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진짜 너무 더워서 공게보다가<br>갑자기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어서 적어봐요(월급루팡..*)<br>모발이라 오타가 있을수도 있고 가독성이 떨어질수도 있으니 양해부탁드려요!! <br><br>우리 중대는 근무지가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야간위병소 한 곳은 주야간 탄약고가 있어요<br><br>이 이야기는 야간 탄약고에서 있었던 일인데<br>보통 우리는 근무는 선임 후임 이렇게 둘이서 나가는데요<br><br> 그날은 후임인 신병이 온지 몇 주 안됐을때 말년병장이랑 같이 나갔어요<br><br>병장 "야 나 오늘 너무 피곤하다 잘테니까 누가 오거나 무슨일 있으면 깨워야 된다"<br><br>신병 "예,잘서고 있겠습니다"<br><br>신병은 대답을 하고 근무를 서기 시작했고 병장은 2분도 안돼서 앉은채로 총에 기대 잠에 들었죠<br><br>탄약고 구조는 입구쪽에 2층짜리 초소가 있고 뒷편은 방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뒤에는 산이에요<br><br>보통 근무설때 주변를 천천히 둘러보잖아요<br>이 신병도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는데 탄약고 뒤편 산쪽에서 뭐가 하얀게 히끗히끗 보여서 순찰도는 간부랜턴이라 생각하고 병장을 깨웠답니다<br><br>신병 "김병장님 저기 순찰랜턴 오는 것 같습니다"<br><br>병장 "어..어 맞나 어디.. 없는데? "<br><br>신병 "아..아까 있었는데.."<br><br>병장 "아 씨.. 그래 잘봤다 또 올지도 모르니까 그때 오면 깨아라 "<br><br>신병"죄송합니다.."<br><br>신병은 아 내가 잘못봤나 아닌데 분명 봤는데 하고 다시 산쪽을 보기 시작했답니다<br><br>이번에는 산에서 방벽쪽으로 히끗히끗한게 옮겨와서 빠른속도로 방벽을 타고 오는거에요 신병은 깜짝놀라<br><br><br>신병"김병장님 저기 방벽에 뭐가 있습니다!!!"<br><br>병장"어...? 어디 아 쒸x 아무것도 없다니가 니 돌았나!!"<br><br>신병 " 아닙니다 저기 있었습니다 진짭니다. 저기..." 하며 무심코 같이 병장이랑 아래를 보는데<br><br>탄약고 초소를 타고 하얀 무언가가 검은 얼굴을 하고 슈슈슈슉 기어올라오는걸 보고 <br><br>동시에 으악!! 하고 소리지르면서 탄약고계단을 뛰어내려가 무작정 뛰어내려갔데요 <br><br>가던 도중에 <br><br>신병"아 ...김병장님 저 초소에 총놓고 왔습니다...이대로 가면 안되는데..."<br><br>병장 "뭐라노 뭔지도 모르는데 가서 우얄낀데 총은 그대로 있을거니까 그냥 일단 가자"<br><br>신병 ".....아 아닙니다 저 빨리 뛰어갔다가 올테니 김병장님 먼저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br><br>하고 탄약고로 미친듯이 달려갔답니다<br>탄약고 오르는 계단 입구에서 진짜 나 여기 미친듯이 올라가서 총만 가지고 뛰어온다 라는 생각으로 미친듯이 뛰어올라 갔는데<br><br>올라가서 신병이 총을 챙기려고 초소에 들어가는 순간 기절했답니다<br><br><br><br><br>왜냐면 ....<br><br><br><br><br><br><br><br>거기서 병장이 총에 기대 앉아서 자고 있었거든요....<br>나중에 부대 씨씨티비로 봤는데 신병 혼자 뛰어서 탄약고 내려서 산으로 뛰다가 갑자기 다시<br>혼자 탄약고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혀있었답니다
출처
우리 중대에 있었던 실화라고 들었는데
다 비슷비슷한 괴담이라 실화여부는 확인 못했지만 다른 부대 친구들한테 들어본 적은 없어요!!!하지만 있을수도...??ㅋㅋ