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쓰면 하고 거짓말이네 구라네 하시는분들이 많아서 <div>익명 풀고 글쓰겠습니다 글재주가 아무 미천합니다</div> <div>요즘 쇼미더 머니를 보았기에 랩처럼 쓰겠습니다 </div> <div><br></div> <div>때는 중학교 3학년때 도시에서 시골로 </div> <div>아스팔트와 콘크리트에서 흙과 나무로 </div> <div>환경이 바뀌면서 학교도 바꼇어 </div> <div>들어가서 보이는 시선은 총 60도 안돼는 아주 시골학교였지 </div> <div>역시나 시골이라 배타적이였고 </div> <div>날 받아주지 않았어 그래도 괜찮았어 </div> <div>금방 마음을 풀어주겠지 생각했어 </div> <div>하지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들만의 리그에 뚱뚱한 도시 촌놈이 껴들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맘에 들지 않아 뚱뚱하고 여드름 많다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갖은 협박과 핍박투성에 소변을보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관절을 차고 이빨은 덜렁거리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온몸에 오줌이 뭍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선생들은 귀찮아 하며 나를 무시했지 </span></div> <div>부모님은 내가 어떤 상황인지도 몰랐지</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덕분에 아주 밝았던 내가 사람만 보면 피하게됐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웃으며 다가와도 내가 우스워 보여 웃는건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생각하다가 어느순간 너무 울어서 목이 망가져 병원에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주일정도 입원해있었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중학교 생활중에 가장 행복한 나날이였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도 날 건들지 않았어 너무 좋았어 </span></div> <div><br></div> <div>다음에 멀쩡하게 낫고 </div> <div>학교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머리에 땜빵도 생기고 </div> <div>좆같은 새끼들 모가지를 매일 마다 따버리는 생각과 동시에 잠에 들고싶었는데 </div> <div>잠도 못잤어 너무 힘들었어 우울증에 불면증으로 잠도 못자고 그놈들을 족치는 생각만 하다 </div> <div>아침이 돼 학교를가면 너무 졸려서 괴롭힙 당하는 와중에도 자고 </div> <div>쉬는시간엔 내가 개가 되어 웃겨줘야했고 </div> <div>점심시간엔 흙이 들어있는 국물도 먹어봤어 </div> <div>그와중에 견디기 너무 힘들어서 </div> <div>결국은 중퇴를 했어 </div> <div>중퇴하고싶다고 말했을때 드디어 부모님이 내가 어떤상태인지 </div> <div>아셨어ㅋㅋㅋㅋ </div> <div>매일같이 울고 방에서 나오지도 않는데 </div> <div>그제서야 알아채시다니 정말 화가났어 개같았어 다 부셔버리고싶었어 </div> <div>나를 괴롭힌 새끼보다 내상황을 몰라주는 부모님이 더 싫었어 </div> <div>그래도 이제 벗어날수있으니까 </div> <div>생각하며 중퇴를 하고 검정고시를보고 </div> <div>이제는 행복하게 살수있겠지 생각했는데 </div> <div>이미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한 상태였어 </div> <div>결국은 아무것도 안하고 방에서 주구장창 게임만하다가 </div> <div>나이 18쯤 부모님이 같이 운동하자는 말에 </div> <div>따라갔어 거기서 무에타이 열심히 배우고 레슬링도 배우고 </div> <div>하다보니 예전처럼 밝아졌어 ㅎㅎ </div> <div>지금 내나이 20 내년이면 군대도 가야하는데 </div> <div>난 게임만하고 아무것도 한게없어 </div> <div>사실 지금도 밝게 행동하지만 </div> <div>아직까지도 ㅇ그놈들을 잊지 못하고 </div> <div>미래에대한 걱정에 가끔씩 밤을 설치기도해 </div> <div>그정도로 왕따가 개같은일인데</div> <div><br></div> <div>그때의 사진을보고 놀리는 개새끼들은 전부 </div> <div>수족을 잘라 숨만 쉬게 해주고싶은 심정이야 </div> <div>사실 마지막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div> <div>울컥해서 싸지른 글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겨봐줘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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