는상태로
삼촌에게날아오름!!!!
삼촌은울면서도망다니는데닭이쪼이려는듯이
머리가있는것처럼행동했다고함
결국닭은쫒아오다가죽었고
삼촌은영원히닭을먹지못하게됨
백숙?ㄴㄴ치킨?ㄴㄴ오리훈제?ㄴㄴ
그냥닭이라고만말하면못먹는게아니라
직감적으로알아서못먹음

불쌍한 외삼촌
이제 결혼해서 애기도 태어났는데
외숙모는 치킨을 못시켜먹음 ..
치킨먹어도 삼촌은 콜라만 들고 다른 방으로 들어가버린다함...그래서 외숙모는 치킨때문에 싸우는 일도 많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